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아파트 갑질보고 생각난 사건2018.04.11 PM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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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아파트인데 아파트에 지하수가 나와서 식수용으로 쓰고

 

애들 놀이터 바로 옆이라 간단히 씻고 했었는데

 

어느날인가 초딩 저학년애들이 물장난 치는데 어떤 아저씨가 그걸 보고 막 승질냄

 

승질내면서 애들한테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아니면 이제 물 못쓰겠다고 엄포를 놓음

 

그꼬라지 보고 뭔 개소리지 하고 그냥 지나갔는데

 

다음날 부터인가 진짜로 물 사용시간을 정해놔버림

 

그 시간 외에는 물 아껴써야 한다고 물을 안나오게 한다는 거임

 

알고보니 그사람이 아파트 대표인가 뭐시꺵이였는데

 

아니 애초에 지하수인데 왜 지가 통제를... -_-...

댓글 : 9 개
토론 때리면 아무말 못하는 그냥 꼰대...
그냥 꼰대가 아니라 고집센 불통 꼰대염
어떤 구조인지 모르겠지만
지하수를 펌프로 퍼올리는 비용인 전기료가 아파트 공동 관리비로 나가면
그거 절약한답시고 통제했을 수도 있음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요.

작년에 어느 한 아파트 경비 초소의 에어컨 사용 시간을 제한해서 논란이 생겼던 일 떠올려보면
대한민국은 상상을 초월하는 절약 국가이든지, 갑질의 나라이든지 둘 중 하나인듯
진짜이든 아니든 애들이 사과 안했다고 자기가 빡쳤다고 저렇게 바꿔버리는게 이해불능이요
저런 애들은 뒤를 파면 구리게 나올 확율이 높은...
겁나 높죠 '-')
  • v13m
  • 2018/04/11 PM 05:54
그냥 꼰대 꼴통짓.

아이들이 물놀이 할수있지
그걸로 지랄한다는 재대로된 인성이없는 늙은이.

아파트 관리비 따지기 이전에
아이들은 아파트 어기져기 뛰어다니며 놀이를 하며 자라는 것인데,

아이들이 물놀이 하고있으면 지랄을 할게아니라
물놀이가 끝나면 꼭 물을 잠그고 돌아가라는 말만 해주면 될것을

그놈이 졸부/꼰대 근성으로 아이들에게 소리지를고 훈계질에 사용못하게 막는건
정말 인간 이하의 짓거리.
대다수의 아파트 입주민대표 그리고 관리사무소가 편견이 붙은 이유는-
그만큼 편견이 붙을 짓을 하고 있어서...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굳이 그런 직함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뉴스에서 열심히
보여주고 있죠.

물론 루리웹에도 관리사무소에서 일하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이 나라에서 그 직종의 분들이 뉴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건 거의 없는듯.

소수의 정상적인 분들께는 기분나쁠 수 있는 이야기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전에 뉴스에서..
아파트에있는 지하수를 물탱크로 돌리는 것으로, 수도요금을 아꼈으면서..
각 가정에는 수도요금 그대로 청구해서, 남는 차액만큼 때먹은 관리소장인가가 잡혔다는 기사가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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