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란] 하트캐치 프리큐어 외전 루나

오랜만에 덕심을 자극하는 물건을 꺼내보았습니다.

우선 설명하자면



지난 2월경에 방영종료한 하트캐치 프리큐어 후에

문라이트가 아쉽다 생각되어 생각한 그림들입니다.

그러니까 실제 그린건 2월이지만 스캔은 이번에 새로 했습니다.



극중 4번째 프리큐어로 등장한 큐어 문라이트를 주인공으로 스핀오프를 구상해보았는데 비슷한 시기에 마도카 마기카가 시작되서

그거 보느라 잊어버렸습니다.



주인공은 당연 큐어 문라이트역의 유리입니다.
교복은 공식사이트를 참고해서 중학교 떄 복장으로 했는데
극중에서도 한번 중학교 교복으로 나왔던 기억이 있어서 중학교 교복으로 그렸습니다.
변신복장은 기존의 것을 어레인지 해서 활동성 높은 미니스커트로 변형해보았습니다.
이제보니 요정 코룬인지 코롱인지도 같이 그렸었는데 어디다 버렸는지 안보이네요.


투 프리큐어 체제로 해보고싶었기때문에 큐어 문섀도우란 캐릭터를 만들었습니다. 모티브는 당연 다크 프리큐어

원작에서는 유리의 아버지가 사막의 힘으로 만들었다는 설정이었는데 여기선 의문의 전학생이 어떨까하는 상상을 해보고있습니다.

이름을 츠쿠요미 유리라고 지은건 한자로 월영이라 읽히니까 어떨까싶었습니다. 이제 보니 저거 한자가 맞는지 의심되는군요.



성격은 쿨시크한 츠키카게 유리와는 달리 말광량이 같은 느낌으로 해보았습니다. 변신 코스튬은 마찬가지로 다크 프리큐어의 것을 어레인지 해보았습니다.



사막을 연구하던 아버지가 사라지고 어머니와 둘이 살던 츠키카게 유리. 어머니는 언제나 일에 괴로워하고 그런 어머니를 괴로워하며 학업에 열중하는 유리

언젠가 돌아올지도 모르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매일매일 열심히 살아갑니다.

어느날 술에 취해 집에 들어온 유리의 어머니는 술김에 사라진 유리의 아버지를 원망하고 아버지를 믿고 기다린 유리는 어머니와 크게 싸우고 집을 뛰쳐나갑니다. 구름낀 하늘은 점점 어두워지고 정처없이 길을 서성이던 유리는 거리의 인파속에서 아버지로 보이는 남자를 발견합니다. 아버지를 찾아 한참을 달리다 다다른곳은 막다른 길이었고 그곳에는 정신을 잃고 쓰러진 요정 코론과 만납니다. 그리고 나타나는 데자토리안... 위기에 몰린 코론과 유리, 그때 극적으로 유리가 프리큐어로 변신하고 하늘의 구름이 걷히며 한줄기 달빛이 큐어 문라이트를 비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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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글거리는 연출이군요.



대략 이런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원작과는 다른 세계관이 되어버리지만 오랜만에 덕심발휘하기엔 충분하군요.

[dung620]

허나 결국엔 성욕의 분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