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친목 모임이 아닌데 이러면 약간 불편하네요...2016.01.12 PM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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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요즘 나가고 있는 어떤 모임(?) 같은게 있는데요.
친목회나 그런건 아니고.. 전문 기술 관련해서 좀 배우는 그런 자리입니다.
전문.. 이라고 해서 뭐 대단한건 아니고.. 그냥 그런건데요.

어쨌거나 그런 공적이라면 공적인 자리인데도..
반장, 총무나 회식, 족구, 단합대회.. 그런 단어가 오르내리네요.
반장 뽑아서 회식 자리 물색하는 일 시키고,
총무가 회식이랑 술값 걷어서 관리하고 할 거라고...

문제는 이게 다들 친하거나 해서 자발적으로 너 반장, 너 총무 이런게 아니라..
몇몇의 주도로
"와와 합시다, 예? 할겁니다 알겠지요?"
"이런거 별로라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시킬겁니다 껄껄."
이러는거라... 약간 부담스럽달까 불편하네요.

물론 그런게 나쁜건 아닌데요...
그래도 친목회를 하려고 온 건 아닐텐데.
댓글 : 8 개
걍 이야기 하는게 나을듯
이야기하시는게 좋을거같습니다
그런 부류들이 있습니다.
본 목적을 잊고 친목도모만 하려고 하는..감투씌워주고 받으며 먼가 해보려는..
이건 아니다..생각 하시면 확실히 선을 그으셔야 나중에 편해집니다
지금 당장 트러블 생길꺼 생각하시면..나중에 더 크게 돌아옵니다
  • Pax
  • 2016/01/12 PM 06:37
안 그렇게 돌아가는 경우를 못봤음.
좀 부담스럽다 싶은 리더십이 모임의 목표달성율을 높이는 것도 사실이고...
이미 분위기가 그렇게 흘러가는군요,
더 늦기 전에 할 말 있으시면 소신껏 말하세요..
공과 사의 구분이 무너지기 시작하나 보네요.
그렇게 흘러가면 끝장입니다.
사전에 저지하든지 빠지는 수밖에 없습니다.
왜 꼭 어딜가든 형동생 따지고 모여서 술먹을 생각만 하는 인간들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모임 시간밖에 참석 못한다고 미리 얘기하세요 . 뒤풀이같은거도 참석하지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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