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발 일상] 아이와 이어폰2019.01.24 AM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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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던 이어폰이 단선되서 책상 뒤지다 보니 나온 물건. 캬

진짜 아재 인증하는 이어폰

소니는 돈 없어서, 그렇다고 마이마이 살순 없고, 그래서 사는게 아이와였지. 

저때만 해도 이어폰은 긴쪽을 목 뒤로 돌려줘야 인싸였는데, 애플의 한방으로 그런 시대는 종결. 

 

댓글 : 6 개
  • Pax
  • 2019/01/24 AM 02:03
워크맨도 소니보단 아이와가 뭔가 특유의 간지가 있었음...
아이와는 아무나 무시 못했죠...ㅋ
비대칭 이어폰은 긴 줄을 목뒤로 감아야 인싸였죠. ㅋㅋㅋㅋㅋㅋㅋ
그 시절 인싸 아이템...
세월이 흐르긴 많이 흘렀네요..
한때 아이와 워크맨만 4개정도 갖고 있었는데

제목보고 바로 연상이 안돼 '아이하고 이어폰'인줄..ㅜㅜ

아이와 전성기때는 가격이 아니라 성능에서 선택받던 워크맨이였죠..
국내 정식 수입품이 저가제품 위주였고 90년대 중후반 휘청한뒤 뒤쳐지다
소니에 완전 합병된 다음엔 진짜2류가 되서 그렇지..

파나소닉은 청음시 바로 느껴지는 노이즈 , 소니는 청아하지만 음장이 약한데 반해
아이와는 BBE와 DSL(기종에 따라2단계로 부스트),아몰퍼스헤드
유명한 돌비 노이즈 제거기술을 도입해 힘 있는 사운드로 한때 폭발적 인기였죠..
(아이와 로고가 대문자이던 시절...;;;;)

개인적으론 세계적으로 히트친 jx시리즈보다 내수용으로 구입한 RX시리즈가 더 음질이 좋았던 느낌
(일부내수용은 국내라디오가 안 잡히는 문제는 있었지만..;;;)
내수용PL시리즈,JX시리즈 한개,RX시리즈 한개, px시리즈 한개를 갖고 있었는데
형제들이 돌아가며 부숴먹어 지금은 남은게 없는...ㅜㅜ

추억을 되살려주는 게시물이네요...세월이..(먼산..ㅜ;;;)
저도 아이와와 파나소닉으로 가졌었고 소니는 가져본 적이 없네요. 대신 아버지가...
아이와도 메이드인재팬이 붙어야만 진짜 아이와로 쳤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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