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타] 주식동호회,카페에 대해 얘기하려합니다2012.10.12 PM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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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주식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디 주식동호회 사이트가 용하다더라 거기서 알려준 주식 거의 100% 오른다더라 그리고 그런곳은 회비도 받죠.

알고 있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이 글을 씁니다.

한 때 이쪽에 몸 담았기 때문에 모르시는 분들 피해 안당하게 하려고 합니다.

흔히 주식동호회나 카페를 세력이라고 부릅니다 하찮은 주도 몇일만에 순식간에 올려주죠.

유명한 모 동호회사이트가 어떻게 일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적당히 싸고 괜찮은 주식을 찍은 다음 동호회회장과 직원들이 그 주식을 삽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문자로 회원들에게 이 주식 오를테니 사라고 합니다.

그럼 그 주식은 100% 오릅니다.

왜냐면 그 문자를 받은 회원들이 사주기 때문입니다.

그럼 회장은 적당히 오른걸 보고 제일 높은 가격에 주식을 팝니다.

다음날 문자로 또 이렇게 보냅니다 "어제 산 주식 오늘안에 팔아라." 그럼 그 주식은 시작하자마자 떨어집니다.

물론 이렇게 해서 벌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는 못벌고 용돈 수준이라 미미하죠.

그리고 그 회장은 일주일에 몇 억씩 벌게 됩니다. 대부분 주식동호회나 카페가 이런식으로 흘러갑니다.

정말로 자기가 분석해서 열정을 가지고 하는 곳도 있겠지만 전 아직 못봤습니다.

주식을 하시는 분들은 이해 하실겁니다

하루종일 조마조마하고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하면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혹시나 팔 시간 놓치면 확 떨어져서 손해보고

제가 하고 싶은말은 이렇게 스트레스 받으면서 벌어도 용돈 수준이거나 아니면 마이너스일테니

그냥 저축하시는게 가장 안전하고 스트레스도 안 받으면서 법니다.
댓글 : 11 개
근데, 자기가 공부해서 주식으로 꽤 돈 번 사람도 있더군요.

아는 친구가 주식해서 번 돈으로 부모님 술집 차려 줬다고 이야기하는데...

좀 부럽더군요 ~ !
  • Lynen
  • 2012/10/12 PM 09:27
동호회 악의 덩어리죠
저도 주식을 하는데요. 한때 그런데 관심있다가 돈을 쫌 잃어서 그냥 저가 스스로 판단하면서 하고 있습니다.
얘기요 왜케 이거 틀리나 몰라;.. 예기는 칼 같은거 날카로운 느낌
댓글에 저가 라는 말도 그렇습니다 '저는요' 할때 저가 아니라 제가가 맞는 표현이죠
정보는 정보일 뿐 판단은 본인이 하는거죠.
전 아시아경제신문의 인수합병설 기사 믿었다가 손해본 적도
있는데, 하물며 카페 같은 건 오죽하겠습니까
다단계와 마찬가지조
양복입고 번지르르하니 젊은 학생이나 사람들은 멋있어 보이지만 현실은 대부분 하루살이와 패인에 지름길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 예기에만 관심을 같는 현실
주식의 기본적인 개념도 모르고 단순히 투자=이익만 생각하니 당하는거죠
주식이 오르는 이유는 하나밖에 없죠 매입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실제로 주식이 오르는 이유는 매입하나밖에 없는데 당연히 매매면 값이 떨어지는 이 단순한 원리를 망각하니 계속 돈을 잃는거죠
기본적으로 국내주식시장은 이미 개미가 투자해서 재미보기는 너무 어려워 형편이 되었죠
저는 아직 주식을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부모님이 하시는데
이런 말 하시더군요
"주식 동호회, 카페, 주식채널에서 하는 전문가 말 절대 듣지마라. 쟤네들 지들이 사놓은 이상한 주식을 포장해서 오른다고 해서 사게 해놓고 지들이 산 것은 그걸 이용해
팔아 돈벌려는 썩을 놈들이니까"
마이피 강좌는 아니군
그런데 애시당초 저렇게 카페에서 누가 말한다고 자기돈을 OO지처럼 따라 맡기는 사람들 자체가 이해가 안감. 그정도로 머리가 안돌아가면 그냥 때려치우고 정기예금만 들어야 함. 평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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