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잡담] 아침에 지하철에서 본 실제상황2019.07.08 AM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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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인천지하철 2호선을 타는데요

 

오늘따라 이어폰 충전도 안되서 간만에 그냥 가는중인데

 

갑자기 퉁~ 소리가 나서 쳐다봤더니 웬 여자가 들고 있던 아메리카노를 놓쳐서

 

물이 튀더니 남은 물들은 중력 법칙에 의해 한쪽으로 흘러가고 있었는데

 

문제는

 

이 여자가

 

 세상에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않고 아무런 소리도 내지 않고 크게 당황하지도 않고

 

그대로 쳐다보고 계심.......................................

 

물 흘러간쪽이 노약자석 쪽 어르신들인데 처음엔 닦겠거니하고 그냥 있다가

 

이 여자가 아무런 리액션을 안하니까 살짝 열받으심

 

그러더니 사람들한테 가방에 티슈꺼내라고 하더니만 모아서 여자한테 닦으라고 줌

 

여자는 그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자리 앉은채로 자기 앞만 깨작깨작 닦................와...........

 

그걸 한 2~3정거장 그대로 가는데 와.............. 일어나질 않아...........

 

결국 역에서 대기하던 지하철 직원이 와서 수습하고 30초 지연되고 지하철 출발했는데

 

그여자 입에서는 감사하다는 말 한마디 안나오네요 ㅋㅋㅋㅋ

 

 

 

 

아침부터 매우 판타스틱


댓글 : 12 개
진짜 이해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음
미친년
인천지하철에 좀...미친사람들이 많죠.ㅋ

저도

술처먹고 오바이트 하고 눈치보다가

정거장에서 확 내린 여자 봤네요.ㅋ
아침 지하철에 커피들고 타는 것 자체부터...
쪽팔림을 모면하고 싶고 사건의 해결은 관심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근데 내렸다 다시타면 지각할테니 내리진 않고 최대한 신경쓰지 않음으로써 자기 눈앞에서 문제를 치워버린 거죠.
저런사람 은근히 많다...정도가 아니라 기본 종특입니다
대가리가 덜 깨지거나 유리바닥이 박살나지 않아서 그런겁니다
지하철에서 뭐 먹는 여자들 가끔 봅니다 저는 주로 3호선교대에서 일산쪽인 대화행 타는데 가끔보면 이상한 여성분들이 존재 김밥먹는 여자분도 보고 샌드위치 드시는 여자 분도 보고요 심지여 예전에 구파발인가 역에서 대화 가는데 햄버거 베어 드시는 나이 드신 여성분도 봄 ㅡ.ㅡ;;; 뭐라 하기도 그렇고 드시면서 주변 사람 전혀 신경 안씀 그래서 저도 안내 방송연결 할려고 해봤는데 그게 복잡합 어디로 전화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귀찮기도 하고 결국 햄버거 드시는 여자분때는 참다가 연결 연결해서 안내 방송이 나왔는데 생까고 다시더라구요 ㅎㅎㅎ
걍 남 신경 안쓰는 분들인듯
걍 ㅆㅂㄴ이네요.
어디 모자란년인가보네요 요즘 대가리 나사빠진 년들 많습니다
가정교육 제대로 못받았나보네요
전 전에 버스타고 퇴근 하는데 내리는 문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서 보니깐 ㅁㅊ놈이 피자한판 만들고
하차 했던...
생각보다 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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