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잡담] 합의 본적 있으신분...도와주세여...

조만간 가게에서 싸운 사람들이랑 합의를 볼려고 합니다.

근데 문제는 저나 가족이나 합의를 봐본적이 없는 사람들입니다 ㅡㅡ;;;

일단 상황은 가게에서 망가진건 테이블 2개 개당 9만원씩 18만원 이구요

저 병원비만 지금 50정도 나갔습니다 -_-;;;;;;;

일단 이것만해도 거의 70정도인데 문제는 제가 치료가 끝나지 않아서

계속 치료를 받고 검사도 계속 받아야 합니다 ㅡㅡ;;;

다음번에 병원가서는 초음파 검사도 받는다고 하는데;;

일단 합의볼 사람은 4명인데 합의금을 얼마를 산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생각같아서는 4명 총합 200을 생각하고는 있는데... 이건또 비싸게 부르는거 같고;;

그렇다고 100불렀다가는 지금도 70가까이인데 오버되는게 눈에 보입니다;;;

먼저 합의볼려는 이유는....당장 현금이 없습니다;;;

형사분도 민사로해서 치료비 계속 나가는걸 받으면 된다는데 솔직히 제대로 이해를 못했고;;;

초음파 검사쪽은 예약이 됬는지 안 됬는지 모르겠는데

초음파 검사 돈 바로 내라하면 그돈도 모자릅니다;;;

웬만하면 한번에 민/형사 한번에 합의 볼려는데

얼마를 받아야 되는걸까요 ㅠㅠ

[괴짜가죽]

민사재판에서는 내가 들어간 금액과(적극적손해였나?..) 벌지 못한 금액, 정신적(위자료)를 합산하여 청구금액을 정하게 되어있으니,
싸움으로 인해 본해본 것에, 벌지 못하게 된 것, 정신적인 스트레스에 의한 것을 합산 하셔서 산정하시면됩니다.
잘 모르시겠으면 많이 부르면, 저쪽에서 공탁을 걸던지 해서 산정해 줄겁니다.

[?!?!?!]

병원가서 앞으로 받아야할 총치료비 견적보고 1.5배로 제시해보세요.
혹시 병원 더다녀야 될지도 모르니까 1.5배로 받는거구요.
물론 저도 합의 안해봐서 제머릿속의 생각을 끄적여 본겁니다.ㅎ
글고 합의 받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혹시 치료가 더필요해도 돈더 못받습니다.;

[태을이]

gmsjdlwif//게다가 4명중 1명은 저희 단골손님입니다...에효.....

[네멋대로해라]

받아야 하는 입장이라면 병원에 누워서 느긋하게 시간 끌면서 하는게 나을텐데,
당장 돈이 필요하시다고 무작정 합의하시면 안 되요.

[터프화랑]

합의는 무작정 하는게 아닙니다. 이런일을 경험해보신 지인분이나 도움을 받을곳이

있으시면 도움을 받으세요. 특히나 병원까지 정기적으로 가셔야하는거면 대충합의

봤다가는 피봅니다. 괜찬은방법중 한가지는 님께서 병원에서 완전히 치료가 끝났

다고할때까지 합의를 안해주겠다고하는게 좋을겁니다. 병원비에 병원가느라 일

못하는 손해액에 여러가지로 줘야할걸요.

[progressiv]

합의보면 끝입니다. 후유증 생겨도 끝인거에요

병원 다니고 의사 소견서 받고 그 기간에 손해본거 다 생각해서 받아야 합니다.

[SG_ㅇㅅㅇ]

제가 알기로 민사로 걸게 되면 생각하시는거보다 비해 보상금액이 더욱 증가 나게 됩니다. 또한 민사시 승소하게 되면 민사 비용또한 패소자가 전액 부담하여야 합니다. 그건그렇고 머리아픈일에 휘말리셨네요... 근심을 빠르게 덜고 싶다면 금전적인 부분은 포기 하시고 빠르게 합의 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단 그걸로 말끔이 끝이나 후일 손해로 인한 근심이 있어도 뭐라 할말 없죠 ..; 제 생각으로 200이면 적다고 생각됩니다만..

[토막시체~!!]

한 천만은 넘게받아야돼는거아닌가

[세번차인남자]

저는 지나가던 양아치 한테 뺨 다섯대 맞고 합의금 100 봤는데요

병원비 한 3만원 나왔으려나ㅋㅋㅋ


근데 저는 일단 맞아서 존심 상해서 무조건 쳐넣을려고 벼르고 있어서 처음엔 상대가 뻐팅길래 나도 합의 없다 경찰서 온나 안그러면 신고 해서 잡으러 간다(당시 cctv가 찍혀있었음) 라고 하니깐 바로 깨갱 하고 잠깐만있어바라 하고 5분만에 차끌고 나와서 진짜 동네 사람들 지나가는데 가랑이 잡고 질질짜서 마음 약해져서 봐준건데

오히려 그때 당시엔 저는 진짜 합의 볼생각 없었거든요
근데 일단 경찰서 가서 진술서 작성 한거 만으로도 빨간줄 비슷하게 이력이 남는다고 그러면 자기 직장 짤리고 가족 살길 막막하다고 막 지입으로 내가 모르는거 까지 술술 불어서 오히려 약점 잡기 쉬웠네요ㅎㅎ;;

일단 무조건 합의 없다라고 나가야지 뭔가 상대가 똥줄이 타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저도 그당시에 진짜 경찰서 앞에서 전화 했거든요
그전까지는 그 양아치 색이 "내가 그냥 한번 (빵에) 들어갔다 오면 합의고 뭐고 없다 그러면 니 치료비도 못받는다"라면서 오히려 뻐팅기던데 내가 ok 나도 합의 볼생각 없었거든??이라고 말하니깐 한방에 해결

그리고 무조건 하루 이틀만에 해결 해야 합니다

아니면 그새끼도 여기 저기 수소문해서 뭐 주워 들어서 어떻게든 넘어갈려고 뻐팅김

1.무조건 속전 속결

2.강경하게 나가야됨

[연초아]

치료가 며칠로 끝나느게 아닌 장기적인 경우에는
어느정도 진료가 끝났거나 끝나는 시점에서 합의 보는게 좋습니다.

스트레스 받는다고 대충 합의 보거나 대충 흐지부지 끝나는 경우도 많은데
그런 경우에는 합의라는 단어를 쓰기에도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