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현재 북한 상황에 대한 증권가 찌라시와 잡생각들

전쟁관련 증권가 찌라시

현 상태는 미국과 북한이 짜고 치는 고스톱이고김정은은 이미 북한을 개방개혁 할 예정이고
그전에 미국으로부터 최대한 많이 얻을 목적이다.
오바마도 중국개방을 한 제2의 닉슨이 되어 북한개방을 한 미국대통령으로 북한 방문 예정이다.
중국과 북한 관계에서도 사실 속으로 북한이 중국에 불만이 많아 이번 기회에 엿먹일 생각도 있다.
그예로 이번에 미국계 기업인사 구글부회장등이 많이 방문해서 북한 사업 시찰을 하고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개성공단은 임금이 낮아서 북한도 진즉에 폐쇄하고 싶어했다.
그리고 북한에서는 대기업 진출을 원하는데 중소기업만 들어와서 불만이다. 등등4월15일까지는 긴장최고로 고조 후 5월 경에 미국과 물밑 작업 서로 줄것주고 받을것 받고 해결 .......................


라는게 며칠 전부터 떠돌아다니던 증권가 찌라시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증권가 찌라시는 별게 다 있죠.
구라 아냐?라고 했는데 진짜인 것도 있고...걍 구라인 것도 있고
이번 찌라시도 음모론으로 웃고 넘겨도 되긴 하는데
북한,중국,미국의 상황을 보면 그냥 넘길수만도 없는거 같네요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현재 북한 관련해서 가장 이득보는 나라가 어디인거 같나요?
제 생각에는 미국입니다.
그 전까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 괌에 MD를 배치할려고 했는데 중국 눈치본다고 못했었죠.
그러다가 이번에 북한이 쇼하니까 아싸 이때다 싶어서 바로 배치!
이처럼 북한때문에 동북아시아에 대한 미국의 군사적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는데
단순히 북한을 견제한다고 하기 보다는 나아가서 중국을 바라보고 움직인다고 생각하는 것도 말이 되지 않을까요?ㅋ
마치 우리나라의 군사력이 북한을 핑계로 엄청 커진것 처럼 말이죠. 주적인 북한과의 군사력 차이는 이미 엄청나게 벌어져있지만 계속해서 군사력을 늘리는 이유는 중국과 러시아 나아가서 일본(한미일 동맹이긴 하지만..) 때문이겠죠.
북한이랑 통일되면 군대안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만약에 통일되면 안가기는 커녕 더 빡세질 겁니다. 왜냐하면 북한이라는 일종의 완충지대가 사라지고 중국과 러시아랑 국경을 맞대기 때문이죠. 국경을 맞대고 있는것과 아닌 것 사이의 차이는 엄청나죠. 그것도 이해관계가 얽혀있다고 하더라도 적대국이면...(우리랑 동맹인 미국과 중국의 관계를 생각하면 ㅎ)
괌에 MD 배치한거 처럼 중국 눈치보느라고 못 하던 것을 마음껏 할수 있는 명분이 생겼으니
미국은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고 생각합니다.
B2 폭격기, 핵잠등의 우리나라 배치처럼 말이죠.
이것들이 우리나라에 배치되면 북한뿐만 아니라 중국 또한 압박을 받게되겠죠. 바로 옆이니까요
우리나라와의 훈련때매 미군항모가 서해에 들어올때 중국이 난리치는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그런지 여태까지와는 달리 이번에는 북한에 대한 중국의 입장이 굉장히 강경합니다.


북한이 이렇게 강경한 태도를 보이는 것은 김정은의 기반이 약하다는 것을 반증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천안함, 연평도의 연장선이죠.
북한은 사실상 왕권국가라고 봐도 되는데... 왕조에서 새롭게 나온 왕의 기반이 약하면 어떻게 했던가요?
역사를 보면 왕권강화를 위해서 숙청을 하죠. 특히 힘이 강한 대신들을 말이죠.
그리고 내부의 불만을 없애는 방법 중 하나가 시선을 외부의 적으로 돌리는 거죠.
공통의 적이 있으면 안으로는 단결하니까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통일하고 조선에 처들어온거 처럼... 비유가 좀 이상한가요? ㅋㅋ
15일날 있을 태양절...그리고 21일 북한 인민군 창설일...을 이용하여 내부 단결도 할겸 이렇게 나가는거 같네요.



끝으로 우리나라 언론에서도 북한에 관해 굉장히 시끄럽게 떠들고 있습니다.
아직 휴전중 즉 전쟁이 끝나지 않은 나라가 핵미사일 쏜다고 하니 당연한거긴 하겠지만...
단순히 그런 이유만은 아닐거 같네요.
좀 있으면 재보궐 선거이죠. 그리고 지금 집권한 대통령은 여당 출신... 언론들도 여당편...
그리고 북풍은 항상 보수적인 여당에게 유리하게 작용했죠.
제 생각에는 재보궐선거때까지는 신나게 떠들다가 선거 끝나면 북한이 국지도발이나 이상한 짓 하지 않는 이상 잠잠해질거 같습니다.
마치 천안함 터지고 북한에 대한 언론이 질릴정도로 주구장창 나오다가 재보궐 선거 이후로 감쪽같이 사라졌을때랑 마찬가지로요.

이상으로 야밤에 저의 짧은 식견으로 주저리 적어봤네요 ㅋㅋ

[롤링스뎅즈]

이래나 저래나 우리나라가 득보는건 없다능

[하루미아]

북풍이라고는 하지만 요즘처럼 북한의 위협이 심하게 다가올때는

대체로 강경한 입장의 새누리당의 당선율이 떨어지는게 보통이었습니다.

일단 결과는 나와봐야겠죠.

[dix]

이나라 보수들이 참 웃기는게 이쯤되면 우리도 핵보유하자, 선제타격하자 등등 얘기가 나오고 실행에 옮기는 척이라도 해야 미국한테 뭐라도 떡고물 얻어먹을텐데 뭐 한마디 나오는게 없음... 보수라는 이름은 커녕 모 언론사 나팔수라고 해야...

[tanato]

역시 소문은 소문일뿐인 대목이

1.미국계 기업인사 구글부회장등이 많이 방문해서 북한 사업 시찰을 하고 투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여기서 부왘ㅋㅋㅋ 함..

구글이 무슨명분으로 북한에 투자를 한다는건지..ㅋㅋㅋㅋ
구글이 정말로 북한에 투자하려면...한.미.일.중 넘어서 UN까지 협상을 해야하는
중차대한 일을 혼자서 할수 있을까요?

2.개성공단은 임금이 낮아서 북한도 진즉에 폐쇄하고 싶어했다.

북한의 특유종특에 따라 지들맘만 먹으면
"임금 낮다!! 폐쇄한다!!"라고 언제든지 남한과 협의없이 통보도 할수 있음

누군지 몰라도 소설잘썼네요...

[09천사1]

이번에 북한에서 저 지랄을 하는 바람에 미국에서 대량으로 전투기를 구입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 어찌되었든 미국이 이득은 많이 보고 있는거 같네여

[오빠아파]

전 구글까지는 아니지만 예전부터 외국물 많이먹은 김정은이 개똥멍청이가 아닌이상 중국의 경우도 봤을때 적당히 개방하며 이득을 취할거라 봅니다.
김정은입장에서 중국보다 좋은건 자기권력기반만 다지면 죽을때까지 왕으로 살수있으니까요.
물론 개똥멍청이면 그냥 삽질하다 자멸하겠지만.

[鐵犬無蹟]

배째라 대놓고 짜고 치는 고스톱인데... 돈판...

[tanato]

아마 북한은 중국과도 비슷한 형태의 국가관을 생각할겁니다..

정치적으론 "공산주의 또는 왕정"

경제적으론 "자본주의"

근데 북한의 "왕정"국가관에서 나오는 국민파국형태를

다른 국가들이 곱게 넘어가 줄것이냐가 문제인데

그걸 "핵"으로 해결하려는것 같습니다.

어떻게? "내집안 사정은 나한테 맞기라우~!!지랄하면 콱~~핵쏠꺼라우!!!!"

[비추버튼]

근데 통일되면 징병제는 안하지 않을까요? 명분도 없고..
지금도 복무기간 줄이고 예비군 훈련 늘리고 직업군인 늘려가고 있다고 말하는데..
무슨 고급화인지 뭔지.. 단지 예비군들 긴장하라고 하는 소린 아닐것이고..

[갈대같은마음]

비추버튼//중대장님께 들은건데 통일되면 한동안은 군복무가 많이 늘꺼라고 합니다..;;
북한군이었던 녀석들 다시 병사로 쓰지도 못하고, 지켜야할 땅덩이는 넓어지니 말이죠...

하지만 전역잨ㅋㅋ

[비추면클릭]

구글이 북한에 투자했을 때 득볼 만한 건 모든 상황이 안정적으로 보장된다면 동북아시아 서버 기지 정도랄까...여튼 현실성 없어 뵈고

1, 김정은의 내부 단결효과 - 전쟁 위협 등의 강경책 만큼 내부 단속이 쉬운 것은 없음. 좀ㅁ나 생각해 보면 이제 갓 서른 먹는 새끼돼지 주변에 아부지 할아부지 때부터 장군하고 뭐 한사람들이 바글바글한데 언젠가 저 놈 조져야지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닐 거임. 그래서 왕당파랑 귀족파가 갈등을 빚는건 안 봐도 비디오

2. 대남 협상력 강화 - 박통 아부지가 그 박통인데 반공 어쩌고 하기 전에 수작질로 협상력 강화. 박통 뽑은 노인들은 대부분 반공 안보니까 이렇게 선수 치면 박통이 강경책 쓰기 힘들어 질거고 그러면 내부 지지도 하락은 피하지 못함. 협상 테이블에서 김돼지 파와가 쎄질거임

3. 대중 튕기기 - 지난 몇 년동안 중국의 대북 지원이 약해지고 꼴보기 점점싫어라함 돈도 안되고 이것들이 말도 안 듣고...사실 중국의 최대 고객이 미국인데 북한은 레알 동북아 6자회담 국가의 계륵임

4. 개성공단 시설 날로 먹기 - 금강산 날로 먹을 떄도 이런 짓 했음

어쨌든 전쟁 날거 아닌 이상 김돼지가 얻는게 많음여

[Sandwitch]

글쓴이님 생각에 저도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