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도둑맞은 레고 찾은 후기 32014.08.25 PM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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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끊어서 죄송합니다. ㅎㅎ

댓글열심히 읽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정말로 밀당한게 아니에요

똥사고 온게 맞아요 ㅎㅎ 아니 어떻게 아셨지???





일단 범죄상황을 들어봤습니다.

어떻게 훔쳐갔는지를요




출근길에 제가 물건을 가지고 지하주창으로 내려와서 차에 싣는걸

이놈들이 봤다고 하더군요

그때만 해도 '와 레고 저거 비싸다던데 쩌네' 라는 생각이었는데

멀찌감치 제 뒤를 따라서 운행하다가

제가 시동도 끄지 않고 편의점에 가는걸 보고 순간적으로 셋이서 작당했답니다.

걸려도 기껏해야 장난감이니 처벌 심하게 받겠냐 하는 말에 혹했답니다.

이 얘기를 듣고 형사님이 나중에 말씀해주셨는데 애들이 법을 몰라도 너무 몰랐다고 하네요



상황은 이렇습니다.

제가 편의점에서 좀 떨어진곳에 세워놓자

한명은 내려서 망을 보고 한명은 내 차옆에 서있고

나머지 한명은 같이 편의점에 들어가서 제가 커피우유를 고르는 사이

먼저 대충 집어 들고 계산대 앞에 서서 현금으로 계산하려고 했다가 현금이 모자른거 같아서

현금 찾느라 꾸물거리고 그러다 현금이 없으니 나중에 카드로 긁은겁니다.

저는 몇분 안되는 사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사실은 꽤 긴 시간이었고

제 앞에서 계산하는 녀석이 공범일거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던 것이죠

그렇게 한녀석이 편의점 계산대에서 꾸물거리리는걸 확인 망보는 녀석이 신호주고

둘이서 잽싸게 위에 있던것들을 들고 튄것입니다.

그리고 편의점에서 계산하던 녀석은 나중에 합류를 했고요

참 기가 막혔습니다.

애들 셋이서 순간적으로 그런 생각을 하고 실행에 옮겼다는게 기가 막힌거죠

모리어티냐?????




그 와중에 다른 형사님이 그녀석 집에서 제 물건을 가지고 오셨습니다.

부모도 같이 출두 했더라구요

아버지는 그냥 멍하니 계셨는데

어머니가 가관이더군요 일단 절도니까 그래도 자기 아들을 혼내야 하는데

다짜고짜 저에게 훔친물건들을 던지면서

겨우 이딴 장난감 가지고 앞길이 창창한 애들 물먹일 생각이냐고 말이죠

애들 범죄과정 듣고 기가 막혔는데 어머니가 하는 말을 듣고 더 기가 막혔습니다.

마음 한켠에는 '그래도 물건은 찾았으니까 이정도로 넘어가자'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어머니 말 듣더니 그런 생각이 싹 가시더군요

이딴거 모은다는둥 어쩐다는둥 하도 톡톡쏘길레 짜증이 났는데

나중에 아버지랑 얘기를 하고 나서 알았는데

알고보니 아버지는 미니카를 수집하고 계시더라구요

의외로 미니카 수집도 꽤 돈이 들어가는 취미였고

그집도 나름 잘사는 집이었는데 어머니는 그걸 보고 맘에 안들었던거죠

게다가 자기가 싫어하는 수집행위에 엮여서 아들이 경찰서에 앉아 있으니 더 짜증난거고요

그집도 우리집이랑 비슷한 집이더라구요 어머니가 싸가지 없게 말하는거 빼고는요

어머니가 그렇게 쏘아 붙여도 아버지는 인성이 좋은 분이신지

자기 잘못이라고 죄송하다고 계속 사죄를 하셔서 넘어갈까 했는데

어머니가 끝까지 톡톡쏘더군요 아버지가 당황해서 말려도 들은채 만채

주변사람들이 보면 제가 가해자고 아들이 피해자인것처럼 보일정도로




허 참 어이가 없어서

근데 보다못한 형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통쾌 하더군요

훔친 물건은 다시 저에게 주는건 당연한데

애들은 이미 3명이 작당모의를 했고

손괴가 발생하진 않았지만 자동차라는 타인의 공간에 무단침입해서 절도를 했기 때문에

물건은 당연히 저에게 돌려주고 합의 여부를 떠나서

특수절도죄로 실형을 받는다고 하네요

게다가 계획범죄.....




뭐 루리웹 친구분들이 기대하시던 인실좆의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사실 물건찾는다는 생각에만 급급했지 인실좆이라는건 생각도 못했는데

눈앞에서 직접 보니 통쾌 하더군요



애들은 물건만 돌려주면 끝일거라고 기대하고 있었는지

얼굴이 완전 똥색이 되었고

쉴세없이 쪼면서 떠들던 어머니도 그재서야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어버버 하더군요

아버지는 밖에서 담배만 피우고 계시고

특수절도죄 혐의가 되기 때문에 민사뿐만 아니라 형사와 같이 엮여서

제가 그냥 물건 가지고 돌아가도 애들은 따로 형사랑 볼일이 있다고 남으라는데

아 진짜 그때 표정은...

인간으로서 남의 불행가지고 기뻐하면 안되는데

며칠간 속으로 끙끙앓았던 체증이 확 내려가더군요

그러면서 형사님이 제가 쌀짝 말씀해주시기를

6개월에서 1년은 확정이지만 피해자인 제가 진정서 넣어주면

진정서와 초범이라는것이 참작되서 집행유예로 풀려날수 있다고 하는데

어머니랑 아들이 저 짓거리 하는거 보니 저보고 그냥 독하게 먹는것도 좋을거 같다고 하시더군요



아니 형사가 나보고 애들 콩밥먹이게 마음 독하게 먹으라니 ㅋㅋㅋ



집에왔더니 아내가 말을 해주는데

그 어머니란 사람이 형사랑 가면서 벌써 단지내에서 한바탕 한 모양인지

아줌마 네트워크로 쫙 퍼졌다고 하더라구요



누군가 했더니 부녀회장이랑 같이 다니는 아줌마랍니다.

그러니까 부녀회장은 아닌데 부녀회장이랑 같이 다니면서

괜히 이소리 저소리 잔소리 해대는 재수없는 아줌마 라고 소문이 파다하답니다.

불쌍하다는 말은 없고 쌤통이라는 말밖에 안돌아 다닌데요 ㅡㅡ;




이렇게 해서 물건은 무사히 제 손에 들어왔고

긴장이 풀린 탓에 집에 멍하니 있는데

핸드폰 번호를 어떻게 알았는지 그 어머니라는 사람에게서 계속 울리더군요

아예 수신거부 했습니다.

콩밥좀 먹어보라고



이렇게 끝날이야기 인데

아버지라는 분이 요 며칠사이에 벌써 세번이나 왔다가셨고

안된다고 그렇게 마다했는데도 비싼 양주도 한병 두고 가셨네요

정말 자기가 자식을 잘못키운 죄가 크다고

철없고 싹수가 노란녀석이지만 그래도 미운 자기 자식이라고

한번만 선처를 부탁드린다고 우시던데

사람이 참... 정앞에 장사 없는거 같네요

솔직히 그 어머니란 사람이 직접와서 사과 한번 하면

진정서 써줄생각은 있는데 아직도 안오고 있는거 보면

저도 버텨 볼라고요




솔직히 앞서 말했지만

저도 피해가 꽤 큽니다.

이번일로 인해서 제 취미생활이 아내에게 어느정도 까발려 진탓에

집안에서의 주도권을 뺏겼으니까요...

오늘도 퇴근했더니

'이건 얼마야?'

'저건 얼마야?'

'그럼 이건 얼마야?'

정말 미치겠네요




아무튼 그 어머니란 작자가 언제 사과하나 두고 볼겁니다.

뭐 지 아들내매 콩밥 먹이기 싫으면 와서 엎드려 빌겠죠

일단 이 이야기는 여기서 끝입니다.

장황하게 벌려논거에 비해서 별로 재미는 없었네요..



이후에 또다시 이어지는 사건이 터진다면 쓰도록 하겠습니다.

암튼 조언주시고 응원해주신 루리웹 친구님들 감사하고요




정말로 인생 실전이야 좆만아 였네요
댓글 : 104 개
브라보. 아내분일만 아니면 아주 잘되었네요.
오늘도 글로 결혼생활을 배워갑니다.
아... 통쾌하네요.
짝짝짝~ 잼있었어요~ 기다리다 현기증이..ㅎㅎ
크으통쾌!! 이것이 인실좆의 맛이군요!!
그나저나 지금알았는데 밀레니엄 팔콘 최저가가 465만ㄷㄷㄷ
저도 검색해 보고 식겁했어요 ㄷㄷㄷ
그렇게 까지 비쌀 줄은 몰랐거든요;;
시원하네요

여기 사이다 한병 추가욧
그 에미에 그 자식이네요. 싸가지 하고는.... 아버지라는분이 그나마 정상이셔서 다행인듯
다른 애들은 어떻게 된 거죠 한명만 가족이 온 건가요?
그냥 인실좆 먹이세요. 그 어머니 인성 보면 답이 없습니다.
잘못했으면 벌을 받아야 맞는거죠 뭐... 제가 이럴말 할 처지는 못되지만요! 촤하하하!
와아아아 고생 많으셨습니다 ㅠ 퇴근 전에 결말을 보게 되는군요
맘고생 많으셨습니다. 주도권 문제가 제일 뼈아파보이네요.
그쪽 집안에선 아버님이 제일 불쌍... 아내와 자식이 그런 사람이라니..허허
그 자식에 그부모네 하면서 아줌마땜시 아오 ㅅㅂ 하고 있어는데
알고보니 아버지는 미니카를 수집하고 계시더라구요...
아버지떔시 웃기네요...일단 보던거 더 봐야지..ㅋ

혹시라도 마음 약해지지마시고 끝까지 인실ㅈ 먹여주시길.
지금 당장도 그색히들 and 그 어머니란사람은 미안한마음
전혀없고 자기들 엿된다는거에대한 걱정뿐이니까요
그 뭔가 두고갔다는것도 다시돌려주시고 피해볼만한 여지도 남겨두지마세요. 정에 약해지는 순간 인실좆은 실패입니다.
경찰개입안했으면 뒤에서 낄낄대고있었을놈들 봐줄필요없어요
어머니란분 사과 안하면 그냥 인실좆 먹이세요. 사과를 해도 될까 말까 인데.. 저런식으로 나오면 더 기분이 나쁘죠..
사과해도 인실ㅈ 먹여야됩니다. 사과는 당연히 해야되는거기때문에 사과받는다고 봐주고 하면 안된다고생각. 물론 그것도 진심이 아닐테니..
결혼할 여자도 없지만 결혼이 무서워지는 글입니다.
인실좆은 통쾌 하지만, 아버지...ㅜㅜ
  • RaiGi
  • 2014/08/25 PM 09:13
합의보지마세요. 법은잘모르지만 초범이라 집행유예로 갈것같지만 한번도둑질하면 계속한다는 말이 있죠. 세상무서운줄 알아야합니다.
그리고 경찰에 연락해서 가족들 집으로 접근못하게 요청하세요.
이런저런사정 내뱉으면 " 그건 그쪽 사정이고요"라고 반박하시고요.

아버지분때문에 맘이 약해지지만 어머니,범죄자 2명이 참 가관이네요.
캬 ~~~~~~~~~~~~~~~~~~~~~~~~~~~
범인 아버지는 괜찮은 분인데 그 어머니가 가관이네요 제가 보기에도 계속 강하게 나가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똥을 쌌으면 싼넘이 치워야지....
봐주지 마세요...
애들 3명중 마지막 한명은 끝까지 못보고 나왔고요
저는 형사님이 물건 가지고 먼저 가시라고 하셔서
다른 부모님들은 보지도 못했네요
벌써 하루가 지났는데 아직까지 연락없는거 보면
뭐 아쉬울거 없나보져
양주는 그냥 두시는게 좋겠네요. 나중에 엄마쪽이 와서 뭔 헛소리를 할지모르니 그때되면 그냥 가져가라고요.
흥미진진하게 읽고갑니다. 귀한 애기들 되찾은건 축하드리지만 음... 레고생활에는 묵념을 ㅡㅡ;;
아줌마가 사과좀 하면 그래도 미니카 수집하는 아저씨를 봐서라도 진정서를 넣어주고 싶어지네요 ㅋㅋ;
통쾌하다
어머니와도 절대 해주지마세요. 딱봐도 절대 진심도 아닐겁니다. 아버지란 분은 취미생활이고 가격의 유무를 떠나서 죄에 대한 반성과 자식교육에 대해 반성하는게 보이는데 저 어머니란 사람은 절대아닙니다. 지금이야 눈앞에 닥친일 어떻게든 무마해보려고 가식떨겠지만 본심은 절대 아닐겁니다. 사람의 본성이란 처음봤을때 알죠. 저게 저 어머니와 자식이란놈의 본성입니다. 그 본성이 이성앞에서는 가식을 떨게 되는거에요. 어느정도 사는집안같다니 콩밥먹고나와도 아들내미 앞길은 뭐 가게를 차려준다거나 다른방법으로 먹고살길은 열어줄겁니다. 비싼양주도 돌려주시고 그냥 콩밥먹이세요. 그게 저 어머니란 사람과 자식을 위한 길이기도 합니다. 지금 한번봐주면 결국은 또 하지는 않아도 본성은 못버리고 세상 만만하게 볼겁니다.
그리고 형사분도 콩밥먹이라는 말...백번맞습니다. 일반인이야 정이다 뭐다해서 결국은 용서해주겠지만 저분들 눈은 다르죠. 수많은 범죄자들과 만나왔고 그들을 겪어보신분들입니다. 그런분들 조차도 콩밥먹이라고 하는거보면 답이나오죠. 도둑놈들 솔직히 행동한것만봐도 초범아닐거라 봅니다. 분명 걸린거는 처음이겠지만 그전에도 비슷하게 했지 않나싶네요. 어떻게 일반인이 그 짧은 시간에 저런 작당을 하고 행동까지 옮겼는지...이건 경험해보지않았으면 힘들죠. 거기에 단순절도도 아니고 특수절도에 계획범죄까지...일반인이라면 생각도 못할일이고 생각하고 행동하려해도 손이떨리고 무서워서 못할겁니다. 거기에 걸리기까지 했다면 아마 단순절도라도 경찰서라는 곳에서 당당히 행동하지도 못했을거구요. 말이 초범이고 기록에만 없을뿐이지 처음을 절대 아니라고 봅니다. 이번기회에 그냥 버릇을 고쳐주세요. 물론 콩밥먹이는걸로.
추가로 도둑맞은 물건 찾았으니 다행이다라고 생각하지마세요. 전후관계를 '도둑맞은물건 -> 찾아서 다행이다'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구 '원래 내 품에 있어야할 물건 ->도둑맞아 몸고생 마음고생에 지금도 그 여파 겪게되는 또 다른 마음고생'이라고 생각하세요. 애초에 도둑맞지도 않았다면 찾았다는 기쁨 또한 필요없는거고 그 사이 고생한것들과 계속될 고생들또한 겪을 필요가 없었던거에요. 꼭 마음 단단히 먹으시길!!!
허허 가정교육이 개판이네
독한 마음 먹으시길 추천합니다.
저 아줌마 캐릭터로 봤을 때
정말 큰 마음 먹고 선처 해줘도 이후에 여기저기에다 인생한방님의 흉담+@하고 다닐 것이 분명합니다.
물론 선처 안해주고 콩밥 먹여도 똑같은 짓 하고 다니겠죠
아버지라는 사람이 정신이 그나마 바로 박혀있는 모양이지만 자식은 부모를 보고 배웁니다.
어미라는 작자가 그 모양이면 자식도 최소 반절은 그 어미와 같을거에요
절대 봐주지 말고 인생은 실전이라는 걸 몸소 느끼게 해주면 좋겠습니다
꼭 남편이 오더군요 저런거...情 그런거없이 계속 밀고나가셔서 제대로 엿 주시길 바라요
그거 절대 봐주시면 안됩니다. 어머니가 찾아봐서 모두 앞에서
무릎꿇고 울면서 빌지 않으면 절대 봐주지 마세요.
애가 저신 차리는 정도 선에서 잘 끝내면 좋을껀데..예를 들어 사회봉사 정도 시키는 선에서 끝내는것도 좋을듯...하지만 잘못을 알고 고쳐질지..
인실좆 먹여주세요...세상 무서운지 알아야됩니다..
간만에 보는 통쾌한 인실좆....
봐주지 마세요.
그 어머니 행동하는걸로 봐선 나중에 그 아들놈 더 큰 범죄 저지를 것 같으니
이번에 확실하게 엿먹여주시길.
정말 진지하게 그 애들 미래를 생각한다면 선처해주는게 아니라
제대로 처벌받게 해줘야 합니다. 그래야지 반성을 하지
아 오늘 월요일인데 이런 즐거운 소식에 그냥 제가 다 기분이 좋아서 맥주 한잔 하고 자야겠습니다.껄껄껄
인실ㅈ도 좋지만 근처사는 사람이라 빵갔다와서 보복할수있으니 적당선에서
합의 보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명목상 어느정도 합의금에서 끝내는 것도 나쁘진 안을듯 하네요 세상이 험악하니 너무 몰아 부치면 안좋을수도 있죠
인실좆 먹여야지... 그렇게 계획범죄 저지르는 애들 그냥두면 더 무서워져요
바줄필요 없습니다. 누가가해자고 누가피해잔지 확실하게 알려줘야죠.
아이구 후련하네요~
근데 글쓴분도 갈등이 많이 되실듯.. 아버지를 보자니 봐드리고 싶은데
자식과 그 어머니 꼬라지를 보니 엿먹이고 싶어지고..
미니카에서 현웃 ㅋㅋㅋ
에필로그까지 더 써주세요! 글 잘 쓰시네요 ㅋㅋㅋ
마지막에 그 아버지땜에 찝찝하지만..그 어머니가 제정신이 아니네...솔직히 자기아들 절도혐의면 사탕하나훔쳤다고해도 납짝 업드려야지...이따위 장난감이라는 태도라니...어차피 초범이니 집유나올것같으데 아버지가 안스럽고..
좆까 인실좆이다 이 x신아 ㅋㅋㅋ 아 내가 다 통쾌하네.
대동강맥주를 먹고싶게하는 시원함!!! 이긴 한데 아버지란분이 좀 걸리는군요. 그래도 인실좆을 보여주세요. 애들이랑 어미 태도가 똥이네요. 안봐주면 또 저짓거리할거 뻔합니다.
이야 정말 찾아서 다행이에요
남의 물건 함부로 훔친놈들은 진짜 된통 깨져야함
인실좆 인실좃 신나는 노래 ㅋㅋ
자식이쓰레기면 부모도 쓰레기일확률이 크죠. 싸가지없는년. 절대합의보지마세요.
왠지 최후의 승리자는 자식분들이 아닐까싶네요. 아빠가 애지중지하던 것들을 가지고 놀 수 있게 됐으니까요. 블럭 좋아하는 애들은 진짜 레고에 넘어가던데 ㅎㅎ 암튼 잘 해결되서 다행이네요. 전 중간에 그 아줌마가 도난품을 집어던졌다는 부분에서 케이스가 아!! 하면서 봤어요 ^^;;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ㅎ
캬~제가다 기분 좋아지네요 ㅋㅋㅋ
근데...아버지라는 분땜시 좀 걸리네요 ㅠㅠ
아줌마랑 아들은 4가지가 없는데
그래도 일단 콩밥먹여야됨 ㅇㅇ
물건의 가격이 얼마던 도둑질 할 생각을 했다는건
나중에 더 큰범죄를 할놈들임
그 아들내미 엄마라는 사람의 태도부터가 그른것부터가 가장 큰 폐해일듯;
애시당초 3명이서 계획범죄를 일으킨 것 자체를 가볍게 본것 부터가 괴씸하네요.
합의? 그 놈 아버지가 불쌍하지만 앞날을 위해 강하게 밀어붙이세요.
이거봐주시면
나중에 더큰범죄자를 만드시는겁니다
제발 봐주지마세요
점점 더큰범죄자가 되어 또다른 누군가가 혹은 가까운사람이 당할수도있는거잖아요
정신차리게 만드세요
범죄를 저질러도 봐준다 라는개념이 지금 흉흉한 젊음이들을 만든거잖습니까
유쾌 상쾌 통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근데 완전히 계획범죄였잖아;;
피해자 옆에서 계산하는척하면서 망까지보고-_-;;
ㅋㅋㅋㅋㅋ 통쾌하다~
아주 통쾌합니다 :)
미성년이 아닌게 다행 ㅋㅋ 특수절도 크리 !!!!! ㅎㅎㅎ
  • lvsb
  • 2014/08/25 PM 09:32
오랜만에 통쾌한 사건 해결 후기네요. 햐..
강하게 밀어 붙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어머니라는 분의 태도에 대한 분노도 분노지만, 그것보다 저런 인성을 가진 분들에게는 교훈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피의자들도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게 되면 왠지 똑같은 수순을 밟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렇다면 이번 경험을 통해서 대대손손 교훈을 새기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은 그들의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해서.
더 나아가서는 미래의 나의 자식들 피의자의 자식들을 위해서.
순간적충동이 아니고 계획적으로 한놈은 시간벌기까지..우와...
어릴때부터 사고좀 치던 놈들이겠는데요;
어.....아주머니의 위치 때문에 선처가 불가능해졌네요......
동네아주머니면. 선처해줄경우 나중에 동네방네 자기식대로 소문을 퍼트릴겁니다.
"거봐라 별거아닌거로 우리애만 좃될뻔했다,
나중에 다 이렇게 감방도안가지 않느냐, 우리애는 잘못없다.별거아닌거였다."

걍 조용히 있지......처음부터 왈칵하는성격은 나중에 봐주면 자기합리화로 넘어가
자기들은 죄가없다 피해자라고....떠벌리고 동네언론조작할껍니다.

괴벨스가 악의적인 소문은 퍼트리기는쉽고 반대로 반박하는데는 어렵다고했죠...
증거를 남기기 위해서 법대로 처리하는 수밖에 없겠네요...끌...
ㅇㅇㅇ 저도 이렇게 될것같네요. 선처해주시면 오히려 더 큰소리내고 다닐겁니다. 애초에 부녀회장옆에서 권력있는거 좋아하는 사람인데 자기자식 잘못덮으려고 오히려 역으로 큰소리 더낼꺼고 한방님에게 죄를 뒤집어 씌울수도 있어요.
저도 이렇게 생각해요. 오히려 글쓴분이 훨씬 욕 먹을듯요.
이미 다른 분들의 여론에 동참하는 댓글입니다만 저 역시도 강하게 밀어붙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녀 쪽도 성인이 되고 그러고 있는 것도 답 없고 무엇보다 어머니라는 여자의 안하무인 뻔뻔함에 이건 참작의 여지가 없네요.
어떻게 되셨나 궁금했는데 정말 다행입니다. 그리고 형사분 말처럼 마음 독하게 먹으시길.앞 뒤다른게 사람 입니다.
저같으면 물건만 찾은게 다행이 아니라 그동안의 시간적,물질적,정신적피해까지 고스란히 청구해버리겠네요.
절대 봐주면 안됩니다.
우발적이면 몰라도 계획범죄라, 선처는 필요없다고 생각해요

그 싹수없는 놈 아버지는 불쌍하지만 어른의 힘을 보여주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윗분들이 미리미리 말씀하셨지만 어설프게 정에 합의, 혹은 진정서를 넣으시면
그 뒤부턴 입장이 뒤바뀌는거 뿐입니다. 동네방네 있는 소리 없는소리 다 지어내면서
그깟 장난감으로 애들 협박하고 사과하라고 하더라며 온갖 모함을 다하겠죠.
설마 하지 마시고 왜 많은 사람들이 같은 이야기를 하나 고려해보시는게 좋습니다.

앞으로도 그 동네에 살아야하고 아내분, 혹은 본인이 그 동네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아예 신경끄고 살 수 있을 환경이 아니라면 이 사건이 어영부영 매듭지어지는순간
본인의 고통이 시작됨을 잊지마셔야합니다.
인실죶 인실죶 신나는 노래 이야호!
통쾌하다
저같으면 그냥 인실좆 처먹이겠네요.. 자식 잘못키운 그쪽사정이죠..

현재 우리나라 정을 떠나서 이건이거고 저건저겁니다.

아직도 이웃간에 정에 뭍혀 살 시기는 지났어요.. 바로옆집사람도 인사만할뿐이지

사람죽어 몇개월 방치해도 모르는 시대입니다.

너무 이기적으로 들릴지는 몰라도 저역시 당한게 있기때문에 법무서운건 알아야합니다. 가정파탄? 웃기지마세요. 그쪽 아들내미 잘못키워서 후회해봐야 소용없습니다.

더군다나 계획적이였다면 가해자측 아들내미 대가리가 바보는 아니고 존나 똑똑한거예요. 여기서 잘넘어가면 나중에 자기 불리할때에 똑같은짓 또합니다.
순간 저정도로 계획하는애들이면 한두번이 아닐겁니다.

강하게 정리하게요.
어......?!그러고보니.....망상으로 계획한게 아니라 상황에따라 범죄계획이
바로 튀어나올정도로 노련하다는거네요...
그럼 지금까지 걸리지만 않았던게 아닐까...싶네요...ㄷㄷㄷㄷ
아버지때문에 좀 마음이불편하긴하겠지만 어머니올때까지는 절대 봐주지마세요
와서 죄송하다고 싹싹안빌면 인실좆!
제가 "그깟 장난감" 이라고 치고 들어올거라고 예상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여튼 재미있어서 정주행 한번더 하고 왔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실좆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동시에 너무하다는 생각은 솔직히 듭니다. 그 어머니가 빌고, 그 애 본인이 빌도록 유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최대한 대화하지 마시고 고자세로 사회의 무서움을 보여주시고 마지막 전에, 최후에 순간에, 상대가 다 꺽여서 부서지기 직전에 구원의 손길을 내려주시길...
피해자가 가해자 상황까지 고려해줄 필요없죠.
못찾았으면 지들끼리 잘났다고 떠벌떠벌 잘살았을듯.상대가 다 꺾이기전에 희망마저 꺾어버려야됩니다.

저도 최근 안좋은일당했더니 가해자놈들은 다 악마새끼들로밖에안보임
모든것은 피해자입장에서 생각해야지 가해자놈들 어찌되든 신경 안쓰는게 나음
부녀회장 따라 다니면서 입 좀 털고 다니는 모양인데 지금 사시는 곳에서 이사가실거 아니라면 선처해주는 순간부터 고통이 시작될 듯하네요.
[주변사람들이 보면 제가 가해자고 아들이 피해자인것처럼 보일정도로] 라는 글을 적으신걸로 봐서 그 어머니라는 분이와서 진실로 미안하다고 빌거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뒷간에 갈 때 마음 다르고, 올 때 마음 다르다." 란 말이 생각이 나고, 왠지 봐주시면 별거 아닌걸로 일 크게 만들었다고 피해자마냥 동네에 말하고 다닐거 같네요.
훔친 물건을 던졌다는 것에서 이미 선처해줄 필요 0%죠.

착실하게 밟아주시길 바랍니다.
인실좆 이네요 진짜로 ㅋㅋ
절대 합의해주시지 마세요
그 아버지란 분에게는 죄송하지만 ..
절대 봐주지 마세요.

감성팔이에 선처해줬다가 뒷통수 맞은 적이 한 두번 아니에요
그리고 하나만 더 적자면,
저 절도범 엄마라는 사람한테 기분나쁘실거 없습니다.
아줌마들은 솔직히 상식이 안통하고 무조건 자기자식 감싸는게 본능
보호자란 사람 인성도 글러먹었고 이번 사건으로 인해 평생 주인장님 취미생활에 제동이 걸리는 피해를 입었는데 봐 줄 필요가 있나 싶네요
선처해 주신다면 범인 아버지에 대해 미안한 감정은 잠시나마 가실 지 몰라도 향후 뒷담화 하고 댕길거 생각하면 법대로 처리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결정적으로 충동적이라고 보기엔 범죄과정이 너무 지저분해요
부탁드립니다.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꼭 끝까지 진행하세요ㅠㅠ 네? ㅠㅠ 정말 정말 부탁드립니다. 그냥 넘어가면 분명히 똑같은 일 또 일어나요ㅠㅠ
진짜 봐주는 순간 상황 역전 됩니다. 잘 못하면 님이 지금 계신 동네에서 지내기 힘들지도 모르구요. 저쪽 아버지가 주고 가신 양주같은것도 손대지 마시고 경찰서 가져다 주시기 바랍니다. 절대 흔들리지 마십시요. 와이프 분과 자식들이 피곤해질 수 있는 문제입니다. 그 아줌마 욕하는 사람들도 봐주는 순간 님 편에 설 사람 몇 없습니다. 진짜 그 도둑놈에 집안이 이사가는 한이 있더라도 님 가정을 지키려면 물러서지 말아야 합니다. 그 아버지가 몇번이고 오는것도 그 집 아줌마가 뒤에서 얼마나 못살게 굴어서일지 상상이 갑니다.
진짜 그 범죄자들 인생을 생각하신다면 용서해주시면 안됩니다. 그 놈들 봐주는 순간 그 쪽 집안은 지금과 같은 일의 연속일 겁니다. 자식놈들 사고 치고 부모가 해결하거나 빌고 말이죠. 자신이 저지른 일에 책임이 따른다는 걸 알아야 그놈들 인생도 달라질 겁니다.
잘봤습니다..소소한 취미도 이제 하시기 힘들게 되었군요..

이놈의 세상은 지가 잘못하고도 오히려 큰소리 치니..뭐..

저는 그냥 인실좃 먹이는게 좋겠다는 생각만 듭니다,,.

저런 사람 안바뀝니다..
나중에 아버지를 위해서도 아들이랑 엄마 생각을 고치기 위해서도
사법처리하게 진정서 써주지 말기를 바랍니다..

다음 피해자는 누가될지 모르는 거니까요.
똑같은 상황은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으로 말씀드리는데 절대 봐주지마세요

절대로요
저는 주인장님의 글을 보고 결혼은 하지 말아야겠구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야호!
나머지 두명의 부모는 어떨까 궁금하네요
다를게 없을 것 같은데
봐주지마세요 콩밥먹어도 정신 차릴까말까인데
그나저나 저도 주인장님 글 보고 결혼할 생각이 사라졌습니다ㅋ
취미생활에 막대한 지장이 생기는군요...
  • 25BQ
  • 2014/08/27 PM 05:31
찾아서 다행이지만 레고 가격에 대한 진실이 밝혀져서 이제 주인장님이 위험해지겟군요
간만에 마이피에서 보는 훈훈한 결말이로군여...ㅋ.. 근데 아내분이 그래도 한국여자들과는 좀 달리 취향 존중은 좀 관대할줄 알았는데....
모쪼록 처음 도난 당한일 보고 제일 같아 마음 아팟는데 찾아서 다행이네요
초범이고 아직 어린나이라 재파느가면 집행유예가 다분해 보이나 판사를 어떤분 만나냐에 따라
틀린거 같네요 집행유예 받으면 그기간 넘으면 재판받은게 사라지는거라 조회따로 안하면
전과기록도 보기 힘들게 되버리고요. 진정서 써주시면 거의 백프로 집유 받아서 ...
요새 범죄보면 재범률이 높아서 애들 버릇 단단히ㅡ고쳐주실려면 쌔게 나가셔야될거같내요
충동범죄도 아니도 계회적으로 미행에 감시까지 평소에도 질이 나빠보입니다
어릴때 자주 저런일 햇을거같내요
근데 찾앗어도 더 일이 안좋아 지셧네요 가정에서 완전히 주도권뺏기셧는데
앞으로가 힘드시겟어요
그리고 잘못한 상대쪽 어머니는 재판받고 실형받으면 인생은한방님 탓으로 몰게 다분합니다
꼬리내리면 더 기어오르니 끝까지 자존심 바닥까지 떨구셔야 후에 탈이 없으실껍니다
예를들면 아파트방송이나 현수막으로 자식잘못 시인하게 만들거나 등등 자식 교육 잘못시켯다고 스스로 시인하게ㅡ만들어야 됩니다
아 그리고 아버지 인성이 좋아보인다고 약해지시면 합의후에 태도 싹 변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조심하시고요 어르신들이 나이 헛으로 잡수시는 분들도 잇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이 많아요
이 일이 다음에 어떻게 결론 나는지 꼭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ㅜㅜ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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