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한국에서 이름을 바꿔야할 직업2017.12.28 PM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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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원

 

요새 하는거 보면 상담원이 아니라 거의 설득원 수준

 

고객이 땡깡부리고 욕하고 억지부려도 '고객'이니까 다 받아줌

 

이유야 어찌됫든 이슈에 대해서는 어찌됬든 해결해야됨

 

근데 고객만 받아줘야 하는게 아니라 회사 방침도 따라야함

 

양쪽에서 압사당하는중

 

그래놓고 월급은 꼬랑지에 실적압박...절레절레

 

 

댓글 : 10 개
인바운드 상담해본 결과. 이건 사측의 잘못이 너무 크다고 느꼈습니다. 고객놈들도 인간말종쓰레기들 정말 많고....인바운드아웃바운드 현업 종사하시는 분들 정말 존경합니다..!
제가 그걸 3년넘게 하다가 다신 안한다고 때려쳤는데...결국 다시 하는중.. -_ㅠ흑
저도 상담업을 근 2년했었는데요. 이건 뭐 말씀하시는거 처럼 고객도 달래야돼 거기에 상담 도중에 영업해서 건수도 채워야해 정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ㄷㄷ
크리티컬은 내가봐도 이건 아닌데 맞다고 우겨야하는 상황이면 환장하죠
ㅋㅋㅋㅋ 그러고 보니 저도 자주 들었던 소리가 '넌 고객이 아니라 직원이야 니 마음은 알겠는데 고객편에서 얘기하면 안된다고' 아닌걸 팀장도 알고 나도 알고 고객도 아는데 우겨야 할때 정말 환장합니다 ㅋㅋㅋㅋㅋ
우리가 틀린거 맞음 + 말빨 개쩌는 고객 콤보면 멘탈이 하늘로~
저도 CS인데요
매장과 고객과 타부서에서 얻어맞아요 ㅋㅋㅋ
ㅠㅅㅠ 환장하실듯
여친이 코레일 고객센터(전화상담)에서 일하는데
온갖 개진상들이 많은거 처음 알았네요.

나이 어리고 많고를 떠나서 눈앞에 안보인다고 막말하고 욕하고 반말은 기본이고..

화장실에서 못해도 하루에 한명씩은 훌쩍거리고 계신다네요..

그 얘기를 듣고 고객센터로 전화할일 있으면 최대한 상담원분들에게 맞춰주려고 합니다.
저도 평소에는 앵간하면 맞춰주는데 말 안되는걸로 시비트면 저도 봉인 개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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