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이야기] 22회 BIFAN 관람기(1) 7/12~7/132018.07.14 AM 12:19
2017년에는 아무래도 영화제 기간에 휴가 잡기가 힘들어 아쉽지만 건너뛰었었다.
올해는 다행히 여유가 있어 영화제 기간중 반정도를 휴가를 내어 영화를 보게되었다. 넘나기쁜것
7/12 (목)
어제는 퇴근하고 부천시청으로 급히가 빵하나 후다닥먹고 개막식&개막작 [언더독]을 관람했는데,
아무래도 사회를 보는 샤이니 민호때문인지 팬클럽으로 보이는 분들이 많이 보였다. (리액션 하나는 끝내주던데...
다른 사람이 나와서 뭔가 질문하거나 말할때도 반응이 아주 훈련된 느낌이 들정도로 좋던;)
하지만 정우성의 인기는 넘지못하던...모든 세대의 여성분들이 레드카펫 주위로 뛰어가서 사진찍고 소리지르고 -_-;;;
개막작 언더독은 마당을나온암닭을 만든 감독이 만든 작품이란다.
그 작품을 안봐서 뭔가 연관지어서 이야기하기는 어렵고, 언더독 애니 자체만 놓고보면 적당히 잘 만든 느낌이었다.
(내용상 스포가 될까 싶어서 자세히는 이야기 못하지만 야외이고 개봉상태가 아닌 최초공개라서 가능했던 퍼포먼스?도 좀 뜬금없는 듯도
하지만 좋았다 ㅋㅋ)
7/13 (금)
출근하는 날도 아닌데 아침부터 일어나서 씻고 밍기적대다가 첫영화 시간 또 늦음 ㅜ_ㅠ 매년...
오늘 첫영화는 '무타푸카즈'
애니메이션인데 동작도 좋고 액션도 좋았다. 내용도 적당히 잘 전개되었지만
개인적인 감상으로는 뭔가 상업적으로 괜찮다 싶은 요소를 잘 차용해서 버무린...맛은 있지만 프랜차이즈 음식같은 느낌?...
두번째 영화는 '안나와 종말의 날'
좀비, 뮤지컬, 하이틴(은 좀 아닌가...러브러브는 거의 없다고 봐야...)을 잘 어울리게 섞어놓은 영화였다.
좀비영화는 아주 못만들지 않는 이상 평이 좀 후한 편이라...재미있었다.
중간중간 나오는 노래도 후반에 몇곡 빼고는 다 좋은 느낌이었다.
무엇보다 감독이 레드카펫때부터 확 튀던(이 당시는 이영화 감독인지 몰랐음)...
마지막 영화는 단편 여러편을 묶어서 상영하는 시간이었다.
헤어울프
뭔가 깔끔한 디자인을 보는 것 같은 영화였다. 비주얼적으로는...감독의 의도는 잘 모르겠다 ㅜ_ㅠ
죽어야사는남자
단편의 장점을 잘 갖춘 느낌이다. 짧은 만큼 길게 뭘 설명하기도 뭘 전달하기도 힘든데
그런 거추장스러운거 다 쳐내고 시원하게 포인트만 모아놓은 느낌.
좀비공장
적당한 설정, 일본스러운 전개, 액션
전형적인 캐릭터들을 가지고 진행되지만 애니메이션만의 느낌으로 잘 살린 것 같다.
노라인
대사 한마리없이 비지엠으로 깔리는 음악과 효과음(?)만으로 만든 영화.
영상미와 음악에 집중한 느낌.
GV때 들었는데 졸업작품이란다...잘만들었네
사슴소년
이런류의 영화는 제일 어렵다 ㅜ_ㅠ
영화를 좋아하고 많이는 보는데...이런 영화는 넘나 어렵고 힘든 것 ㅜ_ㅠ
솧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 제일 좋았던 작품 투표를 하길래 한표주려고했는데
GV를 보고나서 고민하다가 다른 영화 투표함...
영화에서 느껴지는 것보다 배우들이 더 무거운 마음과 생각으로 연기에 임한거같다...
일단 오늘은 끝이고...내일은 더 아침부터 밤까지 많이봐야하니 얼른 씻고 자야지 ㅜ_ㅠ
사진이랑 영상도 찍었지만...카메라에서 옮겨서 사진올리기 귀찮으니...나중에나..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