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짜증나고 어이없는 손님 베스트!2012.11.28 PM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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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방 알바생입니다...

오늘 제 마이피가 흥해서...(OTL)

한번 써봅니다...


알배생이 생각하는 제일 짜증나고 어이가 가출한 손님...(다 제가 겪은 손님들..)
(순서는 상관없이...그냥 짜응...어이상실...)


1.돈안내고 튀는놈..(오늘 발생한 9400원 신뢰의 점프-)

2.계산할때 정액넣고 계산해 달라는 손님&후불쓰다가 선불정액해달라는 손님..(슈발...시작할때 정액을 넣으라고...ㅜ)

3.자리옮기는 손님...(한번정도는 이해를 해...슈발 알바에게 시비거나,, 어케 자리를 다섯번이나 옮겨!!글타고 컴터가 안되는것도 아님...그냥...아무 이유없이 옮김....)

4.계산하고 나간뒤 10~1시간후 또 오는 손님...(개갱끼들아 청소하기 힘들어ㅜ 왜 갔다가 또와!! 그것도 상습적!)

5.아무말없이 담배사러 나가는 손님...(튀는 생퀸줄알고 쫒아감...ㅠㅠ )

6.친구따라와서 겜은 안하고 옆자리에 앉아서 구경하는 손님...(개생퀴야 그 자리에 손님앉아야된다고ㅜㅜ)

7.단골도 아닌생퀴가 단골인척할때...(슈발 카운터로 알바야 커피하나~ 이ㅈㄹ 떨고있다...단골은 친하니깐 해주지ㅜ)

8.나갈때 자리 개판 만들고 가는손님....담배재를 컴터에 끼얹나!?

9.외상하는 손님(슈발 외상안된다고해도 소리지르고 욕하고 지랄임...ㅜ)

10.담배심부름 시키는 손님...(개생퀴야 니가가ㅜ 내가 노예냐!...물론 안해줌...)

진짜 위에것들만 잘지키면 알바생들이 착하게 잘해줍니다...ㅜㅜ

피방알바 불쌍하니까 너무 괴롭히지 마세요ㅜㅜ

이게다 미친 학비와 생활비 때문이다!!

ps.튀어도 좋음. 튀다잡히면 뒤질각오하시고 튀시는것...
(오늘처럼 2층에서 뛰내리는게 확실히 좋음! 튄놈도~알바한테도~)
댓글 : 18 개
2층에서 뛰어내리면 먹튀해도 된다는거군요! ㅋㅋ
다이해가는대 2번만 이해안감;; 손님입장이라그런가;;
3번은 그 컴터들에 뭐 해킹툴같은거 까는거 아닐까요?
신뢰의 점프ㅋㅋㅋ
목숨을 잃지 않으셔서 다행이네요ㅋㅋㅋㅋ
2번은 알바입장에선 바꾸기 곤란하지않나요?가끔가는 피시방은 주인이 있을땐 말안해도 계산할때 정액으로바꿔서 해주더군요..
예전에 알바해본경험으로보자면 절반정도는 그냥 살짝투덜거릴수준밖에안됨.ㅎ
반면에 3~4가지는 혈압부왘
전 식당에서 요리하는데 제가 본 가장 골때렸던 손님이 소셜커머스에서 쿠폰사면 한 가족당 하나씩밖에 안되는데 2개 쓸려고 가족끼리와서 따로 앉아서 서로 가족 아닌양 서로 말도 안걸면서 밥먹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만 나오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전에도 왔던 손님이라 가족인거 뻔히 다 아는데 그 당당함이란
전 솔직히 4번이 이해가 안감..
2번은 보통 피방가시면 요금표에 써있죠...1시간내지 2시간이 지난후에는 정액으로 변경이 불가능 합니다...(그시간안에 오면 바꿔줌...이후는 알바에게 권한이 없음...근데 바꿔달라고 개땡깡 피우고 욕하고 ㅈㄹ들임...)

4번은 그냥 일시정지 시켜달라고하면 되는데...청소를 두번시키는 일임...저런손님이 한분이면 괜찮지만 두세분 이상이면 알바가 빡침...
자주가는 피시방에서 항상 밤샘 겜하고
2번 식으로..계산하는데 ㅋㅋ..
알바생에게 고마워해야겠넹 ㅋㅋ
4번은 손님 입장에서 이해 안가네요.

알바 입장이라도 이해 안갈듯.

참고로 왜 4번이 짜증나고 어이없는 손님이 되는지 이해 안간단 말.
피씨방 알바 진짜 3D 직종... ㅡㅡ;

안좋은 담배연기 잔뜩 마시고, 그만큼 옷에 냄새 배고, 담배손님들 재떨이의 가래침, 꽁초 버려서 빡빡 씻고...

매장이 끓인라면같은거 판매하는 곳이면 더 빡침 ㅜㅜ
저도 2번은.. 뭐 그냥 저냥 하는편이고
4번은 친구들이랑 밥먹으러가는데 뭐 시켜먹자니 알바 눈치가보여서.. 나가서먹는건데 직원이나 알바분들은 싫어하시는군요..
전 대부분의 알바들이 더 짜증나요.
직업정신도 없이 대충 대충 일하고 돈만 받아가려해서.
정규직이 아닌 알바의 특성상 어느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해도
돈 받아먹는 만큼은 성실하고 친절하게 해야하지요.
4번 같은 경우를 보니 글쓴이도 대충 일하려는게 엿보이네요.
근데 또 6번을 보면 매상을 올리고 싶은 척 하는데
두개가 상반되는 내용인 걸 보니 그냥 손님을 까고 싶어하는 것 같습니다.
그렇게 불만이 많으실바에야 때려치우세요.
님이 때려치우시는게 피씨방사장에게도 손님들에게도 행복한 일일겁니다.
아직 사람 대하는일을 많이 안해보신것 같네요. 위에 언급하신 종류들은 사회생활하다보면 정신적데미지 줄 레벨도 안된다는걸 알게 될겁니다.
그리고 세상엔 또라이가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다는것도요.
전 피방알바하던 시절에 제일 빡치게 했던건 사기꾼새끼들이네요.
한번은 밑에집 가게 주인인데 처음에는 사장님 찾다가 없으니까 현금 잔돈이 없다고 5만원만 빌려달라고 퇴근할때 내려와서 말하면 준다고...
그래서 별생각없이 줬는데 퇴근길에 내려가보니까
밑에집은 미용실이었는데 여기 사장님은 남자가 아니라 여자라더군요 허허...
두번째는 무슨 소방공사라고 해서 유니폼에 마크까지 붙이고 소화기 점검나왔다면서 검사하더니 충전해야한다고 가져가서는 충전하고 말도안되는 가격을 불러제낌...2개 해서 12만원이었던가... 보통 일반사람들은 소화기 가격같은거 잘 모르지요.
무려 영수증도 끊어줌...
나중에 뭔가 찜찜해서 검색해보니 소화기 가격 자체가 2~3만원정도...
경찰에 신고도 했는데 일단 돈을받고 아무것도 안한건 아니고 충전은 해준지라 사기죄 성립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허허허...
둘다 멋대로 사장에게 얘기도 안하고 돈꺼내준 제 잘못이 큰지라 제 책임으로 처리하고 넘어갔지만...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영업장엔 그런 소액 사기꾼들 꽤나 빈번하게 옵니다.
그러고보니 아직 부품떼가는놈은 못만나보신듯 ㅋ
2.번에 처음 건... 저건 착각이니까요 ;-)
10.번은 좀 넘한 듯 --
2번은 저렇게 할꺼면 피시방입장에선 기분이 좀 안좋죠.
10시간 했다고 치면
기본요금이 천원이면 10000원 받야아할꺼
10시간 정액이 6000원이면 기본 요금을 600원 받아야할판인데
저렇게 정액을 바꿔달라고하면 정액 필요없고 기본요금 천원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는게 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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