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전 제 이름이 나쁜걸 30대때 알았습니다.2017.09.03 AM 05:17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본명이 한종근(韓鐘根)인데

 

어디선가 들었는지 기억은 잘 안나는데

 

이름이 안좋은 이름이라 바꿔야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조합이 잘못됬나보다 했는데..

 

동생이 자기 점보러 갔다가 내 이름 안좋다는 얘기를 해준적이 있어서

 

점쟁이한테 이름 불러주니 뭐 확인해 볼필요도 없다고 바꾸라고 했다네요 -_-;;;

 

들어보니 이름 조합이 쇠금이랑 나무목이 들어가는데

 

이 두개가 완전 상극이라 같이 쓰면 안된다고 합니다 -_-;;;;;;;;;;;;

 

아는 형들한테도 말해보니 돈주고 작명 안해도 되니까 이름만 바꾸라고 하더군요..

 

아예 한글 이름 지으면 구애도 받지 않고 괜찮을꺼라면서..

 

그래서 제가 그냥 제 이름만들까해서 물어봤더니 지금 이름만 아니면 다 좋을꺼라고.....

 

집안이 뭐 돌림자 쓰는건 아닌데 제가 태어났을때 할아버지가 이름을 지어주셨다고 하는데 왜 이런 조합을...ㅠㅅㅠ...

 

더 열받는건 동생 이름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에 지은 이름이라 작명소 가서 돈주고 지었......하아...-_ㅠ

 

다음달에 얼추 돈 되서 작명소 가서 새로 짓고 개명 신청을 해야될텐데...

 

은행이랑 가입한 사이트 게임 계정들 다 바꿀려면 토나올듯 ㄱ-......

 

사실 본명을 항상 쓰는 태을(太乙)로 바꿔 보고 싶긴했는데 무리수라 포기..히히

댓글 : 25 개
본명대로 가고 한자만 바꾸는건 어떠신가요?

저도 비슷한 경우로 개명을 했는데 한자만 바꾸니

뒷일이 훨씬 수월했습니다
........그게 더 힘들꺼같아요 ㅠㅠ)
할아버지가 지으셨으면 그렇게 지은 의미가 있을겁니다.
화재의 우려때믄에 건축물에 불을 의미하는 한자를 넣은 이름을 짓지 않는법이지만 숭례문은 불로 이름을 지었듯이
(뜻도 쩌시네요. 알림의 근원이라니...왕?같은 의미인거같은데..)
굳이 안바꾸셔도.. 그리고 이름바꿔서 얻는 효과는 남들이 나를 부르는 명칭이 바뀌는게 핵심인거라.
닉네임이 자주불린다면 닉네임을 바꾸는게 더 효과가 좋습니다.
닉네임은 인터넷 말고는 안써서 이름까지 쓰기는 좀 그렇네영...그나저나 알림의 근원이라니 공지사항 같은건가;;;;
종이라는게 소리, 전언, 이런걸 의미하니까요.. 성이랑 조합되면.. 거의 신의말씀. 혹은 .진리.. 가 되버리는데요... 풀이하면...
....뭔가 뜻풀이하면 위대해보이는 이름이네영;;;
머죠 저도 쇠금 하고 나무목 들어가는데요 ㅡㅡㅋ
헐 ㅡㅡㅋ
이름에 컴플렉스 있으신게 아니면 그냥 놔두셔도 되지 않을까요. 거창한 이름들은 넘쳐나지만 그에 맞는 사람들은 많지 않 듯 말이죠
전 종근당이 싫어요...읍읍
엥간하면 바꾸지마시길 동사무소직원이 생일 잘못 올린거 7년전에 신분증 분실하면서 바꿨는데 토나오는줄;; 몇일전에 우리은행 체크카드 만들러 갔는데 이전주민번호때문에 초본떼오라고 ㅎㅎ
........웩 =ㅠ=;;;;;;;;;;;;;;;
성을 ㅇ 에서 ㄹ로 바꿨는데 이름 바꾸는 것도 비슷할꺼라 봅니다.
바꾸게 되면 은행부터 시작해서 전화기나 신분증 카드까지 다 재발급을 해야 하고
실명이 필요한 쇼핑몰 사이트도 변경을 다 해야 하구요.
한번하면 끝나는 일이지만 귀찮은 일이 제법 있긴 합니다.
아무 상관없다고 봅니다

저도 이름 안좋다고 해서 2009년에 개명 했는데

(당시 500만원이나 주고 지었음 ..; 미친거죠 ㅎ)

오히려 바꾸고 나니 되던일도 더 안되고 더 꼬이고

그냥 어떻게 마음막고 사는게 더 중요하다 봅니다.
점쟁이말 너무 신경쓰지 않으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이름이 다르다고 해서 운명이 달라지겠습니까? 다른 이름을 쓰신다고 해서 님이 다른 존재가 되겠습니까?
넘 진지한 댓글? 님글에 태클을 한거 같은데요
제가 보기엔 남자이름으로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듬직해보이고 좋은 이름 같습니다.
점쟁이말을 왜 듣죠?
한자뜻으로 봤을 때는 괜찮은 데
한글로 들었으때 생각나는 말의 뜻으로는
근 남자에겐 남근
종 끝 마침의 뜻
남자가 끝나다... 이런 느낌 이라 좀... 놀리려는 생각은 절대 아니니 오해 마세요.
점쟁이 ㅎ
이름바꾸고 잘되는 사람들 보면 보통 플라시보 효과때문에 본인이 더 노력하는 경우가 더 많던데요 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아들이 둘 있는데 한명은 4살이고, 한명은 곧 태어납니다. 저는 사주팔자 전혀 모르는 사람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첫째, 둘째 모두 제가 한글 이름을 짓고 아버지께서 한자 뜻을 붙이는 식으로 지었습니다. 굳이 이름의 조건이라고 한다면, 한글 이름 뜻이 있을 것, 한자 이름을 붙일 수 있을 것, 그리고 되도록 인명한자를 쓸 것. 이 정도예요. 첫애 이름 짓는데 2주를 고민했습니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부모나 친인척이 열심히 고민해서 짓는 게 저는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부모나 친인척 이상으로 아이에 대해 고민해 보겠습니까?

크게 게의치 않으시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점쟁이는 믿지 마세여......
이름이 순수 한글이거나 영어 같이 다른 나라말인 사람은 사주가 어떻게 되나요?
하하, 저 어렸을때 이름바꾸지않으면 20살되기전에 객사한다고해서, 부모님이 이름을 바꾸셨어요.
그래서 호적이름이랑 주민번호 이름이랑 달라요.
내이름은 우봉임.
우주 우
봉황 봉.
오행에 따라 분석해서 그렇군요

뒤를 살아나게하는 순서로
목화토금수목 순서로 상성이 좋은거구요 (나무는 불을 살아나게하고 불은 재가 되서 흙이되고....)
반대로 극하는게 있습니다
금목토수화금 순서로 다음꺼를 해하는 순서입니다 (금:금속 으로 나무를 베고 나무는 뿌리로 흙을 파헤치고흙은 물을 탁하게 하고....)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