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빡] 식당 주인 마인드..2015.06.30 PM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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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에 회를 잘 써는 집이 있어 순하리랑 한잔하는데

따르다 보니 어느샌가 안에 파리가 들어가 둥둥 떠있네요...

사장(여)한테 얘기 했더니 대뜸 하는말이 "드시다가 들어간거죠?"

하길래 살짝 빈정상했지만 그냥 한병 추가해 주세요. 하니

더 말 않고 새로 가져다 주네요. 거기까진 좋은데 뒤에서 보고있던

사장(남)새끼가 하는 말에 빡도네요

"그냥 빼고 드시지..."

식당하는 인간 마인드가 참....빡치네요. 일행도 있고 그냥 참고 먹는데

하참...ㅋ 제가 넘 예민한건가요 ...ㅋ
댓글 : 18 개
뭐하러 참으세요... 뒤집고 나와야죠
건져다가 지 가족들 쳐먹여봐라
ㅋㅋ 빼고 시원하게 한잔 하세요 라고 주시지 그랬어요

그런거로 야막한 마인드라면. 설.마.식재료로 장난질을.............안.치.겠.죠.?
소주잔에 빠진게 아니라 병에 빠진 거였군요. 그럼 주인이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그런 위생상태로는 다른 재료 관리도 뻔하니 가지 말길 바랍니다.
휴 저런 마인드면 음식 만드는건 안봐도 뻔합니다..
아무런 태클도 안걸고 오히려 매상 올려준건데 그것마저도 뭐라하는건가요 ㄷㄷ
전 저번에 고기집 갔는데 양파 절임에 파리가 둥둥 뜬 상태로 나왔어요.
이거 치워달라고 (제가 비위가 약해서) 다시 안줘도 된다고 했더니 주인이
이거 단백질이에요. 몸에 좋은건데 하면서 개소리하더라고요.
그 다음부터 다시는 안갑니다.
???
빼고 먹으라는 새끼는 대체뭐야
그냥 있으셨음?
그거 파리주 많이 드시라면서 한잔 따라주고 오셔야죠
뒤집어 엎어도 될 수준
사람이 자기가 듣고싶은거만 듣고 자기가 믿고싶은거만 믿는사람들이 있습니다 뇌가 맛탱이가 간거죠 제가 아는식당도 머리카락 나왔다고 하니까 자기는 머리카락이 굵어서 안빠진다고 개소리 ㅋㅋ
고소미를 처먹어야지 정신을 차릴 사장이네요. 어휴;;
첨부터 들어간것도 아니고... 마시다가 들어간건데 사장이 뭔 잘못이죠?
고기 굽는데 파리 날라다니다가 불판에 앉으면 불판 뒤엎을 기세네..
그렇다고 저 사장처럼 말을 저렇게 하면 안됩니다 엄연히 소비자고 그럴 권리가 있어요
저런 사람이 본인이 같은 상황에 처하면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습니다
자기 잘못 아니면 말 저따위로 쳐해도 되는 부분이냐?
마시다가 들어갔다고 해도 음식점에 파리가 날리게 하는것 자체가 잘못된거라 생각됩니다.
건빵쥔노움님 말씀처럼 마시다가 들어간건데 다른분들 말씀보니 되게 민감하시네요. 사장이 마지막에 말한건 기분나쁠수 있다고 하지만 파리가 들어간게 사장 잘못은 아니잖아요^^
글쓴이한테는 미안한 말이지만 분노의 대상이 잘못된 것 같네요
먹다가 빠지면 사장 잘못도 아닐 뿐더러
여사장이 말한 것은 자기들의 잘못인지를 물은 것 같고
남사장이 말한 것은 어차피 식당쪽 귀책사유가 아니니 자기라면 그냥 먹을텐데하고 흘리 듯 얘기한 것 아닌가요?
파리가 기분나쁜 것은 유감이지만 이세상 모든 일이 누군가의 책임인 것만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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