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 일상] 보다] 엄브렐러 아카데미 시즌12020.09.16 AM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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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만든 슈퍼 히어로물. 

 

일단 장점부터 말하면 

음악. 최고의 선곡이다. 

풀어 놓은 떡밥들이 상당히 흥미진진하다. 이 떡밥들이 주는 흥미진진함이 시즌을 끝까지 다보게 하는 가장 큰 원동력이었단 생각이 든다. 

그리고 완결된 시즌으로 나왔다는 것. 만일 한 주에 한개씩 공개되었다면 2편쯤에서 포기했을 것이다. 

마지막 장점으로 그래도 재미 없지는 않았다. 

 

담은 단점. 

 

사건진행이 좀 심하게 고구마다. 이건 좀 도를 넘었다 싶을 정도로 별거 아닌 것 조차도 보여줄까 말까를 반복한다. 이건 무슨 바르셀로나 축구 마냥 골대 앞에서 끊임없이 패스를 돌린다. 

진짜 이런거 보면 놀란이 사람 많이 망쳐놨단 생각이 든다.

보는 내내 흥미를 떠나 짜증나고 답답하고 지루한 이야기 전개였다. 

 

지루하기만 한게 아니라 개연성과 인물 묘사도 엉망이고 일관되지 못하다. 각자 심경의 변화를 한번씩 겪는데 그 과정이 참... 하아

 

그리고 슈퍼히어로물 맞나? 넘버2만 봐도 자기 능력 사용보다는 맨손 격투가 더 많다. 그리고 쳐발린다. 

넘버5의 경우 역시... 그 능력으로 자기를 잡으러 온 두 명을 못 해치운다고? 이거 말이되나? 그야말로 그중에서 독보적으로 초월적인 능력인데. 

 

극중 상황이 대단히 작위적이다. 

커플은 왠지 몰라도 반드시 대부분 백인-흑인 구성이다. 전장에서 전우애를 다지는게 당연한 생각인데 여기서는 전장에서 남자 애인을 찾는다. 

넷플릭스 차원에사 이런걸 강요하고 있다면 작품성은 알아서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너무 티나잖아. 

 

그 외 사소한 단점이 더 많지만 이미 한 시즌이 통으로 나온게 정말 신의 한수다. 통으로 나오지 않았다면 절대 끝까지 안봤을 것이다. 

 

스토리 진행은 재미 없음을 떠나 짜증나고 지루했지만 온전히 떡밥. 만은 흥미진진했다. 사실 풀리는 떡밥도 충분히 예상 가능하고 별거 아니었지만. 

 

ps. 사실 시즌2가 재미있다는 얘기가 많아서 보기 시작했다 카더라~

댓글 : 11 개
시즌1은 많이 나왔던 평이 그냥 다섯명 다같이 모여서 이야기만 해도 끝날 것 길게 늘어뜨린 느낌이라고 하더라구요 시즌2는 그것보단 덜하지만 시즌1처럼 별 거 아닌 걸로 늘어지니 너무 기대하지는 마세요
맘 비우고 봐야죠 뭐
시즌2가 더쓰레기ㅎ
ㄷ ㄷ ㄷ
시즌2 보고 있는데 너무 지루해요
내려놓고 봐야겠네요
흥미있다가.. 지루하다가.. 답답하다가.. 사이다 한번 할것 같다가.... 의 반복
그런데 시즌 마지막화엔 항상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시리즈
시즌3 엄청 기다려짐 팬들은 이미 단련 되어 있는듯
전 보긴 보는데 팬은 안될 듯
몇주전에 시즌2까지 봤는데 자세한 내용은 기억이 안남
그만큼 별 내용이 없음
하나 같이 찐따들이 모여서 지들 얘기만 주구장창 해대니 사건 해결은 안 되고 맨날 사고만 쳐대고....뭘 바로 잡을 생각이 전혀 없어 보임. 그러다가 막판 후다닥 뿅!하면서 끝나는데 또 떡밥....시즌1,2 죄다 그런 식이니...
진짜 찐따들의 향연. 존나 이기적이고 ㅋㅋ 고구마 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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