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누구나 다 아는 배그 인기요인 분석해보기 ㅇㅅㅇ)2017.08.25 AM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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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극한의 자유도

 

기존의 멀티 게임들은 대부분 목적이 있고 그 목적을 달성해야만 했다

 

카스 같은 경우에는 상대 진영에 C4를 설치해서 터트리거나 그걸 방해해야 했고

 

오버워치는 팀원들과 기지를 지키거나 화물을 옮기는 미션이 존재하지만

 

배그에서는 그런 미션은 전혀 없다 딱 한가지가 있다면 마지막까지 살아 남아라였다

 

그리고 그동안 강제되었던 팀플은 배그에서 찾아볼수 없다

 

경기를 위해서는 탱딜힐을 나누거나 작전에 따라 움직여야 이길 수 있었지만

 

파티플레이 조차도 나만 살아남으면 된다는 심플함이 있다

 

 

2. 운빨과 전략 그리고 테크닉

 

배그는 초반 시작하면 낙하를 하게 되는데 이때부터 운이 정해진다.

 

다른 플레이어가 가까운지역에 있을수도 없을수도 있고

 

중요한 총기류를 얼마나 빨리 획득 가능한가까지 운 요소에 포함이 된다

 

초반이 운싸움이라면 그 뒤부터는 테크닉과 전략의 승부가 시작이 된다

 

어디에 숨어서 적을 노릴것인지 적을 상대할때 얼마나 높은 테크닉으로 상대방을 먼저 제압할지

 

모든것은 자신의 전략과 테크닉인데 특히 전략의 경우 엄청난 경우의 수를 지니고 있다

 

총기별 파츠별로 자신이 획득한 아이템 내에서 최고의 전략을 세우고

 

그 전략에 따른 테크닉이 승부를 좌우함에 있어서 다향한 재미요소를 부가한다.

 

 

3. 아쉬운 패배 타오르는 승부욕

 

배그를 하다보면 당연하게도 자신이 죽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현재 킬캠을 지원하지 않는 상태에서 어디서 어떻게 공격했는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죽는경우도 있고

 

탈것으로 인해 사망하는 경우 지형지물을 잘못 이용하여 사망하는 경우가 생긴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아쉬움이 생기게 된다

 

내가 먼저 발견했으면 이기는건데 이 탈것이 뒤집어지지만 않았어도 살아남는건데

 

다음판을 기약하면서 아쉬움에 다시 한판더 한판더를 외치게 된다.

 

 

4. 내 게임에 방해자는 없다

 

지금까지 멀티게임이나 팀플게임의 경우 팀원 한명이 일명 트롤짓을 하게되면

 

내가 아무리 잘해도 그 게임은 지게되고 엄청난 짜증을 불러이르키기 좋다

 

저 사람이 제 몫만 했어도 게임을 이겼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게다가 채팅으로 인한 스트레스도 만만치 않다

 

별거 아닌일로 팀원들끼리 싸우거나 괜히 시비를 걸어 게임을 망치는 경우가 발생하는데

 

이것도 게임을 하는데 스트레스 요소로 적용이 되지만

 

배그에서는 트롤링 해봐야 별 의미가 없다는것이 강점이 되어버렸다

 

누군가 나를 고의적으로 방해해도 내가 그 상대를 없애버리면 그만인것이고

 

실질적으로 게임내에서 직접적으로 날 방해할 방법은 없다 고의로 팀원이 죽이지 않는 이상은 말이다

 

죽이기 전까지 알수 없는 상대방의 아이디는 저격이라는것을 최대한 무력화 하는것이 가능하고

 

심지어 전투중에 다른 사람 옷으로 갈아입어버리면 찾을 수 없게 되버리니 하는 의미가 사라져 버린다

 

그리고 죽더라도 빠른 방생성이 되기 때문에 다른 방으로 옮겨버리면 만사 그만이다.

 

 

5. 팀원과의 교류

 

듀오 모드와 스쿼드 모드를 통해 팀플이 가능하지만

 

아까 말한것처럼 직접적인 역할분배는 없다 그냥 자기실력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면 된다

 

그럼에도 팀플이 앞서나가는 이유는 서로 지속적인 정보를 교류하고 함께 전략을 쌓는다는것에 있다

 

대부분 유저들은 파티를 위해서 디스코드나 스카이프로 팀원을 직접 짜고 시작하는것이 대부분이며

 

물론 서버에서 자동매치가 되긴하지만 외국인과 매치가 되버리면 곤란한 상황이 오긴 한다.

 

그러니 미리 파티를 짜고 들어간다면 그만큼 유리하게 시작을 할수 있는것이고

 

운 요소인 아이템 파밍에서 혼자하는것보다 서로 총기나 파츠를 주고 받으며 함께 전략을 세우는것은

 

이제까지 다른 게임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플레이라고 생각한다(내기준!)

 

 

정리해보자면 다른게임들에 비해 심플한 목적과

 

운/전략/테크닉의 필요성

 

그리고 방해 없이 공평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기에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생각한다.

 

 

 

.............글쓴이의 매우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p

댓글 : 2 개
솔큐 1등 10번정도했는데 1등할때마다 진짜 온몸의 긴장감이 어우

솔큐1등은 그판의주인공이라고생각해서 진짜 맵구석에서 숨어서 시간끌다사람 많이죽으면 그때 움직이는 메타쓰다가
요즘은 부동산메타로 ㅋㅋ
배그의 최대 강점은 기획의 딜레마였던 언제나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느냐를 실현했다는것...
사람만한 AI가 없죠 ㅡ_- 부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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