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용아맥 블랙팬서 노스포2018.02.15 AM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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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먹고 생각없이 용아맥 한번 체크해봤는데 e열 빈자리가 똬! 떠서 낼롬 예약하고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일단 영화는 재밌었습니다. 내용도 뭐 블랙팬서라는 히어로의 배경을 설명해주는데 있어 부족함 없고, 인피니티워 떡밥도 튀지않게 잘 묻어놨고.

 

무엇보다 빌론이 크옹오오 코오오오... 매력있으. 깔쌈해. 진짜 요즘 마블영화는 빌런보는 재미로 보는거 같아요. 벌처도 그렇고 킬몽거도 그렇고. 

 

암튼 영화 외적으로 용아맥에 대해 얘기하자면, 지인짜 크더군요. 수원 아맥에서는 항상 E열에 앉아서 시야에 꽉차는 그야말로 아이맥스 화면을 즐겼는데,

 

용산은 E열에서는 시야 밖으로 튀어나가 더라구요 ㅎㄷㄷ. 특히나 3D 라서 안경으로 시야가 제한되는 바람에 더 그리 느껴졌더넉 같습니다. 

 

레이져 아맥 전용 안경인거 같던데 어케된게 일반아맥 안경보다 더 작은거냐는.... 하지만 3D 임에도 불구하고 그 선명함과 화사함에는 지려부렀네용

 

여윽시 레이져다. 여윽시 4K 다. 라는 느낌. 다음에 2D 풀스크린 작품 개봉하면 반드시 다시한번 와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아. 그리고 사운드도 훌륭했습니다. 12채널이라 그런지 비행선이 날아갈때 제법 공간감이 느껴지더라구요. 아맥 특유의 그 웅장함은 말할것도 없고. 

 

여기서 질문이 있는데, 영화 시작전 나오는 아맥데모(?) 라고 하나요. 그 카운트다운 장면이 일반아맥하고 똑같더라고요? 

 

레이져용 데모 따로 있지 않나요? 마지막에 Powered by DLP 라고 뜨는건 대체....

댓글 : 3 개
근데 마블의 히어로 첫번째이야기의 빌런은 주인공의 다른스킨이나 업그레이드 버전같아여
앤트맨이나 아이언맨도 그렇고
캡아도 어찌보면 그렇네요.. 헐크도 인크레더블헐크는... 뭐..
시원하지 못한 액션과
예고편에 나오는 게 다 인 느낌이라서
좀 많이 아쉬웠음 인피니티워 떡밥도 달랑 하나 나오고 끝
부산에서 나키아가 한국말 할때마다 빵 터지긴 했네요.
최첨단이면서도 아프리카스라운 느낌은 잘 살렸지만
뭔가 간장 없는 계란밥 같은 싱거운 느낌은 가시질 않네요.
액션이랑 음악은 토르 라그나로크가 압승인듯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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