• [관리중] 달리기 거리에 따른 각성 차이가 있으신가요?2024.10.17 AM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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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날을 늘렸더니, 거리에 따른 각성 차이를 느낍니다.

(아침 6시 체육관 열면 공복 운동 합니다.)

 

0K : 최대절전모드. 아무것도 하기 싫고, 실제로도 거의 안 함.

 

5K : 부팅 시작. 메모리 병목, CPU(두뇌) idle 없어 버벅임.


10K : 로딩 완료. idle 확보 됨. 두뇌 풀로드가 가능.


실외 10K : 국민 오버. 체력 방전 빠르나 처리능력 향상.

 

같은 3분짜리 음악을 기준,

 

5K 후 시간 감각은 1배속,

 

실외 10K 후 시간 감각은 0.7~0.8배속 이랄까요?

 

마음 같아서는 매일 실외 10K 뛰고 싶은데...

 

새벽은(5-6시) 너무 춥고 어두워서 도통 시도를 못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십니까?

댓글 : 6 개
  • A-z!
  • 2024/10/17 AM 11:01
다른건 사람마다 달라서 모르겠지만 매일 뛰는건 오히려 안좋다고 많은 러너들, 의사들이 얘기합니다. 1주일에 3~4일이면 충분하다고하고 안뛰는 날엔 스트레칭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나가서 뭐라도 하고 싶으시면 나머지 날엔 그냥 파워 워킹 정도만 하세요.
그래서 근력과 유산소(달리기) 격일로 하고 있어요. 근력 할 때 유산소는 실내싸이클이나 일립티컬 10K 정도만 합니다 :)
그건 사람마다 스위치 켜지는 시간이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저녁에 오히려 좋아요.
저는 해 떨어지면 아무 것도 안(못)해요. 의욕 Zero가 됩니다. ㅠㅠ
  • ··
  • 2024/10/17 AM 11:16
한....3분정도?

견디면 호흡도 안정되고...

무의식의 극의? 상태가 되서요.

몸이 적응하더라구요.

그때 서서히...몸의 감각을 위해 속도를 조금씩 냅니다.

저의 경우는 컨디션 차이가 심해서...

몸 괜찮은 날은 10km 넘게 뛰는날도 있고

몸이 좀 아프면 2km 이하로 뛰고..

그냥 몸 닿는데로 생각없이 하고 있습니다.

운동할때 만큼은 머리를 비우고 싶어요.ㅋ

스트레스 풀리게요.ㅋㅋㅋ
저도 천천히 갇다가 점점 속도를 내는 타입입니다! 도파민 뿜뿜하고 한계를 넘는 순간 엔돌핀이 뿜뿜 하면 스트레스가 싹 날아가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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