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공간] 노인 학대 중인 개발 컴

노인 학대 중인 개발 컴...

주요 사양

cpu : I5 - 4690

ram : 8G

글카 : GTX 750

메인보드 : asrock b85m pro4

함께 고생한 컴터에겐 미안하지만, 요즘 상당히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첫 째는, 컴터 전체가 뻗어버리는 블루스크린...

이거 한동안 원인을 몰랐다... 한번 뻗기 시작하면 그 이후로 언제 뻗을 지 모르는 두려움 속에서 컴터를 하게 된다.

게임하다가 뻗을 수도 있기 때문에...일단 시간 걸리는건 웬만하면 하지 못한다.

게임은 그럴 수 있지만... 개발하다가 뻗으면 진짜...

이거 벌써 5년 넘게 겪고 있는 문제인데...

이것 저것 다해보다가, 램 빼서 한번 닦아주고 다시 꽂아주니까... 괜찮아 지는 마법이..

그 이후로, 주기적으로 발생할 때 마다 램 한번 청소해주고 다시 꽂아준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팬 소음...

케이스의 팬이 낡아서인지 어느 순간부터 비행기 이륙 소리가 나기 시작한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이 정도까진 참았다...

하지만...

이 컴터의 가장 중요한 작업은 유니티를 통한 개발인데.. (언리얼 엔진 돌리는건 꿈도 못꾼다)

유니티가 업그레이드 되어서인지, 윈도우 문제인지

유니티가 시도때도 없이 뻗는다.

컴파일 하다가 뻗고, 실행하다가 뻗고, 심지어 유니티 종료할 때도 뻗는다.

Ctrl+Alt+ESC 누르는게 한 두 번이 아니다.

추측은 구린 컴터 성능으로 인해 컴파일 타임이 길어지면서 생긴 현상이 아닌가 하는데...

궁여지책으로 유니티의 자동 컴파일 기능 끄고,

수동으로 컴파일 할 때도 바로 하면 뻗을 수 있기 때문에, 마음속으로 5번 정도 카운트 하고 컴파일 한다.

그래도 뻗을 땐 뻗지만...

컴파일 하다가 뻗고, 컴파일 간신히 성공...이제 플레이..하고 버튼 누르면 뻗고..

정말 멘탈 나갈 때가 한 두번이 아니다.

아무래도 이제 보내줘야 할 때가 된 듯 하다....

[네온비]

ㅋㅋ저랑 사양이 비슷하내요 ㅋㅋ

[TrappinG]

동지시군요

[†아우디R8]

4세대면 아직 쓸만하죠 ㅎㅎㅎ

[TrappinG]

고사양 게임 아니면 대부분에서는 쓸만합니다

[Bumble Bee]

저도 4690... 노인학대라 생각해본적 없는데 ㅜ
루리웹 충분히 가능합니다

[TrappinG]

루리웹만 하기엔 과분하죠

[눈띵눈탱눈땡]

노인이 아닌데 ㅡ.ㅜ

[TrappinG]

답글 보니 중년 쯤 되네요 ㅋ

[개잡부인생]

2세대 씁니다...'ㅡ';;

[TrappinG]

학! 공손해져야 겠군요

[松田]

사무실에서 i5-4670 컴 5대 돌리는데 프리징문제 없습니다 5대 다 5년전부터 쓰던것인데..

[TrappinG]

사양이 아니라 다른 문제 때문 일 가능성이 크겠네요. 유니티 플러그인이라던가....
윈도우를 밀던가 해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