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다] 보다] 귀멸의 칼날 : 무한성 편 (콘도 히카루. 2025) - 추천2025.12.08 PM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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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열차’ 편의 엄청난 액션.

그리고 그 것을 뛰어 넘은 것 처럼 보이기도 하는 ‘환락의 거리’ 편 액션.


귀칼이라는 시리즈 안에서 더 이상의 액션이 나올 수 있을까?

라는 물음을 ‘무한성‘ 편은 저 멀리 날려 버리는 말도 액션을 보여준다. 


애니메이션이 보여주는 퀄리티의 극한을 보여 준다는 생각과 동시에, 남은 두 편에 대한 기대를 끌어 올리는 엄청난 액션 씬을 보여준다.

모든 것을 제쳐 두고라도, 이 액션 하나 만으로도 볼 가치가 차고 넘친다.


그리고 액션을 뒷받침 하는 BGM.

무한성을 진입 할 때, 아카자가 등장 할 때, 그 연출과 BGM이 주는 희열감은 압권이다.

특히 아카자의 등장 연출은, 왜 부재가 ’아카자의 재래‘인지 단박에 느끼게 해준다.


개인적으로 영화 자체로만 보면 추천과 애매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게 된다.


액션과 연출 vs 나머지

액션과 연출을 제외한 나머지만 놓고 볼 때, 개인적으로 애매하거나 마음에 안들었다.


가장 마음에 안 든 부분은 회상 씬으로 인해 액션의 맥이 끊기는 경우가 너무 많다는 것. 

한껏 감정이 고조 될 때, 긴장감을 탁 풀어 버리는 회상 씬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별로 였다.


또 애매 했던 부분은 이미 스토리를 어느정도 알고 있다 하더라도, 지나치다 싶은 주인공 탄지로의 보정. 

영화상에서의 그 역동적이고 스피디한 액션은 실제 시간으로 보면 그야말로 찰나의 시간일 정도로 급박한데, 그 시간내에 그 많은 것을 생각하고 각성한다는 것 자체가, 정적인 만화책으로 볼 때와는 비교도 안되는 주인공 보정으로 느껴졌다.


좋은 부분도 있고 애매한 부분도 있었지만,

압도적인 액션! 그 하나 만으로도 추천하고픈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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