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가게에 들어와서 다짜고짜 반말 하는 분들은 왜 그러는지.2014.10.31 PM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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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도 뭔가 카톡인지에서 자판 설정을 바꿔놓고 와서는,
전혀 뭐가 어떻다는 설명 없이 폰만 들이밀면서

"이거 안된다. 어떻게 하는건데. 한번 해봐라."

이러는 분이 있더군요.
저희도 카톡을 잘 안쓰지만, 자판을 바꾼 것 같길래..
동생이 자판을 원래대로 바꿔서 드렸습니다.
그랬더니 또

"아니 어떻게 하는거냐니까? 다시 해봐라. 하는걸 보여줘야 될 거 아냐. 그래야 내가 다시 안오지."

이러는군요...

완전히 노인분들이면 가끔 그러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노인이든 뭐든 함부로 반말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만)
끽해야 40대 정도 되는 비교적 젊은 아줌마인데도 그러네요.
동생이나 저나 둘 다 나이도 서른 넘은 사람들인데...

그렇게 함부로 반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들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러면서 제대로 손님으로 존중받기는 바라는건지..
댓글 : 18 개
꼰대나 노인들이 반말 툭툭내뱉더라구요
그분들이야 나이좀 먹었다고 하면서 이해라도 하겠는데
젊은 사람들이 그러면 진짜 못배운 티 내는거
나이 많은게 벼슬은 아닌데말이지요...//
못배워서 그렇습니다. 어쩔수없어요 그렇다고 같이 막대할순없으니...참아야지요!
나이가 무슨 계급 올라가는 경험치도 아니고......
그냥 나이가 벼슬인 줄 아는 사람들 꽤 있죠. 편돌이 할 때 많이 겪어봤는데 노답입니다. 빨리 보내주는 수 밖에 없죠 ㅋ
걍 쎈척하면 잘 챙겨줄줄 아는거에요
나쁜말이나 갈구는 행동 하면 무서워서 많이 챙겨줄줄 알고 그런행동만 해왔고
다른 방법은 못찾은 사람들이죠
실제론 친절하게 또는 상냥하게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이 챙겨주고 싶은데 말이죠 ㅋ
전 민원전화 받는데..저보다 어린 사람도 반말하는데요 뭐..ㅋ

우리나라는 무슨 서비스업 종사자가 노예인줄 아는듯이 반말 하는사람이 많아요
다짜고짜 반말하는 인간들
졸~~~~~~~~~~~~~~~~~~~~~~~~~~~~~~~~~~~~~라 많음.
가끔은 이 나라에 반말이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듬.
아니면 모르는 사람에게 반말은 욕설과 동급으로 취급해 주던지.
확 모욕죄로 신고하고 싶은 심정임.

저는 반말하면 대놓고 이렇게 말합니다.

" 어이...아저씨 ~ ! 저 언제 봤다고 반말입니까 ~ ? "


아무리 나이가 많다고 해도 사회생활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첫대면에선 존댓말을 써줘야 합니다.

참고로, 이건 제가 편의점 점장님한테 배운 겁니다.

그 점장님은 자기한테 반말하면 대놓고 위에 처럼 말했습니다.

그리고, 설사 그 대상이 유치원생이라도 손님이면 깎듯이 존칭쓰면서 대했죠..ㅎㄷㄷ
저랑 똑같네요 ㅋㅋ
저도 "언제봤다고 반말이야" 부터 나갑니다 ㅋㅋ
서비스업 고충이 얼마나 심한지..어제 신발가게 갔는데 점원이 "손님, 이 신발님은 발목님을 아주 편안하게 해주시며 가격님또한 저렴하신 상품이십니다" 라더군요...
내나이 32 싸가지 없지만 반말하는 놈들한테 존대 따윈 안함 ㅋ 근데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나도 모르게 어른들한테 반말 알면서도 못고치는 이 상황...;;
여러유형의 사람들을 만나봤지만 나이많다고 반말하는 사람들은

그냥 못배워서 그렇습니다. 타인에 대한 배려라는걸 못배운 사람들이죠.

저도 일하다보면 의뢰인과 이런저런 조율을 할때가 많은데요.

마냥 존댓말하고 웃고 그렇게 응대하다가 화병이 생겨서

신경성 위궤양으로 한달정도 끙끙앓고 자세를 바꿨지요.....

지금은 무례한 사람에게는 똑같이 대접해주고있네요.
딱 거기까지 배운사람이죠 뭐...ㅠ
분이 아니라 놈이기 때문이죠
악마를 보았다 를 함 보았으면 좋겟네요.
졸~~~~~~~~~~~~라 많음...
병신들이라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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