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레저] 9핀 단자가 침수로 뒤져버렸네요 ㅋㅋㅋ

예상도 못 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아무리 방수 단자라도 수명이라는 것이 있는데 말이죠 ㅎㅎ

내부에 고여있던 물 때문에 시간차 공격을 당했네요 ㅋㅋㅋ

8년 된 자전거라 분해 정비와 구동계 튜닝 과정에서 수도 없이 탈착을 반복했으니..

기밀성이 떨어질만했죠.

하지만, 전조증상도 없고 너무 멀쩡히 작동해서 그동안 침수 가능성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단자가 탄것도 새차 과정에서 냄새 때문에 알았던 거지

걍 신경 끄고 장거리라도 나갔음 음경될뻔 했네요 ㅋㅋㅋ

하...

9핀 단자 쪽은 내열 강화 플라스틱이라 뽀개기 힘들었네요.

일단 올해 남은 시즌 까지만 대충 수리해 굴릴 생각이라

선만 따서 납땜 해주려고요.

알리에서 3000원 주고 충동구매한 옥토퍼스 집게로 수리를 준비합니다.

이거 작업성이 엄청 좋네요.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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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완료 시점에서 현타가 오더군요.....

플럭스도 없이 작업을 진행하다 보니 납도 잘 안 먹고 하...

너무 하기 싫어서 30분 이상 쉬다가 다시 작업을 시작합니다.

눈알 빠지는 줄 ㄷㄷㄷㄷ

일단 이렇게 완료를 해주고

마무리를 합니다.

작동 테스트 이상무!

암수 배선은 주문된 상태고

모터 유성기어나 뒷 타이어도 거의 수명이 다 돼서

어차피 다 바꿔야 하니

 겨울에 천천히 작업하려고요.

남은 시즌 야무지게 즐겨 봐요 ~

[Octa Fuzz]

케이블 방수까지 하셔야 되면 [본딩 수축튜브] 마무리 추천합니다~

[眞별똥동자]

본딩 튜브는 단자 탈착이 안 돼서
일반 수축 튜브만 사용해 왔어요.
반접착 수축 튜브가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이죠.

[VISION 74]

레진튜브처리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용
근데 납땜보다는 슬리브로 압착하는게 어땟을까 싶기도합니다.
암튼 작동만 잘되면 됐죠 ㅎㅎ 고생하셧습니다~

[眞별똥동자]

인두기에 무조건 필요한 거라 플럭스는 일단 주문해 뒀고요.
총알 단자 같은 슬리브로 작업하면 모터 3선의 경우 전압을 못 버티고 타버려요.
순정 컨트롤러는 총알 단자였는데 이미 두 번 정도 타버려서 XT60, MR60 단자로 제작업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