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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iptv에 올라온 인랑을 거금 오천원 투자해서 봤음.2018.09.11 PM 02:18
iptv에 올라온 인랑을 거금 오천원 투자해서 봤음.
초반5분 - 이야~ 영상에 힘 좀 줬는데? 우왕 굳! 수트 겁나게 잘만들었네?? 걱정했는데 여윽시 감독 이름값은 하는구만! 기대기대!!!
초반20분 - 어? 어? 어?! ...어???????
40분 - 아오 ㅆ바, 정우성은 설명충이야 뭐야? 미주알 고주알 왜 그걸 다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는데? 한효주는 어디 아픈가? 대사하기 싫은거 같은데? 강동원은 영혼을 집에다 키핑해두고 나왔나? 감독은 원작자하고 무슨 원한이 있어서 이러는거야? 쓸떼없는 애들은 왜 이렇게 많이 나와?
1시간- .. c바...c바!!c바!!!ㅆ ㅣ 이 바아알!!!!
정우성이 저격수 물리고 갑자기 차돌리더니 강동원이랑 맞짱뜨는 장면 - 으하하하하하!!!!!!!!!개 ㅆ ㅣ바아아알~~~!!!!! (허탈한 웃음. 휴대폰 집어던지려다 통장잔고를 떠올리며 참음)
강동원이 떠나는 열차를 바라보는 개뿡신같은 엔딩씬에서는 이미 정신줄을 놓고 멍한상태.
총평- 자기 돈내고 빡치고 싶은 사람에게 강추. 리얼 안본사람이 리얼 관람한기분을 느끼고 싶은 사람에게도 강추. 인생을 낭비하고 싶다! 시간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다! 이런 사람에게 진심으로 개강추합니다 ㅠㅠ
댓글 : 12 개
- 꽈로빠로
- 2018/09/11 PM 02:24
마지막 수로에서 정우성이 그가바로...인랑이다!!!
한효주가 으아앙 마 말도안돼!!!
이부분 대사가 오그라들어서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한효주가 으아앙 마 말도안돼!!!
이부분 대사가 오그라들어서 힘이 쭉 빠지더라구요
- 숨쉬어숨
- 2018/09/11 PM 02:26
영화 인랑에서 정우성은 그 이야기 하고 싶어 입이 근질근질 그렸던것 같은 캐릭터로 나오더군요 ㅋㅋㅋ
- suck양이진다
- 2018/09/11 PM 02:28
그 대사도 그렇고 그 대사뒤에 원작의 그 장면을 빼버린것도 참 아쉽더군요
- 여름잡초
- 2018/09/11 PM 02:42
재편집 한다길래 안보고 넷플릭스 기다림.
- tuck
- 2018/09/11 PM 02:47
둘다 극장가서 돈주고 봤는데 리얼까지는 아니에요.. 리얼은 서사 자체가 붕괴된 영화라서 인랑을 같은 급으로 비비기는 ㅠ_ㅠ...
그래도 못만든 영화라는데는 공감합니다. 뭔가 좀 더 재밌는 영화를 보고 마음 푸셔요.
그래도 못만든 영화라는데는 공감합니다. 뭔가 좀 더 재밌는 영화를 보고 마음 푸셔요.
- 사또 미남이
- 2018/09/11 PM 02:53
아쉬운점은 있는데 리얼까지는....ㄷㄷ
- KKOMI0312
- 2018/09/11 PM 03:04
평가를 안 보고 봤다면, 뭐 이정도도 괜찮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남산 타워씬에서... 여기 자주오세요?... ???? 남산 타워 한 번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 비용이 얼만데 저길 자주???)
뭐 이정도 옥의 티?? ㅋㅋㅋ
(남산 타워씬에서... 여기 자주오세요?... ???? 남산 타워 한 번 올라가려면 엘리베이터 비용이 얼만데 저길 자주???)
뭐 이정도 옥의 티?? ㅋㅋㅋ
- 파츄리
- 2018/09/11 PM 03:37
돈과 시간을 둘 다 포기하셨군요...
- NASHCAT
- 2018/09/11 PM 04:24
지하 수로에서의 씬은 세계관과 시대도 다름에도 굳이 원작하고 거의 비슷한 비주얼과 구도까지 똑같이 찍었는데..
유일하게 많이 차이나는게.. 주요 인물이 하수도에서 도망치다가 경사진데서 미끌어넘어지는 장면인데.
원작 애니에서는 한 5~6미터 이상되는 경사에서 미끌어져 굴러떨어지는데.
인랑 실사영화에서는 한 30센치나 될까 하는데서 헛디뎌 넘어짐..
사실 중요한 신도 아니고. 실사에서는 그런 큰 경사에서 넘어지면 스턴트맨 써야 하니 그부분만 줄인거겠지만..
그 장면 보면서 경사의 차이가 원작 애니와 실사영화의 레벨 차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구나 싶어서 쓴웃음 나왔음
유일하게 많이 차이나는게.. 주요 인물이 하수도에서 도망치다가 경사진데서 미끌어넘어지는 장면인데.
원작 애니에서는 한 5~6미터 이상되는 경사에서 미끌어져 굴러떨어지는데.
인랑 실사영화에서는 한 30센치나 될까 하는데서 헛디뎌 넘어짐..
사실 중요한 신도 아니고. 실사에서는 그런 큰 경사에서 넘어지면 스턴트맨 써야 하니 그부분만 줄인거겠지만..
그 장면 보면서 경사의 차이가 원작 애니와 실사영화의 레벨 차이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구나 싶어서 쓴웃음 나왔음
- ★봉봉★
- 2018/09/11 PM 04:37
개인적으로는 라스트 제다이만큼 화가 난 작품이었음. 아니 작품이라는 말도 쓰기 싫음.
김지운은 도대체 인랑원작의 뭐가 좋아서 저런걸 만들 생각을 했나 싶음.
그냥 프로텍트 기어 입고 MG42 갈기는 씬이 찍고 싶어서 영화화 했구나 싶은 생각밖에 안듬.
이 영화는 시작 설정부터 말아먹었으며 시나리오 진행에 있어서도 개연성이 심각하게 결여되고
납득이 안되는 장면 투성이며 진짜 크게 양보해서 칭찬할 구석은 프로텍트 기어 재현도밖에 없음.
특히 엔딩은 영화관에서 입으로 쌍욕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았고 스탭롤 올라올때
그 어떤 영화보다도 빛의 속도로 상영관을 빠져나갔음. 진짜 이건 영화도 아님.
원작에 대한 모독임. 인랑이란걸 검색하면 이딴게 같이 검색되는것 자체가 짜증남.
김지운은 도대체 인랑원작의 뭐가 좋아서 저런걸 만들 생각을 했나 싶음.
그냥 프로텍트 기어 입고 MG42 갈기는 씬이 찍고 싶어서 영화화 했구나 싶은 생각밖에 안듬.
이 영화는 시작 설정부터 말아먹었으며 시나리오 진행에 있어서도 개연성이 심각하게 결여되고
납득이 안되는 장면 투성이며 진짜 크게 양보해서 칭찬할 구석은 프로텍트 기어 재현도밖에 없음.
특히 엔딩은 영화관에서 입으로 쌍욕이 나오려는걸 억지로 참았고 스탭롤 올라올때
그 어떤 영화보다도 빛의 속도로 상영관을 빠져나갔음. 진짜 이건 영화도 아님.
원작에 대한 모독임. 인랑이란걸 검색하면 이딴게 같이 검색되는것 자체가 짜증남.
- ★봉봉★
- 2018/09/11 PM 04:41
특히 짜증나는것중에 하나가 캐릭터 이해가 전혀 없음. 원작의 이름이 왜 인랑인지도 생각도 안해본듯. 그렇게 늑대의 삶을 버릴 수 있는 주인공이면 인랑이라고 이름 붙이지도 않았겠지. 여주는 그냥 졸라 이기적인 X년으로 만들어놨고. 주인공은 븅신으로 만들어놨음. 헨미는 쌩양아치가 되었고 교관은 허세 잔뜩 들은 또라이로 만들어 놈. 한혜리나 민호 분량은 없어도 되는걸 만들어서 극은 쳐지고. 반전은 초반에 까서 맥을 빠지게 만들고 진짜 까려고 맘 먹으면 몇페이지 분량으로 깔 수 있을듯.
- NASHCAT
- 2018/09/11 PM 05:46
더구나 한국에 맞춰 변경된 세계관과 시간대인데 프로텍트기어와 총기는 시간대도 지리적으로도 맞지 않게 원작그대로 하는 웃기지도 않는 재현도에
극 전반의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빨간두건은 얼렁뚱땅 넘어가고 중요한 부처간 수뇌부의 스토리에 있어 중요한 대화내용도 다 잘라버리고..
의미도 없는 전화로 코드 어떠고 어디로 모이고 남산타워 오르내리고 이딴 쓰잘데기 없는 파트만 잔뜩늘려놔서
플레이 타임은 50분이상 늘어났는데. 원작을 안본사람은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안가게 서사가 리얼급으로 엉망이죠. ㅋ
그리고 클라이막스로 어거지로 바꾼 엔딩으로.. 제목 '인랑' 자체를 부정함 ㅋ
실사 제목은 '인견'이라고 했어야
극 전반의 내용을 뒷받침해주는 빨간두건은 얼렁뚱땅 넘어가고 중요한 부처간 수뇌부의 스토리에 있어 중요한 대화내용도 다 잘라버리고..
의미도 없는 전화로 코드 어떠고 어디로 모이고 남산타워 오르내리고 이딴 쓰잘데기 없는 파트만 잔뜩늘려놔서
플레이 타임은 50분이상 늘어났는데. 원작을 안본사람은 무슨 내용인지 이해도 안가게 서사가 리얼급으로 엉망이죠. ㅋ
그리고 클라이막스로 어거지로 바꾼 엔딩으로.. 제목 '인랑' 자체를 부정함 ㅋ
실사 제목은 '인견'이라고 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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