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폰] SKT [T나는 쇼핑포인트] 요금제.......2014.08.05 PM 04:1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얼마전엔 SK에서 [클럽T]라는 제도도 나왔었죠.
SK도 이런저런 요금제를 만져보려 하는거 같긴 한데..
하지만 클럽T는 말만 복잡하지 큰 의미 없는 제도였죠.
오늘자로 [T나는 쇼핑포인트]라는 제도가 또 공지로 내려왔습니다.
사실 나온건 지난 4월이었지만, 별 관심을 못 끌었는지 새삼스레 공지가...
혹시 궁금하거나 참고가 될까 해서 간략하게 적어 볼게요.

기본적으론 일반적인 약정할인 제도랑 같습니다만...
차이점은 "요금할인"에 해당하는 액수의 130%를 [11번가 포인트]로 지급하는겁니다.
즉 만일 69요금제 사용시 요금할인이 17,500원입니다만..
이 서비스 가입시에는 11번가 포인트로 22,750원을 지급한다는거죠. (부가세 제외 금액)
참고로 익월 7일에 지급되고요.
11번가를 이용한다면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만...
역시나 여기에도 함정이 있습니다.

1. 포인트에 유효기간이 있다.
사실상 요금 할인 대신 지급하는...
내가 정당하게 받는 현금성 포인트인데도, 유효기간이 있습니다.
지급일로부터 90일.....
즉 몇달씩 모아서 액수가 좀 있는 뭘 산다든가 하는건 불가능합니다.

2. 부가세가 더 청구된다.
현재 요금은 [요금제 정액-요금할인]에다가 10%의 부가세를 붙는게 기본입니다.
물론 여기에 할부금이나 할부이자도 더해지겠지만, 요금자체는 그렇죠.
그런데 여기서 요금제 할인이 0원으로 되기 때문에...
부가세 10%를 계산했을 경우, 그 액수가 올라가게 됩니다.
위의 69요금제라면, 요금할인이 17,500원이니 10%인 1,750원만큼 부가세도 줄어드는 셈이니까요.
즉 실제로 11번가 포인트로 이득을 보는건,
22,750-17,500=5,250원이 아니라, 22,750-17,500-1,750=3,500원 정도...

그 외에 이런저런 11번가 쿠폰들이 발급된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저도 11번가를 이용하는지라 관심이 생겼습니다만...
내용을 읽고보니 역시 자기들 손해볼 짓은 안한다 싶네요.
댓글 : 3 개
SKT가 가장 땅을 치면서 후회하는 요금제가 온가족할인이래잖아요.
5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50%대상자여서 진짜 쏠쏠하죠.
온가족 50%가 진리죠^^
11번가 자주 이용하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닙니다.
물론 11번가가 노리는게 비사용자들 유입을 위한 떡밥이지만.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