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읽다] 읽다] 이젠 괜찮을 거야2024.03.18 AM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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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제이미가 잠결에 눈을 떠보니 갓난아기 동생이 공중을 날라가고 있다. 

아버지로부터 날라간 동생을 엄마가 무사히 받고

그 길로 엄마와 제이미 갓난아기 닌은 집을 나온다. 


가정 폭력을 주제로 한 아이들 소설이다.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파악이 안되었다. 

가정 폭력에 대한 희미한 정황만 보여줄 뿐

끝까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그런 어른들의 상황을 바라보는

제이미의 시선에 집중한다. 

가끔 이해 할 수 없는 제이미의 돌발행동과

어른들의 영역을 바라보며 느끼는 제이미의 감정들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이해가 안되는 어른 들의 세계

이유를 알 수 없지만 주체할 수 없는 감정 폭발~


성인위 시선으로 보면 재밌는게

제이미의 엄마가 보여주는 행동도 문제가 많다는 것 이었다.

아이앞에서 담배를 핀다거나, 감정적으로 행동 한다거나…

얼핏 읽으면 아빠의 문제인 것 같지만

좀 다른 시선으로 보면 부모의 문제인게 보인다. 


아이들 소설을 어른의 시선으로 읽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어릴적 보던 고길동과 어른이 되어 보는 고길동이 다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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