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진상들때문에 암걸리겠다.2014.08.13 PM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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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물건을 팔고 있음.

점심먹고 커피한잔 하는데 다짜고짜 욕설을 하는 전화가 옴.
물건을 주문했는데 왜 아직 안오나는 내용인데
어 머지? 하고 데이터 확인해보니 어제 오후에 보낸물건. 사실 아직 도착할 시기도 아니었음.
그래도 혹시나 하고 택배사에 문의해보니
택배사에서 분류를 잘못해 엉뚱한 지점에 물건이 가있는 상황(...)
내일은 되야 간다고함.

아이고 고갱님 저희가 잘못보낸건 아니고 상황이 이렇게 됐슴다. 하루만 기다려주시면 안되겠슴까.
했더니 ㅅㅂ자기 알바아니고 닥치고 오늘 받아야겠다고 당장 내놓으라고함.
그런데 내가 어찌할 방법이 없음.
아니 이양반아 사이트에도 2-3일내 배송이라고 적혀있잖아ㅠㅠ
어지간하면 익일로 가긴하지만.
미친놈이 오후 내내 전화해서 지랄지랄.
아오 결국 택배사에 전화해서 3만원짜리 퀵으로 보내줌 ㅠㅠ
근데 판 물건이 4만원짜리..
아 눙물이... 남기는 커녕 개적자 어어엉ㅠㅠ



댓글 : 21 개
에고고 그런걸 왜 들어줍니까 ㅜㅜ
ㅠㅠ
퀵비는 본인이 부담하라고 말하시지.. 시발개색기네 ㅡㅡ
그거 부담할 위인이면 애초에 당장 물건 뱉으라고 전화질도 안했겠죠 ㅠㅠ 그냥 전형적인 진상ㅠㅠ 어째 요즘 좀 뜸하다 했슴다.
비슷한 직종에서 일합니다만 저런새끼들 널리고 널렸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끝까지 버티는데 결국 지깟것들이 찾는게 소보원..ㅋ

한번 소보원 넣어보세요 지랄하면 말은 청산유수에 당장이라도 수갑들고
올 기세인데 결국 안함, 귀찮아서 안함 개새끼들
개색히네 ;;
정신병자인가?
이걸 왜 들어주나요?ㅡㅡ 알면서도 물건팔려고 눈감아주니 진상이 넘처나죠
저도 이런상황을 당해봐서 이해가 되네요..다짜고짜 옷이 아직도 안왔다고 항의 전화와서 일단 죄송하다고 말했는데 그딴식으로 영업하지 말라고하고;;전화를 끊고 다시 확인해보니 오늘 도착이더군요..하아...
이런이야기 듣다보면 전 천사란생각이들정도로
막장이 많네요 -_-;
응? 왜 손해봐서까지 말도 안되는 요구를 들어주나요? 걍 취소해버리고 꺼지라하면 끝인데;;; 계속 욕하는 진상은 녹음하고 있다 경고하면 꼬리내리던데
음식 잘 처먹고 다음날 여기서 음식먹고 식중독 걸렸다고 100만원 달라는 미.친놈 부터
(그럼 다른 사람은?)
음식 처먹고 이빨 빠졌다고 치과 진단서 가져와서 돈 달라는 사람.
사간지 한달 넘은 쌀 반정도 먹었는데 중간에 쌀벌레 보인다고 반품 하러 오는 사람.
수박 조금 먹고 안 달다고 환불 해달라는 사람.
영수증 주니 준다고 지럴, 안주면 안준다고 지럴.
또 머있지?
속옷 ㅅㅍ ㅋㅋㅋㅋㅋㅋㅋ 20대 여자가 속옷 사가서 한번 입고 빨지도 않고 그냥 그대로 가져와서 먼가 이상하다고 반품 해달라는 사람 ㅋㅋㅋㅋ(입었던거 인터넷에 팔면 더 비싸게 팔린다고 말해줄려다가 그냥 참음)
옷은 명품인데 가지고 있는 모든 카드가 한도초과라서(심지어 체크카드도) 그냥 물건 두고 가는 사람.

상상을 초월하는 미친놈 정말 많음.
아니 그걸 왜들어주시나요? 님이 들어주시면 앞으로 더그럴텐데-_-; 다른데서도 더할테고 " 물건파는놈들은 전화로 욕좀하고 꺵판치면 다들어주네?" 이럴꺼같은데 -_-;;
유통망을 못쥐고 있어 위탁판매하는 중이라 요구 안들어주기가 힘듭니다. 을이라서요 ㅠㅠ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을 보게 되는군요
세상은 넓고미친놈은 많음
저놈이 양반으로 보일 놈도 있을것이라는게 눙물 ㅠㅠ
ㅠ ㅠ
저도 서비스업인데 가끔 진상 때문에 피곤합니다
자기네들 성질 받아주니 호구로 알죠
가끔가다가 잘해주시는 분들 때문에 힘내서 합니다
그렇게 장사하다간 망합니다.

장사 그렇게 하시는거 아니에요. ㅜㅜ

아오 상상만 해도 딥빡! 진짜 암걸리실듯 ㅠㅠ
소비자인 내가 봐도 짜증난다 엥간히 기다릴줄도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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