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다] 하다] 헤일로3 - 피니시 더 파이트!

1편과 2편을 재미있게 즐겼지만, 반복맵에 대한 지긋지긋한 기억 때문에 3에 선뜻 손이 가지 않았다.  

전작의 반복맵에 대한 기억이 희미해져 갈때쯤, 큰 맘 먹고 구 엑박360에 헤일로3를 설치하고 달렸다.

해보니, 전작들의 단점을 싹 개선한 초갓겜이엇다. 이럴줄 알았으면 빨리 할 걸이란 생각이 들었따.
플레이하는 동안 단 한번의 지루함도 없이 엔딩까지 달렸다.

헤일로3가 처음 나왔을 때,
전 편에 비해 플레잉 타임이 짧다는게 단점으로 꼽히는 경우도 본 적이 있는데
플레이 해보니 오히려 지겨운 반복이 없어서 훨씬 더 좋았다.

기존 두편도 맵 반복을 두 번 정도로 제한 했다면 플레잉 타임은 좀 짧아지겠지만
훨씬 짜임새있고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적인 단점은, tv스피커로 들어서 그런지 대사가 뭉개지고 알아듣기 힘들었다

[화성의 위성]

전설난이도 포함해서 5번 정도 클리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진짜 하고 또 해도 잼있었어요.

[TrappinG]

진짜 다시해도 잼있습니다.

[라이넥]

2편 엔딩을 이 전쟁을 끝내려 합니다로 딱 끝낼때 지릴뻔했죠.
그야말로 3편을 기대하라고 대놓고 예고했고 기대에 제대로 응했습니다.

[TrappinG]

2편 엔딩에 대한 완벽한 답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