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다] 하다] 고스트 오브 쓰시마 - 유려한 붓글씨와 같은 게임2021.02.14 AM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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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폭의 화려한 동양화를 보는 듯한 배경

몰입되는 음악

써는 맛이 죽이는 전투

다양한 전투 전략

흥미로운 메인 스토리

매력적인 주인공들

그리고 주인공들 간에 의미있는 대립...


죽여주는 분위기가 있는 게임이다.

이런 분위기의 게임을 일본이 아닌 제작사에서 만들었다는 것이 놀랍다.



일본 개발사가 만들었다면,


캐릭터가 좀더 이쁘고 취향에 맞았을 것 같다.

처음엔 너무 리얼한 묘사에 적응이 안되었으나.....

곧 적응 되었다.



일본 개발사가 아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된 것들도 있다.


마음에 든 점 중 하나가 적은 대사 였는데,

대사의 절대적인 량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쓸데없는 말을 안한다는 것이다.


일본 제작사가 만들었다면

자신의 개똥철학을 일장연설할 단계인데

굳이 그런 거 없이 그상황에 딱 필요한 말만 하는 점이 좋았다.


덕분에, 우리는 생각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게임은 마치,

유려한 붓글씨와 같은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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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 개
오픈월드 게임치고는 컨텐츠가 많다는 느낌은 아니지만
딱 필요한만큼 재미를 느끼게끔 만들어졌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어요
처음엔 일뽕껨인가 하면서 별 기대룰 안하고했는데
작년 즐긴게임중에서 가장 재밌게 오래 했던 게임이었네요
저도 큰 기대 안했는데
너무 만족스럽게 플레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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