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소설] 夢(몽) - 프롤로그(구)

20xx년 지구에는 매우 놀라운 일이 발생하기 시작하였다.

어느날 부터인가 세계 모든 인종과 나이 성별 구분이 없이

사람이 마네킹처럼 굳어져 버리는 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 현상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이 연구를 진행하였지만 막상 굳어진 인간에게서

아무런 정보를 얻을 수 없기에 뚜렷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이 현상이 나타난 사람들은 특이 하게도 모두 자는 자세를 취하고 있었으며,

마치 자고 있는듯한 표정으로 인하여 사람들은 이 현상에 대해 "Dream Doll"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Dream Doll" 증상이 나타난 사람들에게는 몇까지 공통점이 있었다.

꿈을 꾸는 듯한 자세와 표정을 짓는것은 물론이며, 신체 주변에 투명한 보호막같은 것이 존재하여

손으로 만질려고 하면 1~2cm정도의 보이지 않는 막으로 인하여 만질 수 없었다.

하지만 더욱 이상한 점은 사람이 손으로 만진다면 막으로 인해 만질 수 없었지만

생명체가 아닌 물건등을 Dream Doll에게 던지면 그 물건은 그대로 통과해버리는 것이었다.

어떠한 과학자는 이동식 X-ray를 설치하여 Dream Doll을 촬영을 시도해 보았지만

X-ray에는 아무런 그림이 보이지 않았다.

Dream Doll 현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들은 그 자리를 보존하기 위하여

이사를 하지 않고 깨어나면 불편하지 않도록 주변환경을 그대로 보존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벤치나 자동차 안에서 굳어져 버린 "Dream Doll"들이었다.

그들의 가족들은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보호할려고 애를 써 봤지만

24시간 감시를 할수 없는 노릇인데다가 돌아올 보장도 없는 Dream Doll에게

면식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단지 방해가 되는 장애물 뿐이었다.

또한 Dram Doll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사건 사고 또한 점차 늘기 시작하여

사람들은 자신에게도 그런일이 벌어지질 않기를 기도하면서도

그들로 인해 겪은 불편을 해소 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강구하기 시작하였다.

이 현상은 무려 10년동안 지속이 되어 전 세계적인 Dream Doll은 수백만에 이르기 시작했다.

Dream Doll 현상이 처음 나타난 후 정확히 12년 후 한국의 피해자중 한명이었던

한 남자가 Deam Doll 현상에서 벗어나 돌아오게 되었다.

그는 깨어난 후 그 동안 전세계에서 벌어진 모든 크고 작은 사고들을 알고 있었으며,

그의 모습은 굳어지기 전의 모습 그대로 돌아왔으며,

이상하게도 신체의 기능은 모두 향상되어 돌아온것으로 확인이 되었다.

그의 일거수 일투족은 인터넷과 방송을 통하여 전 세계인들에게 전파가 되어

과학자들에게는 이 현상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 수 있는 희망을

피해자의 가족들에게는 자신의 가족들이 돌아 올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기 시작했다.

이 소식은 바로 전세계에 퍼지기 시작하였고 피해자의 가족들도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하지만 바로 이 남자의 인터뷰로 인하여 피해자의 가족들은 다시 침울해질 수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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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끄적이던 소설입니다...

일하다가 미쳤는지 갑자기 스토리가 생각나서 다시 써볼생각입니다 --);;;

원래는 블로그에 쓰던건데 프롤로그만 재탕하고

그 뒤 이야기는 모두 새로 시작해버릴려고 합니다 -_-;;;

(이름도 맘에 안들고 스토리도 이상해지고..)

처음 기획은 멀티유즈였던 건데...생각대로 써질려나 모르겠네영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