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보다] 터미네이터 제로 (2024) - 애매2024.10.02 PM 03:18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IMG_5598.jpeg

 


아무리 실망해도 이름만으로 사람을 끌어들이는 타이틀.

바로 ‘터미네이터’


매력적인 세계관과 터미네이터 1, 2라는 거대한 존재로 인해

항상 혹시나 라는 기대를 주는 이름 ‘터미네이터’


그런 기대를 가지고 넷플릭스의 ‘터미네이터 제로’를 감상했다.

이번엔 영화가 아니라 애니.

사실 그래서 더 혹시나 하는 기대를 가지고 봤다.


안타깝게도

혹시나하는 기대는 모든 에피소드를 다 봤을 때 역시나로 끝나고 말았다.


시리즈를 이어가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함인지

기존 설정을 거의 활용하지 않고

새로운 설정과 이야기를 대거 추가한 것 까지는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요소를 전개해 가는 과정은 어설프기 짝이 없었다.

대단해 보이지 않는 터미네이터,

말도 안되는 주인공 보정,

평이한 이야기 전개 등등


하지만 위의 단점은 사소할 정도로 보이는 가장 큰 문제는

멜컴 리와 AI 코코로가 나누는 개똥 철학.

손발이 오그라 들 정도로 수준 낮은 중2병 개똥 철학을 듣고 있노라면

저런 AI 한테 인류의 미래를 맡겨도 되는가 하는 의문이 든다.

아마도 코코로가 일본 서브컬쳐 애니로 철학을 익힌 듯.


실망이 큰 시리즈였지만

터미네이터란 프랜차이즈를 이어갈 수 있는 불씨를 남겼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줄 만 하다.

그 불씨에 장작을 던져줄 지는 알 수 없지만.


 

댓글 : 12 개
터미네이터2를 못 뛰어넘는게 항상 엔딩은 최후의 날은 막지 못한다로 끝나는게 제일 크다고 봅니다. 차라리 미래전쟁편 존 코너 일대기나 영화화하는게 나을거 같은데 말이죠
미래 전쟁편은 좀 아쉽죠. 색감도 좋았는데
미래를 위한 미래...그 미래를위한 또 미래..그 미래서 온 터미네이터 와 보호자들 ;;;
저도 보다가 '이것들이 터미네이터 유니버스' 만들 생각인가 '유치뽕이네!!' 했네요...
개인적으로 남은 기대작은 이제,단다단과 re제로3기,오징어겜 2기 기다려 집니다. ㅠ
터미네이터 멀티버스
개인적으로도 아니고 누가 보더라도 평범 이하의 수준낮은 작품이었음
글쓴이가 적어주신 단점 하나하나 정확함
여기에 작화력 조차도 프로덕션 IG의 이름이 아깝게 비참한 수준
프로덕션 IG 이름 때문에 기대한 것도 있는대 기대에 못미침
지루한 추격전에 지루한 인공 지능과의 선문답,,정말 재미없는 애니 였음
선문답도 아님. 걍 개똥철학
2편이후로 기대를 하면서 그래도 이번은 다를거야 하면서 계속 봐왔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이미 터미네이터시리즈는 사망했다 입니다.... 더이상 기대 안합니다. 그냥 2편에서 심판의날은 오지 않았다 if엔딩으로 마무리했다고 생각하는게 속편해요.
저도 아직까진 2편으로 정식 사가는 끝입니다 ㅋㅋ
존 코너 싸우는 거나 보여줘.
난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베일 나오는 미래전쟁이 망해서 너무 아쉽다.
미래전쟁 진짜 아쉽져. 좋은 소재 였는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