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다] 읽다]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 - 창작자들은 필립k딕을 꿈꾸는가?2023.07.12 PM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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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던 주인공이 소설의 초반부 자신의 존재를 잃어버리는 장면을 보면서 익숙한 필립K  이야기를 만난 느낌이었다


소설의 주요 소재로 마약이 쓰인 것이 특이하다


너무 재미 있게 읽었고심지어 중후반부 반전에 반전이 일어날  나도 모르게  전개는 미쳤다고 외칠 정도 였다


냉정하게 보면 사건의 원인을 이해하기가 너무 어렵고전개도 허술하다주인공이 당연히 던져야  질문을 이야기 전개를 위해 던지지 않는 상황은 고구마 먹은 답답함으로 다가오기도 한다


그렇다고 해서 재미가 없는 것은 아니며 하나의 걸작이다


필립K딕의 다른 소설도 그렇지만 소설 또한 영감의 원천과 같은 책이다읽다 보면 원피스의 어떤 열매 부터 멀티버스 까지 온갖 컨텐츠가  연상된다

나라면 이렇게 풀어 나갔을텐데…’

  발상은 진짜 죽인다

등등 읽는 사람의 창작 욕구를 계속 자극한다

창작자들이 필립K딕을 사랑하는지  책을 통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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