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아이폰6 관련 질문2014.10.26 AM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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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금요일날 아침에 신나고 빠른속도로 sk직영점에서 아이폰6 예약했습니다
(이미 일주일 전 부터 자기네들 아이폰6 예약 받는다고 포스터에 붙어 있더라고요)

그레이 64기가 예약해서 폰팔이가

"고객님은 빨리 신청이 되셨기 때문에 1차...까지는 아니더라도 그 다음차수에는 충분히 받아보실수 있을거에요"

라고 하니까 제 마음은 이미 콩닥콩닥 선덕선덕 되더라고요

하지만 그 들뜬마음을 들키기 싫은지라 아주 점잖게

"음......알겠습니다 굳이 1차가 안되더라고 상황을 이해하니 기다리겠습니다"
("오예 ㅆㅂ 잘하면 1차로 받겠다!!!! 존나 좋군!!!!!!!!")

라고 말하고 아직 기변 프로모션이나 할인폭이 안나왔다고 하여 5s요즘제랑 프로모션으로 비교해가며

앞에 있는 과일사탕 빨아먹어가면서 설명을 들었죠

그리고 제 신분증 가져가서 신청을 하더니 문자로 뾰로롱 날라오더라고요

고객님은 아이폰6 그레이 색상 64기가로 신청되셨습니다 라는 내용이었습니다

벌써부터 아이폰이 제 손에 쥐어진것처럼 신명이 났었죠

가벼운 발걸음으로 직영매장을 떠나 업무에 열중하던 오후쯤에

문자가 왔었습니다

"고객님의 요청에 의해 아이폰 그레이 64기가 상품이 취소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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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ㅆㅂ 평행세계에 있던 또다른 내 자아가 나의 세계로 찾아와서

나에게 음모를 꾸미는건가?"

라는 황당한 생각과 함께 그 즉시 대리점에 전화를 걸었죠

"거기 대리점이죠 제 폰으로 아이폰 예약 취소 문자가 왔는데 이건 뭐죠;?"

"아 호갱님 우리 skt가 오후 4시부터 예약을 받기 때문에 일단 취소하고 다시 예약을 넣어드릴거에요"

그러면 미리 전화나 문자로 통보를 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지금 당장 달려가 대리점 앞에 대자로 누워서 고성방가 하고 싶었지만

상황이 상황이기에

"......;;;아 예 일단 그럼 그렇게 해주시구요 예약 다시 들어가면 문자나 알림이 오죠?"

"물론입니다 호갱님 문자가 예약이 다시 갈겁니다"

라는 대화를 끝마치고 오늘 지금 이 시각까지 문자로 예약및 알림 통보가 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당연히 내일 아침에 찾아가서 존나 진상짓거리 할 생각입니다

그래도 혹여나 업로드한 사진을 보시고 예약 1차 개통 성공하신분들중에

저같은 문자를 받으시고 다시 예약이 들어가신분이나

아니면 이 상황이 "야 너 볍신 호구임 ㅋㅋㅋㅋ" 이라는 상황이 의심이 될만한 상황인지

충고좀 부탁드립니다

(아니면 통신사에서 주장한말이 사실이고 아이폰6 예약이 마치 폭풍과 같아서 어쩔수 없이 차순에 못끼는건지

답글 부탁드립니다)







댓글 : 6 개
그냥 사지말고 단통법 꺼지고 사세요
3s 4s쓰던때부터 항상 예약으로 샀었습니다
음 첨보는 상황인거 같긴 한데... 이런 건 뽐뿌가서 글써보세요. 아무래도 핸드폰쪽은 그쪽이 사람들이 많아서ㅋ
  • Woo.D
  • 2014/10/26 AM 10:27
저도 이런거 짜증나서 공홈가서 그냥 지름. ㅡ.ㅡ 그게 편함
저도 걍 짜증나서 공홈에서 질릅니다..
광주 분이시군요. 저도 그런 경험 있었는데 다시 예약 잘 되어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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