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현동 옛날통닭(끝)] 동안은 결코 좋은게 아닙니다 ㄱ-2012.10.22 AM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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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상이 순둥이+동안 외모라 만날 손해보고 다닙니다 -_-;;

이번에 병원에 입원했을때 대각선 침대에 계시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절 보더니 초등학생이니 중학생이니 멘트를..... -_-...

28이라고 말했더니 한번 놀라시고 나서 한 5분뒤에 다시 말을 거십니다...

18살이면 어디 고등학교 다니노?

28살이에요 할무니...ㅠㅠ

병실은 제 나이 말하자 잠깐 스톱...

두번째에는 웃음바다...허허허허 -_-...

말이좋아 순둥이에 동안이지 만만하게 보기 딱 좋은 외모라 -_-)...

어디가서도 나보다 나이 어려보이는놈이 반말 찍찍 하길래

"몇살이세요?"

"25인데?"

"저 28이거든요?"

한두번이 아니니 이제 어느 정도는 적응 했지만

만만하게 보고 시비거는 인간들은 아오...

특히 어른들은 나이를 대충 예상하고 나이도 어린게 어쩌고 저쩌고 떠들어 대면

28살이 어려보이시나봐요? 라고 말하고 제압(?)합니다 ㅡㅡ;;;;;;;;;;;

한번은 편의점에서 담배사는데 쯩보여달라길래 줬더니

이냥반이 보고도 못믿어서 3번은 확인하더군요 -_-.....

몸매도 외소해서 동생보다 덩치가 작은것도 문제긴 하지만 --)...칫

자랑글 아닙니돠... 힘들어 죽겟심돠 -_ㅠ....

장사하니 이게 더 심해져서 원 _-_;;;;;
댓글 : 21 개
그래도 부럽네요...
그래도 부러움..... 진짜로...
제 친누나가 동안에다 키도 155임... 28살때 중딩들한테 삥뜯길뻔함...
근처에 저랑 친구들 있어서 다행이였지 ㅋㅋㅋ
투정부리지마셈. ㅋ 부럽구만
나도 그랬는데 살빼면 좀 나아지더라고요
어머니하고 할아버지 뵈러 병원갔다가 남편이되어버렸던... (하아;; 먼산응시)
버스탈때 청소년이요. -> '이새키가 어디서구라를'
대학교에서는 조교님이 저한테 인사하심........ 아파트단지내에서 어린애들한테 배꼽인사받고 헣ㅎㅎㅎㅎㅎㅎㅎ................... 대학교에서 가끔 차려입고가면 야 너 완전 조교삘이 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고잇고ㅠㅠㅠㅠㅠ

그나저나 태을님은 그럼 가끔가다 별 희안한 손님들만나면 골치아프시겠어요 ㄷㄷ;;;;....
이런 패턴이

키큰 사람들이

키 커서 별로 좋을 것 없다

키크면 일도 더 시키고 그런다

이런 거랑 비슷함.
그냥 현재에 만족하는게 좋음ㅋ각자 다른 고충이 있는 법

제 키가 160 쪼~끔 안 됨 성인 기준으로 나온 여러 생활에 지장이 있음
그래도 살만함 유일하게 진짜 키 큰 사람 부러웠을때가
신교대 에서 행군 할때 덩치 큰 친구 2발걸음=내 3발걸음 일때 ㅋㅋㅋㅋㅋ
20대 중반에 40살 소리 들어보셔야......ㅜㅜ
부럽네여 고딩때 아저씨소리 듣고살았는데ㅠㅠ
근데 통닭 얘뻐....가 아니라 맛나요?+_+
키가 작으신가요? 초딩 중딩으로 오해 받으실 정도면 고생 많이 하시겠어요
저도 가끔 고딩으로 알고 말놓는 사람들 때문에 빡치는데 오죽 하시겠어요
진짜 동안도 적당한게 좋죠..저흰 집안이 동안 유전자라 어딜가든 본문과 같은 상황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ㅠ
저희 형은 30인데 아직도 고딩으로 보는 분들도 있고요. ㄷㄷ
특히 저는 로또하러 갔다가 민증 보여줬는데도 계속 주인아주머니가 아닌거같은데? 정말이야? 이런식으로 5번은 넘게 의심해서 아오 진짜 빡친기억이있네요.


저는 30중반인데 아직 담배살때 민증검사해요. ㅠㅜ
저랑 비슷한 느낌이신듯.;;
일상적인건 대충 넘어가겟지만 가게에서 저 어린줄 알고 나대는 뇌나이 꼬꼬마들은
정말 답없습니다 -_-.... 콱 기냥!
  • kloto
  • 2012/10/22 AM 02:51
동안이면 사람들이 깔고 들어가는게 사실이긴한데 그거야 정안돼면 민증까면 그만이고, 사실 노안보다야 백만배 좋은건데...
심하게 동안이신가 보네요 저는 한 5살 어리게 보는데 쥔장님은 15살은 어리게 보는듯
전 남들보다 덩치가 커서 어리게 잘 안 봐주더라구요... 'ㅅ';;
현재 24살인데 민증 검사하면 참 기쁘더랩니다.
사람마다 역시 다 다른가 봅니다...
동안도 좋을게 없더라구요.. 서른 넘었는데 교통 카드 에러나니 650원 아저씨가 찍어주심...(학생요금)

명문대도 좋을게 없더라구요.. 공부 잘하는건 개나소나 다 잘하잖아효?

키큰것도 좋은게 없더라구요. 걍 루저나 면하는거죠

피부좋은것도 좋은게 없더라구요.. 여자들이 질투함

다 본인에게 해당하는 거지만 사실 세상에는 자기가 가진게 얼마나 좋은것인지 제대로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죠.
자기가 가진건 별로 신경안쓰고 천시하고 무시하면서 자기가 가지지 못한것만 추구하는게 인간의 심리입니당... 쩝..
윗분은 노안이 되어서 꼰대취급 받아보시면 자기가 지금 얼마나 배부른 투정을 하는지 알게 될겁니다.

사람은 원래 자기가 가진것의 장점은 까마득하게 잊고는 티끌만한 단점만 크게 보는거죠...
요즘 다시 회사생활하면서 저도 느낍니다..가뜩이나 동네미용실에서
머리를 호구처럼 짤라놔서 이젠 고등학생 옆에 있으면 구별못할정도의
외모라.. 목소리도 작고.. 그래서 피볼때가 많습니다.
어려보인다고 무시하고 반말존댓말 섞어서하고 씹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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