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상가집에 다녀왔습니다...2012.10.17 PM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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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땜에....오늘 갔는데 오늘이 마지막날....
아침일찍가서 문상하고....발인할때 운구 요원까지 하고 다시 알바하러....ㅜㅜ

아니 근데 왤케 화장터에 사람이 많은거야...평일인데....(돌아가시는분이 평일,주말 정하는건 아니지만...)

화장하려고 대기만 한시간 반을 했네요...

친구의 아버님이 돌아가신건데.....(뇌졸증으로...입원해 계시다가..결국...)
아침일찍 가서 그런건지....
상주인 친구 모습이 완전 수척해보이더라구요....(머리도 떡이되있고...눈도 팅팅...옷도 지저분..)
나름...대학교때 저에게 처음으로 농구를 가르쳐준 스승이라...(동갑이지만...)
친구는 취직도 못하고 영어공부중인데....이런 일이 생겨서....(물론 저역시도 알바중...ㅜㅜ)
혹시나...운구요원 구했냐고 하니깐...아직이라고 해서....(발인식 당일날갔는데 아직이라니...ㅜ)
정신이 없어서 그것까지 생각을 못했다네요....
어제 왔던 친구들 일일이 전화해서 깨워서 다들 다시 출동시켜서 무사히 화장까지 완료하고...
방금 알바 출근 했습니다...

모두들...건강 조심하세요!! 미리미리 건강검진!! 부모님께 이번에 건강검진할수있는 선물로 효도를!!
댓글 : 6 개
나이가 들어가니까 뵐 수 있을 때 자주 뵙는게 무엇보다 먼저인거 같습니다.
취업할 나이라니....
이제서야 효도를 시작할 때 인데....안타깝네요.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친구분 잘챙겨 드렸네요~!!!!
건강조심하세요!
보통 운구는 망자의 조카나 그 밑 자제들이 주로 하는데 친척이 적었나 보네요
친척분들이 죄다 할아버지들 밖에 없더라구요...그래서...그냥...상주친구인 제가 문상왔던 친구들에게 전화돌려서 운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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