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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잡담] 한국에서 이름을 바꿔야할 직업2017.12.28 PM 09:06
상담원
요새 하는거 보면 상담원이 아니라 거의 설득원 수준
고객이 땡깡부리고 욕하고 억지부려도 '고객'이니까 다 받아줌
이유야 어찌됫든 이슈에 대해서는 어찌됬든 해결해야됨
근데 고객만 받아줘야 하는게 아니라 회사 방침도 따라야함
양쪽에서 압사당하는중
그래놓고 월급은 꼬랑지에 실적압박...절레절레
댓글 : 10 개
- 우타코
- 2017/12/28 PM 09:11
인바운드 상담해본 결과. 이건 사측의 잘못이 너무 크다고 느꼈습니다. 고객놈들도 인간말종쓰레기들 정말 많고....인바운드아웃바운드 현업 종사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 공허의노라조♡
- 2017/12/28 PM 09:19
제가 그걸 3년넘게 하다가 다신 안한다고 때려쳤는데...결국 다시 하는중.. -_ㅠ흑
- 류령회원
- 2017/12/28 PM 09:20
저도 상담업을 근 2년했었는데요. 이건 뭐 말씀하시는거 처럼 고객도 달래야돼 거기에 상담 도중에 영업해서 건수도 채워야해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ㄷㄷ
- 공허의노라조♡
- 2017/12/28 PM 09:27
크리티컬은 내가봐도 이건 아닌데 맞다고 우겨야하는 상황이면 환장하죠
- 류령회원
- 2017/12/28 PM 09:39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저도 자주 들었던 소리가 '넌 고객이 아니라 직원이야 니 마음은 알겠는데 고객편에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아닌걸 팀장도 알고 나도 알고 고객도 아는데 우겨야 할때 정말 환장합니다 ㅋㅋㅋㅋㅋ
- 공허의노라조♡
- 2017/12/28 PM 09:43
우리가 틀린거 맞음 + 말빨 개쩌는 고객 콤보면 멘탈이 하늘로~
- 그루트
- 2017/12/28 PM 09:28
저도 CS인데요
매장과 고객과 타부서에서 얻어맞아요 ㅋㅋㅋ
매장과 고객과 타부서에서 얻어맞아요 ㅋㅋㅋ
- 공허의노라조♡
- 2017/12/28 PM 09:29
ㅠㅅㅠ 환장하실듯
- Sia。
- 2017/12/28 PM 09:42
여친이 코레일 고객센터(전화상담)에서 일하는데
온갖 개진상들이 많은거 처음 알았네요.
나이 어리고 많고를 떠나서 눈앞에 안보인다고 막말하고 욕하고 반말은 기본이고..
화장실에서 못해도 하루에 한명씩은 훌쩍거리고 계신다네요..
그 얘기를 듣고 고객센터로 전화할일 있으면 최대한 상담원분들에게 맞춰주려고 합니다.
온갖 개진상들이 많은거 처음 알았네요.
나이 어리고 많고를 떠나서 눈앞에 안보인다고 막말하고 욕하고 반말은 기본이고..
화장실에서 못해도 하루에 한명씩은 훌쩍거리고 계신다네요..
그 얘기를 듣고 고객센터로 전화할일 있으면 최대한 상담원분들에게 맞춰주려고 합니다.
- 공허의노라조♡
- 2017/12/28 PM 09:44
저도 평소에는 앵간하면 맞춰주는데 말 안되는걸로 시비트면 저도 봉인 개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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