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딥빡] 뮤지컬 시카고 관람 후기2023.07.10 PM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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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보고 싶던 뮤지컬 시카고를 보러 다녀왔습니다.


유튜브로 지겹도록 봤을 정도로 좋아해서 직접 본것은 감격적이었습니다만,


오른쪽의 아줌마.


팔걸이의 오른쪽은 해당좌석 주인이다라는 국룰을 깨고 당당히 양쪽 팔걸이에 팔을 턱...


뭐 그런 국룰따위 아무런 구속력 없는 에티켓 수준이니까... 라고 생각하고


본인은 그냥 팔짱끼고 관람 시작.


그런데 이 아줌씨 자꾸 팔꿈치인지 팔인지로 본인 터치 시작.


주로 어깨 팔 부분인데 타인과의 스킨십을 소름돋게 싫어하는 나로서는 정말 짜증나더군요.


참다 참다 두 번 째려봤습니다.


눈 마주치니까 잘못 했다는듯이 바로 팔 내리더라구요. "아 몰라서 그랬구나" 했는데


진짜 공연에 눈 돌리자마자 또 지랄 시작...


인터미션 직전까지 신경쓰여서 제대로 즐기지도 못함.


왼쪽에 앉은 일행에게 얘기했더니 자긴 갠찬다고 자리를 바꿔 주더군요.


그 왼쪽엔 덩치 큰 남성분 앉아계셨는데 2부 공연 보는 내내 서로 몸 1도 안닿음.


비싼 돈 주고 간만에 공연보러 가서 너무 짜증났던 하루.. 욕 한번만 할게요.


7월 9일 시카고 2시공연 4열(이었나 5열이었나) 40번 좌석 아지매 미친련아


앞으로 공연 관람 다니지 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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