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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매미소리 매미 없네2012.08.01 PM 09:12
오늘도 참 더웠습니다. ㅠㅠ
저는 서울숲 부근 아파트에 거주를 합니다.
서울숲이 지어진지도.. 어느덧 5년여 지났군요. 그 전까지는 성수동 일대는 공장 지대가 즐비 하여
역에만 내려도 특유에 유류 냄새가 나고.. 그곳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도 참 많이 보였습니다.
통계를 보면.. 서울에서 가장 치안이 안좋고 공기가 안좋은곳이..
성동구(성수동공장장지대와..마장동도축뒷골목 사근동 꽃동네 등등..) 일대였지요..
그러다가 이명박이 서울시장 취임 하며 성동구쪽에 많은 지원이 있어서 전 개인적으로
이명박이를 당시에 지지하였습니다. 공장지대 다 없애고.. 그곳에 나무를 심고.. 경마장이
있는 곳에는 (그옆 학교를 다녔엇는데 말똥내 여름엔 쩔엇습니다) 서울숲이라고 녹지 조성까지..
더군다나 우리 아파트 앞에 지하철9호선 서울숲역에.. 서울숲까지 생겼으니.. 아파트값은
정말 많이 올랏습니다. 33평인 우리집이.. 2억2천에서 3억8천.. 많이 나갈때는 4억이상까지 가더군요.. ㄷㄷ
아무튼..깨끗해지고.. 너무 좋았는데..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겁나게 많이 심어논 나무덕에 매미소리가
졎나게 커서.. 거의 소음수준으로 졎나 시끄럽네요.. ㅋㅋㅋ TV 볼륨 평소 5에 놓고 보는데
10에 놓고 봐도 매미소리때메 잘 안들릴정도네요.. -_-;
구청에 매미 시끄러우니 방역좀 해달라고 민원 넣었더니..
'매미나 잠자리 거미'등은 익충(?)이니 방역을 할수 없는점 양해 해달라고 하네요..
거미는 해충 잡아주니 그렇다 쳐도.. 매미는 왜 익충인지 ㅠㅠ 너무 시끄러워서 창문 닫자니 덥고..
더위에 밤잠 설치고.. 매미소리에 스트레스 받고.. 요즘은 차라리 에어컨 빵빵하고 조용한 회사가 더 좋네요..
짤방은 제 폴더내에 랜덤입니다 ㅎㅎ
댓글 : 2 개
- 박규리강지영
- 2012/08/01 PM 09:31
생각해보니까 매미를 거의 못들었네요 한두번 정도 들은 듯..
- 키로틴
- 2012/08/01 PM 09:40
오늘 우리집 베란다 방충망에 매미한마리가 떡하니 붙어서 엄청 울어댔는데요. 소리가 참 쩌렁쩌렁한게 귀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 한 2분정도 혼자 울어대다 잠시 조용하더니 단대로 날아가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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