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빡] 회식 좋아하냐는 글보고..2015.03.26 PM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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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보니 회식은 필요하다고 하는 분도 있네요....

이런분들이 위로 올라가면 기어이 싫다는 사람들 회식 끌고가고

그래도 빠지면 사회생활 할 줄 모르네 마네 하는건가요...

이미 그러고 있는건가....

오늘도 회식에 "끌려"가는 입장에서 회식이 왜 "필요"한건지 정말 궁금해 집니다.
댓글 : 26 개
1년에 한두번 밖에 회식 안하는 회사다녀서 그런지 한달에 한번쯤은 끌려가고 싶네유;;
파티 문화가 없으니 회식 문화로 땜빵?
1년에 한두번 하는데도 정말 싫은데
그래도 예전회사처럼 집에 들어가기 싫은 유부남이 달리자고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
그점은 좋습니다.
회식할때는 대부분 한우나 비싼거 먹으러 가서 좋아하네요....
뭐 가끔 싫어도 해야하는 일이 있져
회식은 회사의 분위기 및 회식자리의 분위기에 따라 다른것 같습니다.
저는 회사의 분위기에 따라 회식이 좋고 나쁨이 정해지더라구요....
으으 작년에 회식3번 있었는데 한번은 아파서 빠지고 두번은 참가했는데 그것도 그냥 안했으면 싶더군요
  • encep
  • 2015/03/26 PM 04:18
당연히 필요하죠 좋은 분위기의 회사라면요. 아니라면 당연히 독만되고 필요없는거구요..ㅠ
자율참여 + 직급관계없는 평등한 대우 + 회사밖에서는 남 = 마음 맞는 사람끼리 외식 ㄱㄱ
가 가장 이상적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안되잖아ㅠㅠ
비정상회담보니까 독일이던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그 나라는 회사 전부가 다 이상적인 환경이라고 하던..
우리나라 회식문화랑 근무강요한다는 이야기 듣고 경악하는 나라 대표 몇몇 있었죠.
무조건 회식이 그냥 싫다. 이런거면 전 좀 이해가 안되네요. 거지같은 환경이라서 싫은건 이해가 가지만, 술이 싫으면 안 마시면 되는거고..

자주 있어서 패턴 망가질 정도면 문제지만 기껏해봐야 1년에 2~3번 있는정도면 전 괜찮다고 보네요.
"이런분들이 위로 올라가면 기어이 싫다는 사람들 회식 끌고가고
그래도 빠지면 사회생활 할 줄 모르네 마네 하는건가요...
이미 그러고 있는건가...."

매우 공감 합니다.

다행히 지금 다니는 회사는 회식 자유롭고 술강제도 아니고 오히려
술로 배채우자가 아니라 정말 먹을걸로 배를 채우자 여서 정말 마음이 편합니다 ㅎㅎ
난 회식하면 너무 좋던데..
한우 나 회 비싼것들 먹고...
윗사람들과도 엄청 친해서 좋은데..
회식 마치고 대리비도 주고... 싫은 이유가 있나요?
사람마다 성향도 다르고
회사 상사들의 성향이나 성격이 다 다르니 싫을수도 있죠..
회식 분위기가 좋으신가봐요...

아직도 술 강요하고 2차 3차 강요하고 빠지거나 하면 말 나오고 하는 곳 엄청 많아요
회식 싫어하는 사람만 있는건 아닙니다
직원들끼리 저녁먹고 술마시며 이런저런 얘기하는게.....싫은가보네요.
조직이라는 곳이 개인플레이만 한다고 되는 곳이 아닐진데....
필요없다고..말하는 사람이 있는게 신기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ㅎㅎ
회식 안하면 개인플레만 하는건가요? 왜 그런 인식을 가지셨나요?
일찍 시작해서 깔끔하게 1차만 하고 끝내는거면 좋죠.
물론 업무관련 이야기 나오거나 억지로 술 권하면 안되고....
회식이 아예 없는것도 솔직히 좀 그렇습니다.
저녁시간이 부담 스러우면 점심때 술 없이 해도 되구요.
당장 내일 회식한다고 하는데, 멀리 있는 공공기관에 갱신서류 제출하러 간다고 뻥치고 도망 갈 예정입니다. 우주에서 최고로 회식이 싫어요. 친구들끼리 모이는 자리면 좋게 좋게 얘기하면서 거절이나 할 수 있지. '회식'이라고 하면, 나이 쳐먹고 꼭 술 못 먹는 사람한테 술 먹이면서 쾌감을 느끼는 상사 병신들이 껴있잖아요. 거절을 하고, 핑계를 대고, 솔직히 술을 너무나 못 마신다고 해도, 마시다 보면 술이 는다. 젊은 놈이 엄살이다. 아주 같잖은 소리를 씨부리면서 술 쳐먹이고 좋다고 이죽거리죠. 이런 새키들이 꼭 일은 제일 안하고, 사람들 술자리 끌고 갈 핑계만 찾아요.우리 회사에도 그런 게하나 있어서, 똥 피하려고 거짓말까지 하게 되었네요. 저런 것들은 왠만한 '회사 회식'에는 꼭 하나씩 껴 있는 것 같아서, 반드시 피하고 싶네요.
점심에 하는 회식이나

회식 명목으로 봉사활동 가거나 하는게 제일 좋던데...
내 돈 주고 못 사먹는 비싼 음식+술을 돈 한푼 안내고 먹는것 만으로도 가치 있다고 봅니다 ㅋㅋ
연봉협상 떄나 혹은 승진할 떄 보면, 회식 피하는 사람보다 회식 가서 잘 노는 사람들이 더 좋은 곳으로 올라갑니다.
언젠가 내가 높은 곳에 올라가서 다 때려엎을 야심이 있다면, 지금 당장은 그런 분위기에 맞춰줄 필요가 있겠죠.
회식 좋아하면 이상한 꼰대를 만들어 버리는 글 잘 읽고가요!!
오해 마세요. 좋아하는건 자유 입니다. "필요"하다며 싫은 사람까지 끌고 가는게 꼰대입니다.
회식 물론 필요없죠

하지만 순기능도 분명 있습니다. 같이 일한다고해서 그사람을 잘 알수있는건 아니거든요

물론 동료인 그사람을 잘 알아야할 필요는 사실 없습니다.

하지만 회사 생활이라는게 그냥 나혼자만 개인주의 플레이를 펼쳐서는 결국 곤란하거나 처치하기힘든 일이 생기기 마련이죠.

그사람이 무슨생각을하고있는지 알면 그사람이 매일 같은 행동을 하던것도 다르게 보입니다.

너무 많은회식은 불편하지만 2주에 한번정도는 해볼만하죠.
좋음/싫음과 필요/불필요는 다르다고 봐요

좋아하는 사람만 참석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참석하지 않을 수 있다면 좋겠지만,
회식은 '필요'하고 반드시 모두가 참석해야 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들이 생기겠죠

물론 사내 분위기가 좋고 비교적 수평적이라면 회식을 좋아하게 되는 분들이 늘어날 것 같아요

회식 자체보다는 사람과 조직 문화가 더 근본적인 문제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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