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가짜 휴대폰 번호 알려준 며느리2016.03.24 AM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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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들 보소 ㄷㄷ
댓글 : 36 개
흠.. 가치관 차이인것 같은데..
저도 솔찍히 가족 단톡방 이런거 싫어요. 우리집 식구 단톡방이든, 와이프쪽 식구 단톡방이든..
시도때도 없이 붕붕거리고 진동오고, 보면 별 시덥잖은 얘기이고..
단톡방은 둘째치고 시부모한테 업무용 폰 번호 알려준다는게 ㅡㅡ;;;;
  • uni.
  • 2016/03/24 AM 11:16
저게 가치관 차이라고 할 수 있을지....
댓글녀들 너네들도 한번 나중에 며느리한테 연락할때 아들 통해서 해봐라 ㅎㅎㅎㅎ
그때도 지금처럼 얘기할 수 있나 보자 어디...
가치관을 떠나서 기본적인 가족 개념이 없어 보이는것 같은데요;;;;
흠....이건 좀 생각해봐야겠네
시부모를 직장동료 취급한다는건 비약이 좀 심한것같은데
처음부터 까놓고 말했으면 이 상황까진 안왔을듯.
여자가 지가 원하는대로 하면서 평판적 손해도 안보고싶어서
꼼수 쓰다가 역풍맞았네
근데 어떤 마음인지 공감은됨
맞벌이한다고 뒷바라지해줬는데
개인적인거니 간섭하지말라며 장모님께 싸가지없게 하는거 보소

저럴꺼면 그냥 남남으로 혼자살지 왜 결혼해서 여럿 피곤하게 만드나

결혼이라는게 개인과 개인이 아닌 집안과 집안의 만남인데
집안 구성원인 가족으로써 책임이 있는거지.

뭐 입장바꿔 남편이 여자쪽 엄마나 여자쪽 가족들한테
저렇게 사무적으로 해대도 ㅇㅋ 라면 뭐 쌤쌤이니 그렇다고 치겠지만..

의문인건
싫다고 저렇게 좆까라고 하면 왜 구성원이 되는걸 스스로 선택했는지?

서로간의 연락문제는 조율과 배려가 필요한 부분이지만 저딴식으로


'우리집은 예스 니네집은 노' 이지랄하면 빡치지


설마 저러고 나중에 급할때 애 맞기는건 아니겠지?

사람이 좋아하는것만 하고살수가있나
그냥 남남으로 살자는거죠.
만약 친정에도 직장 전화번호를 알려줬으면 아 성격이 그런 갑다 하고 넘어갈지 몰라도
저건 왕따나 마찬가지지...
나 같으면 그냥 남남처럼 살겠습니다.
가족이라고 꼭 다정하게 함께 살 필요는 없어요. 남남처럼 사는 가족들도 많으니 그냥 그렇게 사는게 편함.
솔직히 섭섭은 하겠지...
어떤 사람들인지는 모르겠지만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딸이라고 생각하고 챙겨주고싶고
연락도 자주하고 싶겠지만
며느리입장은 남일뿐인거 같고 잘못된것도 아니니
섭섭은하지만 그선에서 이해해야지 뭘주저리주저리
ㅋㅋㅋㅋㅋ 황당 하네 저렇게 사무적으로 대할꺼면 결혼을 왜함
사실 알려준 번호가 세컨폰이어도 언제나 통화가 되면 이해하겠는데 ,
저건 나중에 급한일 있어도 연락 안된단 거잖아요. 이게 좀 걸리네요.

저 마인드라면 마찬가지로 남편이 처가와 선 긋고 살아도 신경 안쓸 사람이겠죠.
부부간에는 이미 합의가된듯.
직장내 핸드폰은 말그대로 직장에서 주 업무용도로 사용할텐데 시부모님한테 그번호를 알려줬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하네요.
시부모님도 직장내 있을때는 전화를 안할텐데 말이죠.
며느리와 아들이 시부모님과 관계를 거기까지 생각한다면 말이면 신경 쓰지 않는게 좋을듯 하네요.
맞벌이 라서 반찬 가져다 줄바게 차라리 불우이웃을 돕는게 더 보람찰듯 하네요.
신경쓰지 말라고 해도 부모입장상 그럴수 없으니 서운할수밖에 없으니 ..
궁금한게 그래서 지금 본인들 사는 집에 시댁 돈이 얼마나 들어간 걸까요?
결혼할때 아무것도 못해줬다잖아요. 본문을 자세히 읽으세요.
설마 진짜로 아무것도 안해줬을까요?

그냥 표현상 그렇게 한거 같은데
아니 퇴근후 폰이 꺼져있다는게 중요한거 아닌가
업무적으로 만난 사이임? 저걸 실드치는 사람들도 어이없네
나쁜말로 미친년들
판에서 뭘바람. 시부모님도 이제 신경써줄필요 없다고 봅니다. 남남처럼 지내자는데 남남으로 대하면 되지 제 가족이면 니가 바라는데로 시댁에 얼씬도 하지 마라 할거같네요. 얼씨구나 좋다하겠죠. 저런년들도 급하면 시댁부터 찾는다?
정산은 확실히 해야죠 결혼할때 만약 부모가 집이나 기타등등 대준것이 있다면 다 회수하고 남남처럼 지내야죠 어차피 관계회복도 안될텐데 필요할땐 부모고 귀찮을땐 남이면 ㅎㅎ 제 기준에서는 생각할수록 어이가 없네요
  • uni.
  • 2016/03/24 AM 11:13
좋은말이 안나온다......세상은 넓고 미친년들도 많다 ㅡㅡ;; 저런것들도 결혼을 했을까?
당연히 못했겠지??? 누가 저딴것들이랑 살려고 하겠음..
  • Loon
  • 2016/03/24 AM 11:14
저기 나온 것만으론 알 수 없네요.
시댁에서 일일이 간섭하니까 그게 싫어서 저런 건지,
원래 사람이 싸가지가 없어서 저런건지 모르잖아요.
이게 말이야 방귀야; 판춘문예도 갈수록 자극적이 되가네
진심 폰이 꺼져 있다는 게 중요한거죠.
솔직히 단톡은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기도 하고,
가끔씩 톡상태창에 뻘글 적어서 어른들 걱정하게 만드는 미친자식들 좀 봤는데 그런꼬라지를 보니
톡같은거 안보는게 낫긴낫지만...
여튼 전화기 꺼놓는건 큰 실례임.
양쪽 다 이해는 가네요.
어느쪽이든 한발짝만 양보하면 해결될 문제이거늘...
1년뒤엔 카톡ID만 알려주고 끝나겠네

어머니 보이스톡으로하세요 ㅎㅎ

하아 극혐 ..

가족끼리 번호 교환이그렇게힘드나? 결혼왜한거지
그냥 저거 이해못하는 사람들은 그냥 대중적으로 일반적인 여자 만나서 결혼하면 되고

저거 이해하는 사람은 저런 여자만나서 결혼하면 됩니다

뭐 길게 말 할 필요가 없음

내 와이프가 내 엄마 저렇게 대해도 이해해주는사람은 그냥 이해해주는 사람끼리 만나서 살면 됨
회사에서도 '여자의 적은 여자'
자매들끼리도 ''여자의 적은 여자'
결혼해서도 '여자의 적은 여자'
여자들끼리도 '여자의 적은 여자'
개인적으로 저도 업무용이랑 일상용 폰 따로 쓰는 사람으로써 어느정도 충분히 공감 가내요..
아들도 똑같구만 끼리끼리 만난다더니..
미친거같다 집에 반드시 큰일 터져서
남편 교통사고나서 응급실 실려가고 폰 분실되서 연락도 못하고 이런거 한번 겪어봐야
마인드가 바뀌지 대단하다 진짜..
ㄴ ㄴ 절대 안바뀜 사람인성 안바뀝니다.
가까운 집안에도 저것보다 더한일들 많은데요
ㅇㅇ 사람인성 가볍게 보지마세요. 쉽게 안바뀜. 다른 지인 가족 다필요없고 본인이 크게 충격먹을정도로.당해서 겪어야 바뀝니다.
며느리가 지금까지 싸가지없게 대하는지 어떻게 압니까?
직장 핸드폰번호로만 얘기하고 있을 때는 잘하고 있었으니까 그 전에 얘기가 안나왔겠죠.
(있었으면 본글에 있었겠지.. 며느리 깔려고 올린 글인데)
솔직히 감정적으로 교감이 안되는데 교감을 강요하는 모습 별로 좋아보이지 않네요.
  • N3Z9
  • 2016/03/24 AM 11:44
잘은 몰라도 시댁 단톡방있고 저렇게 글쓰는 오지랖보면 시도때도 없이 전화하고 귀찮게 부는 시부모일 가능성이 커뵘
그러니깐 폰도 꺼두고 그랬지 않을까 싶음
그 존나 의미도 없이 애기 사진 올리고 자기들 사진 올라고 맘에도 없는 칭찬하고 대꾸하고 개피곤 진짜
한 가정 독립했으면 알아서 살게두지 무슨
며느리도 저렇게 끊을거면 반찬같은거 받지말고 제대로 해라
뭐 집안마다 다르겠지만 SNS나 연락이 우리엄마는 되고 시어머니는 안된다??

가족간에 기본중에 기본이 끊임없는 소통인데.

시어머니가 서운해하는건 감춰왔다는 서운함이고, 며느리는 그런것까지 공유하고 싶지 않다는거고.

그럼 미리 말했어야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공유하고 싶지 않다는걸 상의하지도 않고 거짓말부터 했으니.

결론은 아들이 잘못했네.
저런 애들하고 저런 댓글 다는 애들의 공통점 나중에 며느리생기면 저러는거 이해못함 저러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딱 자기까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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