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초강력스포) 저스티스리그에 대한 불만과 좋았던 점.2017.11.15 PM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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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쿠아맨은 도대체 왜 나온 것인가.

아쿠아맨의 활약이 너무 없었습니다. 등장하고 상의탈의 '아쿠아오빠 찌찌파티 꺄ㅏㅏㅏ'

그 이후 쳐맞다가 리그에 합류 한 다음 메뚜기 두마리 잡고 쳐맞쳐맞쳐맞


아쿠아맨 : 딜러님들 지금 보스한테 홀딩기 걸어 놨거든요? 빨리 잡으세ㅇ으아악쳐맞


아쿠아맨 몸매 좋았습니다. 오예-아



2. 왜? 슈퍼맨으로 플래시를 묻어버리는가.

단순히 빠르다는 느낌을 넘어서 스피드스터의 핵심이라고 할수 있는 스피드포스를 언급하고 그걸 표현해낸 방식은 좋았습니다.

근대 왜 영화에 히어로로 첫 등장한 플래시를 왜 슈퍼맨으로 굳이 묻어버린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슈퍼맨이 다시 살아나고 플래시가 달려드는 상황에서 슈퍼맨이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플래시를 막아내는건 좋았는데

그 이후로도 두 캐릭터를 경쟁시키지 않나 쿠키 영상에서 누가 빠른지 대결을 하지 않나...


슈퍼맨이 존나 짱짱 전지전능한 어거지 약점 하나 있는 히어로인건 다 아는데

왜 굳이 지금 막 자라나는 새싹을 밟는 연출을 한건지 이해가 안됩니다.

슈퍼맨으로 뭘 더 얼마나 해먹을려고...

원작 내용과 상관없이 영화에 막 등장한 히어로를 이런식으로 깍아낸게 아쉽네요.

 

뭐, 두 캐릭터가 대결하는 장면은 아주 재미있었습니다.



3. 파워 벨런스 왜 안맞춤?

마블 같은 경우 너무 강한 히어로는 너프를 하고 너무 약한 히어로는 버프를 해서 벨런스를 어느정도 맞췄죠.

슈퍼맨과 원더우먼을 너프하기에는 너무 알려진 유명한 캐릭터라서 건들기 그렇다면

다른 히어로를 좀 강하게 설정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나오는 빌런들을 '파워형', '스피드형', '원거리형' 이런식으로 나눠서 그 영웅에 맞는 매치업을 만들었으면 좋았을텐데

왜 ㅈ같은 메뚜기들만 나와서 '탱커님 보스 어그로 좀 끌어주세요, 저희 쫄처리 갑니다' 개- 노답.

이런 부분 때문에 이 영화의 액션씬이 전체적으로 보는 맛이 확 떨어집니다.

 

 

4. CG와 편집 왜이래..?

원더우먼때도 사실 빌런 CG가 좀 어색하다는 느낌을 받긴 했는데 요번에는 좀 심하네요.

스테판 울프 CG가 뭔가 붕 뜬 느낌이고 또 CG가 들어간 곳에 이상하게 이질감이 느껴지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그리고 막판에 스테판 울프 없애버리고 나서 컷 넘어가더니 나란히 서서 먼산 쳐다보는거...

무슨 엑스컴 임무 나갈때 보는줄 알았습니다.



5. 원더우먼 ost는 너무 치트키야~

여기부터는 좋았던 점입니다.

원더우먼 ost는 몇편째 듣지만, 그녀의 등장과 함께 나오는 ost는 이미 몇번 경험해봤지만 여전히 짜릿하더군요.

이건 시리즈가 끝날때까지도 쓰면 먹히는 치트키일거 같습니다.

 

 

6. 데스스트록, 슬레이드 윌슨

사실 여기서 지렸습니다. 두번째 쿠키영상이 아니였으면 정말 화날뻔 했는데

그나마 여기서 저한테는 볼만 했다 정도로 회복된 것 같습니다.

가면까지 벗더군요. 드라마 애로우의 슬레이드 윌슨보단 약간 샤프한 느낌이였는데

아주 멋있었습니다. 추후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에 약간 흥분도 됬구요.

 

 

결론적으로 본 영화에서는 마음에 드는 점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도 느금마사라는 좋은 경험이 있어서 이 영화도 그럭저럭 볼만한 영화 정도로 평가 할 수 있습니다.

댓글 : 4 개
1.메라가 나와야하니까... 메라 박스칠때랑 아주좋던
2-3. 그냥 완전 무적
4. 플래시랑 슈퍼맨 부분이 이상함 근데 그린랜턴 나올때 좀 기대되더라구요 이정도로 나오면 멋있겠다라고
슈퍼맨 혼자 먼치킨
원체 파워밸런스맞추기가 힘들죠. DC는. 그래도 캐릭터들 개성이 팍팍나와야하는데... 그 개성이ㅠㅠ
원래 dc는 파워밸런스 안맞춰요.
그래서 보통 저스티스 리그 관련 이벤트는
드래곤봉 나메크성 편 같은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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