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다] 읽다] 한자와 나오키 4권 - 일본 사회의 본 모습2020.05.14 AM 09:1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2C0A5DCB-214A-44FB-8982-2AAA9D07A37C.jpeg

 

역시 전작들처럼 한번 잡으면 놓을  없는 흡입력을 가졌다. 


 책 아니 시리즈 전체의 가장  미덕은 일본 소설 또는 컨텐츠의 좋은게 좋은거란 클리세를 아주 시원하게 깨부수고 있다는 점이다


한바탕 시원하게 싸운  동료가 된다거나선택의 상황에서 너도 좋고 나도 좋게 만드는 해결 따위는 없다주인공이 옳다고 생각하면 절대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몰아 붙이는 폭풍같은 전개가 일품이다

 

한바탕 싸워서 이긴 후, '내 동료가 되라'따위는 없다. 


시리즈 마지막권의 결말만 봐도 일본 컨텐츠에서 보기 힘든 결말이다


한국사람인 내가 읽어도 긴장감 넘치는데, 한자와 같은 주인공을 현실에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본 사람들은 얼마나 긴장하며 읽었을지 상상이 된다


소설의 내용에서 주인공인 한자와를 빼버리면  일본 사회의 본 모습을   있다. 실제  공간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면 끔찍하다


일본에 한자와와 같은 인재가 좀 있었다면 이렇게 까지 망가지지 않았을 것이다.

댓글 : 7 개
'불모지대' 같은 쇼와시대 기업소설 보면,
모든 사업 전략이 기-승-전-뇌물과 인맥이죠. ^^;
그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더 대단한듯요 ㅋ
드라마 재밌게 봤는데 2기 제작한다더군요
요즘 일본 돌아가는 것 보면 정치질 인맥질이 결과론적으로 아무짝에 쓸모 없다는 것을 느끼네요
한자와같은 의인(?)이 일본에 많았다면 지금처럼 막장이 되지는 않았겠죠
2기 무기한 연기됐어요....
촬영 스탭중에 코로나 감염자 나와서 ....
연기되었지만
올해안에 보고 싶어요
솔직히 2기가 너무 보고 싶은데....
언젠가는 나온다면 기다릴수 있지만....
혹시나 코로나 걸려서 배우중 한명이라도 사망할까봐 걱정임.
안전이 우선이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