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란] 남을 볼때 생각하는것

이제 졸업할 때도 되가고 무엇보다 자신의 능력에 대해서 생각할것이 많아지나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생겨납니다.

예전부터 느꼈고 주변의 대부분이 느끼는 사실이 요즘 후배들이 확실히 저나 저의 선배들보다 실력이 뛰어나다는점입니다. 물론 소위 조기교육코스를 밟아서 저같이 대학교들어와서 공부한 놈보다 고등학교때부터 해본놈이 잘하는건
당연한 결과일수도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저는 '아 나는 이 나이 먹도록 뭐 했길래 나보다 어린놈보다 못하지'하고 자신을 돌아봅니다.
'그래도 나는 이분야에서는 저놈보단 낫겠지'하고 생각하지만 그건 결국 자위하는것과 다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저는 스펙쌓는것도 중요하지만 실질적인 저의 실력을 키우는것에 더 집중을 하게되는가봅니다.
(뭐 이 계열이 스펙도 중요하지만 실력이 중요한것도있다보니...)
당장 내년에 졸업하면 취업을 할지 아니면 공부를 더 해야할지 고민중인데 점점 속만 타게되네요.
주변친구들에게 물어보면 의견이 거의 반반이라 더 고민됩니다.

ps.뭐 저도 남말할정도로 잘 지키는건 아니지만
무엇보다 어린놈들보다 실력이 딸려서 분한건 그 놈들 4가지가 x같아서 그런점도있겠군요.
그놈들 군대간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군대도 갔다와서 복학한다는데 면상보기 싫네요.

[화장실매니아]

흠..
저는 나보다 뒤쪽에서 출발한 사람도.. 나와 같이 출발한 사람도
언제부터인가 앞질러 가는걸 아주 많이 보고 자주 봐서 이젠 그러려니 하는데..

[soxlaso]

한분야에서(특히 전문분야)에서 후배들보다 뒤쳐지고 따라가기 벅차다면

그 후배들을 아우르는 방법을 쓰면 되지 않나요?

상대방이 평소 하지 않는걸 칭찬해 본다면 그쪽도 자신을 주의깊게 봐준다는

호의가 생기면 서로 윈윈하는 결과가 됩니다.

그 분야에 월등하게 알아서 그룹의 톱이 되어 이끄는 방법도 좋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주변 인간관계를 좋게 유지해서 적재적소에 써먹을 수 있는

방식도 사회생활에선 필수입니다.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