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기부가 좋긴하지만 좀 갸우뚱하긴 하다능..2017.12.05 PM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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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준다고 기부하세요 하는 험블밖에 안하는저지만

 

가끔 세월호나 포항 같은 사건 보면

 

누가 얼마기부했다 어디서 얼마 기부했다고 하는데

 

정작 기부했다는 나오지만 그 돈이 어디로 가고 어디로 쓰이는지는 잘 안보이는게 함정 -_-a

 

기부가 그 사람들한테 도움이 되라고 기부하는거지만

 

막상 받은사람이 어떻게 쓰는지는 따로 공개가 되는건지 어쩌는건지 전혀 내용이 없다는게 좀 그렇다능...

 

기부모집할때 이돈은 어디서 확인하면 어떻게 사용되는지 확인이 됩니다 라고 써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

 

..........내가 삐뚤어진놈인가 ㅡ,.ㅡ;;;

댓글 : 8 개
..........내가 삐뚤어진놈인가 ㅡ,.ㅡ;;; //

아니오
통수치는 사람들이 많은 사회에서 의심이 많은 사람이 나타나는게 비정상은 아니죠.
저도 다른 사람들의 선의, 호의를 의심하지 않고 살고 싶은데 그러질 못하곤 합니다.
1. 천만원 이상은 내역서 제출하게 돼있고
2. 기부금 중에 20%는 사업비로 사용할 수 있다. (기부금 중에 최소 80%만 기부된다)

제가 아는 건 요 두 개 (2번은 %수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
  • kiri
  • 2017/12/05 PM 05:41
기부라는게 다이렉트가 아니고
몇사람을 거치는게 점점 늘어나면 늘어날수록...(이하생략)
안 삐뚤어졌어요. 그런 생각을 해봐야 하는게 당연한거에요.
삐뚤어진거 아님.
지극히 정상임
실제 우리나라에서 기부 가지고 장난 친 넘들이 엄청 많음.

관련 법이 있는 걸로 아는데
심지어 법에 기부 금액의 30% 인가?
모금한 사람이 마음대로 쓸 수 있도록 되어 있는 걸로 암.

실제로 닭년 여동생
박근령이 기부금 모집해서 유용한 적도 있는 걸로 암.
이런 예가 상당히 많음.

심지어 우리나라 대표적인 기부금 모금 단체인
구세군도 건물이...

적십자야
피 팔아서 돈 벌고
적십자 수장이 공금 횡령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라서...
(내가 헌혈을 끊게된 계기)

엄밀히 따지면 기부 보다는
세금으로 걷어서 재분배 하는게 정상이고

기부는 어떻게 보면
기형적인 상황이라고 할 수 있음.
차라리 해외 어린 아동들 기부하면 커가는 모습도 보고. 뿌듯합니다.
이런 생각을 안하는게 이상한거죠. 돈이 흐르는 곳은 어디든 곰팡이가 끼여있다 라는 말이 있듯이 항상 걷기만 하지 정작 그 돈이 어디로 흐르는 지는 아무도 말 안하죠. 왜 안할까요. 이유는 하나 밖에 없죠.
제가 인생에 총 두번 기부를 꾸준히 한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군 전역하고 일하면서 유니세프에 했고...
한번은 국내 아이들 도와주는 거였는데...
큰 돈은 아니여도 꾸준히 했는데...
둘 다 기부한 돈 횡령으로 뉴스에 나더라구요.
그 다음부터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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