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SF의 범위를 너무 좁게 생각하는거 같네요.2017.12.29 AM 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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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게시판을 보면 스타워즈 관련 해서 매번 나오는 얘기가 있죠.

 

한국에서는 SF가 흥행하기 힘들다...

 

과연 그럴까요?

 

스타워즈,스타트랙,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처럼 스페이스 오페라(우주를 무대로한 모험극)인 장르들은 국내에서 흥행하기 힘든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대중들이) 레이저 총 가지고 뿅뿅 쏘는 장면들을 유치하다면서 싫어하거든요.

 

하지만 SF 장르들을 싫어한다? 그래서 SF 영화들이 흥행에 실패한다? 이건 전혀 아닙니다.

 

이건 SF라는 장르를 너무 좁게 보게 되서 생기는 문제라고 보이네요.

 

이런 말을 꺼내는 분들이 오해하시는게 SF가 스타워즈 같은 스페이스 오페라나 그래비티,인터스텔라 같은 하드 SF만 있다고 생각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SF는 범위가 훨씬 더 넓죠

 

우리가 자주 보는 헐리우드 블랙버스터 영화들 중 상당수가 SF에 속합니다.

 

당장 마블의 MCU 히어로물들만 봐도 SF라고 봐도 무방하죠.

 

주인공이 강화복 입고 싸우는 아이언맨,방사능에 노출되서 괴물된 헐크, 혈청 맞고 슈퍼솔져가 된 캡틴 아메리카,영화에서는 신이 아니라 외계인인 토르 등등등...SF죠.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했던 쥬라기 공원(인공생물) 시리즈, 터미네이터 시리즈, 매트릭스 시리즈, 혹성탈출 시리즈 등등 다 SF에 속합니다.

 

아바타, 엣지 오브 투머로우, 마이너리티 리포트, 인셉션, 아마겟돈 등등도 따지고보면 SF 범주에 속하는 작품들이죠.

 

SF 장르 특성상 제작비가 많이 들어가는 블록버스터 영화들이 많은 만큼 국내에서 흥행한 작품들 엄청 많습니다.

 

오히려 외화에서만 따졌을때는 SF가 가장 많이 흥행했을걸요?

 

판타지만 봐도 흥행에 성공한건 해리포터 시리즈, 반지의 제왕(+호빗) 시리즈, 디즈니 작품들(겨울왕국, 미녀와 야수, 말레피센트 등), 캐리비안의 해적시리즈 정도만 있죠.

댓글 : 17 개
제발 워해머40K 영화로 좀 만들었음 소원이 없겠네요.
하드코어 스페이스오페라좀 극장에서 봤으면.
스오는 아니더라도 이벤트 호라이존 같은영화 좀 많이 만들고
데드스페이스 같은거 영화로 좀 만들고 했음 좋겠어요 ㅋㅋ
저도 워해머 좋아하는데 영화로는 쉽지 않을거 같네요 ㅋㅋ
스케일 제대로 살릴려면 제작비 어마어마하게 들어갈텐데
워해머 특성상 잔인한거 때문에 19금으로 나올 확률이 높고
그렇게되면 흥행은 ㅂㅂ2가 되겠죠 ㅠㅠ 수위를 낮출수 있겠지만
그러면 워해머 느낌이 잘 안날거 같음 ㅠㅠ
데드스페이스는 예전에 둠 영화판이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망해버려서..;;
게임 원작을 기반으로한 영화들 대부분이 망해서 많이 힘들거 같네요
그나마 성공한게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 뿐이니...
SF가 유치하다는 한국에서 시청률 높은 드라마 수준보면 그냥 한숨이...
ㅋㅋ 사람들마다 느끼는게 다르겠죠
일단 한국에서 문화산업이 흥행할려면 여성들을 꽉 잡아야되는데 우리나라 여성들 대부분이 스페이스 오페라에 별 흥미를 못 느끼죠
SF 범위를 좁게 보는게 아니라 적법한 단어를 모르거나 사용하지 않아서 대화에 혼선이 오는 거죠. 스타워즈, 스타트랙 같은 게 별로 힘을 못쓴다고 하고 싶으면 SF 중에서도 스페이스 오페라를 거론해야하는데 보통은 그냥 SF가 안된다는 식으로 말을 하죠. 말씀하신데로 SF에도 잘되는 장르가 있고 못되는 장르가 있으니 좀 더 세분화 된 용어를 쓰면서 얘기하면 혼란이 덜할 겁니다. 하지만 이쪽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아는 척 얘기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기대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맞는 말씀입니다 다만 저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 중에서 트랜스포머나 쥬라기 공원 같은것도 sf장르에 속한다는 사실 자체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꽤나 있더군요
확실히 이게 가장 맞는 말씀같아요. 단어의 혼용 혼돈.크게봐서 올 한국개봉작에서 하루 희생부활자 옥자 루시드드림 어느날등도 사이언스 판타지죠
인터스텔라 흥행하는거 보면 코드가 맞는 SF장르는 있음.
헐리우드 SF는 성공잘했죠 국산 SF는 제작비도 문제지만 시나리오가...
그러니 국내에서는 SF영화에 대한 안목이 좁죠
SF영화는 상상력이 동반되어야하는게 한국영화는 베끼기에 급급하니
스페이스 오페라가 흥행하기 어렵다가 맞는말같음 그래도 가디언즈오브갤럭시부터 점차 팬들이 늘어나는추세 스타워즈는 너무 오래되서 처음부터 다시보기가 어려워서 팬층 유입이 좀 힘든듯
Sf가 취향이이 아니라는둥 그런건 다 변명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암만 걸출한 sf시나리오와 감독 실력까지 겸비한들 망하면 끝이라서 그런걸로 투자받기 힘들거든요
투자자들은 안전빵을 원하거든요. 때문에 비슷한 영화들만 나오는겁니다
저예산으로 찍기좋은 장르가 멜로, 코미디, 형사물 등이죠.
Sf영화는 시도조차 어려운게 현실이에요.
더군다나 심형례가 스타트를 거하게 끊어놔서 앞으로도 한국sf영화는 안나올듯..
스페이스 오페라를 SF라고 표현하는거 같은데...
우리나라에선 보통 그걸 따로 구분하진 않으니까
헤일로 시네마틱영상 퀄리티로 영화한편 나왔으면 좋겠는데...
아바타가 천만을 넘겼는데 SF가 흥하기 힘들다?
그냥 자기 좋아하는 영화가 인정받지 못하니 뿔나서 하는 소리죠.
그냥 영화를 잘모르는데 아는척하다보니 용어를 제대로 구분할줄 몰라서 그런거죠;;
SF장르가 얼마나 넓은데 그걸알면 그런소리를 할수가 없음;;
영게에서도 예전부터 제대로 구분하실줄 아는 분들은 스페이스 오페라 라고 구분해서 쓰시더군요
스페이스 오페라는 흥행을 많이 못했지만..
SF장르 자체는 엄청 흥행한게 한국이죠..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19편중에서..
SF영화가 3편..
9천만까지 놓고 보면 SF영화가 총 24편중 5편..이니까요..

스타워즈 같은 스페이스오페라 영화가 흥행을 못해서지..
SF영화 흥행은 잘 되는 편이죠..


거기다..
솔직히..
SF영화 갯수는 많이 나오지만, 별로 재미없고 근본없는 영화가 너무 많은...
SF 가 사이언스 픽션이야? 아님 사이버 펑크야? 그거부터 정의 하자.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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