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내가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이유..2017.12.07 AM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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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패 없이 게임 이해하면서 해보고싶음...ㅠㅠ

 

어릴때 하던 게임들은 어차피 스토리는 거들뿐이었지만

 

요새 게임들은 그게 아니다 보니..끄응..

 

스토리는 아니더라도 아예 한글이 없으면 아이템 옵션조차 보기 귀차니즘이 발동하고

 

이게 반복되다보니 한패 없는 게임은 이제 손도 안댐

 

근데 몇몇게임은 한패 기다리고 했다가도 스토리를 안볼때가 많긴하지만

 

UI나 게임템 같은건 한글로 되야 눈에 확 들어오니 원...

 

영어랑 일어 배워야하나..끵...

 

아니면 기술이 언능 발전하기를 기다리는 방법도...흠흠

댓글 : 17 개
옛날에는 스토리 몰라도 재밌었지만..
지금은 스토리를 안보면 게임을 즐기는거 같지 않죠...
왜놈말로 먹고 살다보니 감각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가끔은 일부러 왜놈말로 게임하는데...
40 넘어가니까 슬슬 힘들고 귀찮아지네요 -ㅁ-;;;
  • Durak
  • 2017/12/07 AM 11:53
제가 그래서 덕질을 일어와 영어로 하죠..
옛날 패미컴/슈패미 시절엔 (플스1까지도) 게임을 하면서 일어/영어를 배웠었죠. 한글 패치 따윈 없었기에. 병행해서 해야 언어가 느는 것도 있고요.
일어 쬐끔 할 줄 알아서 게임할때 언어 장애 없었는데
요새는 영문 게임이 훨씬 끌려서 영어 배우고 싶네요
어렸을적엔 사전이니 뭐니 막 뒤져보면서 했는데....

지금은... 절레절레....
진짜 배울 요량이면 이런데다가 한 풀이 쓸 시간에 공부함.
222222222222222
둘이 커플닉인가요
10년전에 겜할려고 외국어 많이 했지만 카와구치 시로 덕분에 한글화 폭발해서 이젠 한글 아니면

선뜻 돈주고 겜하기 싫네요 ㅎㅎ
진짜 왠만한겜은 영어 다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론 영어배우세요 최곱니다....보는세상이 달라지죠

저야 한국인이라 영어 모름
일어도 하고 영어도 어느정도 하지만 그래도 한글이 편함
제가 영어를 그래서 열심히 공부했어요
제가 어릴적에 c&c 시리즈 게임에 푹빠졌었는데
게임은 재밌는데 뭐라카는지 못알아먹으니 뭔가 아쉽더라구요
코만도 목소리 폭풍간지인데 대사가 뭔뜻인지 궁금하기도 하고요
그 뒤로 한패없어도 어지간한게임 플레이할정도로 영어가 늘었는데
...
한자 많이쓰는 직장에.... ㅠㅠ
제가 그래서 영어와 일어를 배웠죠. 덕심은 위대함
영문, 일문 잘 보긴 하는데, 그래도 귀찮음의 저도가 다릅니다. 읽는 속도도 엄청 차이나고 ㅠㅠ
대학교때 외국어에 익숙해지면 언어라는 기호에서 벗어나 의미만 받아들여서 이해하는 경지에 이를 수 있다고 배운 적이 있는데, 지금 약간 그런 느낌입니다.

덕질도 10년넘게 하다보니 일어뿐만이 아니라 영어에도 그런 감각이 생겨나는 중이죠.
저의 경우에는 영어/일어 둘다 덕질 가능한 정도에 이른 게..
미국에서 고등학교 다니면서 일겜 하는 미국 애들이랑 어울리면서
영어/일어로 말하기/듣기/읽기/쓰기를 다 거쳐서 그랬던 거 아닌가 싶네요
외국어 공부하는 데에 취미생활을 적극 활용하시는 건 좋은 겁니다 (영어교육 전공이라 또 이런 쪽으로 생각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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