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빵식.. 군대리아 싫어하시는 분들이 역시 많구나..2020.09.28 AM 11:5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우리 부대는 1주일에 한번인가,

두번 찾아오는 병장들까지 다 밥먹는 날이였는데.

 

자대배치 받고 진짜 밥이 맛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짬찬 취사병들 다 전역하고 갑자기 급식 질이 확 낮아져서

빵식 아니면 진짜 급식은 포만감만 채우는 수준이 되어버림...

 

밥 거지같다고 px 가는것도 한두번이지, 거를수 없이 매번 다 노답으로 나오니까

px 가는것도 포기하고 그냥 쑤셔넣음.

 

그럴때마다 유일하게 뭔가 행복하게 먹을 만한게 빵식...

자기 취향대로 쨈만 발라먹고 마는 애들, 스프에 찍어먹는 애들

패티는 걸러도 빵식 자체에 대한 불만은 없고 다 좋아했음.

 

롯데리아에서 나온 군대리아 저걸 왜 돈주고 사먹냐 하지만

아침으로 한끼니 정도는 추억삼아 먹어보고 싶네요.

 

딱 한번만.

댓글 : 12 개
스프가 제일 맛있었습니다
군대 전역할때까지 빵식이 일등이였죠.

수요일 저녁 토요일 아침 ㅋㅋㅋㅋㅋㅋ
기상하자마자 바로 달려가서 빵식 2~3개씩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게 먹고도 살이 쭉쭉빠졌던 시절이였는데 ㅋㅋㅋㅋ
군대내에서 먹어서 맛있게 먹은거지
밖에서까지 돈주고 먹을 정도는 아니죠
전역할때까지 빵식 맛있게 잘 먹음
  • MRㅎ
  • 2020/09/28 PM 12:15
스프 빵 잼 샐러드 이렇게만 먹었음
패티는 신뢰가 안가요 ㅋㅋ
살자고 먹는거지 돈을 낼 값어치는 없죠 ㅋ
저는 아침 똥국보다 빵식이 훨씬 좋았눈데 ㅠ
저도 한번만 사먹어 볼려구요 ㅎ 제대한지 20년인데 그때 그시절이 문득문득 그리워집니다~ㅋ
스프가 없어서...무효....
  • Gavis
  • 2020/09/28 PM 12:41
굳이 돈내고 먹고싶지는 않아요
군대리아 나온날 빵 남은거 박스채로 가지고 와 전자렌지 돌려서 따뜻한게 먹음 전 꿀맛이다군요ㅎ
우리도 완전 쓰레기 수준의 밥이라서 빵이 그나마 먹을만 했음

제일 맛있는건 역시 캔 사골이나 캔 짜장, 카레 등...

진짜 음식물 쓰레기 수준이었음.

// 그래도 롯데리아 저건 돈주고도 안먹음. 군대때도 패티는 2개 줬던거 같은데.. 더 부실해보임..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