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CJ에 일하는 친구가 이번에 대박침...2014.08.03 PM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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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하고 허접한 작은회사 CEO입니다.

아는 친구중에 CJ엔터에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이놈이 주로 하는일이 개봉일정과 개봉관을 최종적으로 승인내리는

플랜마스터직위에 있는 친굽니다.



이쯤하면 무슨말인지 다들 아시겠죠?

이놈이 이번에 '명량' 개봉관을 몰빵한 쉑히입니다.

물론 초대권으로 보긴 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가오갤파 인데...

이놈쉑히 때문에 가오갤을 아이맥스로 보는대 애 먹었죠... 괘쉑히..



요즘 극장가에 하도 명량으로 몰빵되어 있길레

아침에 잠깐 만날때 투덜거렸더니

요즘시기에 명량안틀고 다른거 틀면 돈 안벌겠다는 소리라고 하네요

실제로 자기도 명량에 너무 몰빵한거 같아서 개봉후 흐름봐서

개봉관을 줄이려고 졸라 가슴졸였다는데...

지금은 오히려 개봉관 줄이려고 해도 지역 극장주들이

오히려 명량개봉관 늘려달라고 떼쓴다네요 ㄷㄷㄷ



이놈이 직위 처음맡고 대박터진 영화라 올해 보너스가 기대된다는데

유도심문으로 얼핏 들어보니 8자리 혹은 9자리.... 아 ㅅㅂ

그냥 영화 개봉계획 하나 잘 세운걸로 왠만한 무역회사 연매출의 2%를 보너스로...

아 ㅅㅂ 정말 드러버서 나도 대기업 알아봐야 하나??


가오갤이나 저녁에 한번더 봐야겠습니다.

역시 남이 잘되면 배가 아퍼~~~ 속물이네..

나도 아직 멀었구낭
댓글 : 15 개
나쁜 사람... 덕분에 마이너 작품이 개봉할 기회가 사라졌으니... ㅠ.ㅠ
내 가오갤 아맥을 못보게 한 사람 ㅠㅠ
저렇게 인센티브를 줘버리면 어쩔 수 없죠...
이건 뭐 저라도 어쩔수없겠네요....
배가 아픈건 사람이면 당연하죠.
그럼에도 축하해줄 수 있는 것도 사람이니까
가능 호호
하...그래도 평준화를 ㅠㅠ 너무 CGV는 한국영화나 인기작 몰빵함..
그 영화들이 대부분 cj 배급 영화입니다. 자사 영화 몰아주는 거죠.
그렇게 몰아줘서 생기는 이득이 마이너 영화들 멋대로 스크린 내려서 중소 배급사한테 물어줄 위약금보다 커서 그래요. 최근 개봉한 트랜스포머 역시 cj 배급이었고요.
저같아도 도배합니다 어짜피 현실적으로 돈이 먼저임.. ㅜㅜ
사회생활 년차가 쌓일수록 학생때 싫어하던 부류의 사람이 내가 되어버렸네.. 돈돈돈;
그래서 내가 가디언즈를 보기가힘든거구나
명량땜에 가디언즈 상영시간대가 더러움
명량이 그렇게 재밌나요?

흠.. 가오갤 말고 볼 생각 없었는데 봐야하나
나도 그래서 가오갤 못봄
흙흙 그래서 혹성탈출이 없었구나 ㅠㅠㅠ
  • Coiie
  • 2014/08/03 PM 01:06
가오갤 시간이 없어서 못봣는데,,,저분때문이엇군요 ㅠㅠ
워 이거 뭐 우리동네 cgv 찾아보니까 가오갤 2d는 딱 1관 1타임이고 명량은 그냥 2d관 전부 몰빵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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