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예전 여친이 결혼했었네요;;2018.03.20 AM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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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외우는걸 정말 못하는데 그 대신 한 번 외우면 굉장히 오랫동안 기억합니다.

 

그래서 그 동안 전여친들 번호를 거의다 기억하고 있었는데 

 

작년쯤 갑자기 번호들이 기억 안나더군요.

 

나이먹고 기억력이 떨어져서 그런가;; 아무튼 스스로 신기했었습니다.

 

그렇게 잊고 살았는데 오늘 갑자기 번호들이 기억나더군요;; 감성터지는 새벽이라서 그런건가?;;

 

문뜩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서 카톡 프사만 살짝보고 바로 지워야지 했는데..

 

띠용?!?! 그 중 한명이 결혼했더군요; 카톡에 등록된 기념일 보니까 결혼한지 1년 가까이 됨..

 

순간 진짜 깜놀했네요;; 이런적이 처음이라 기분도 묘하더군요;

 

저도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네요 ㅋㅋ;

 

 

댓글 : 11 개
결혼정도로 ㅎㅎ;; 전.. 보니깐 애까지 있더라구요 ㅋㅋㅋ 살짝 멘붕왔었던때가 있었죠
그런건 쿨하게 이해해줘야죠 ㅋㅋ
행복이야 남녀가 서로 마음에 들어야 이루어지는거죠!!
그런거 가지고 뒤끝부리면 모양새 빠짐;;
결혼은 하면 좋지만 안하면 더 좋은거라 아직 안했다면 승리자인것입니다.
전 전여친이 어떻게 사는지 그런건 관심두지 않습니다
괜히 자기만 구질구질해지는거 같아서
동창 넘 중에 지금은 결혼해서 잘 살지만,
한참 문어다리 맨치로 여자 만나고 다니는 놈이 있었음.
예전 사귀던 여친이 결혼 한다고 들으면 결혼 전에 마지막으로
본다면서 만나러 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고옴....
취향이 필드라서... 차를 타고 교외로 나가서...
술쳐먹으면 떠드는 이야기라... 믿거나 말거나 였지만,
실제로 만나는 여자는 많았으니....
ㄷㄷㄷ.. 솔직히 부럽네요
여전히 문어로 잘 산다로 느껴지네요...
저도 문어로 잘 살고 있는 동창유부가.... 확실히 느끼는건데 지버릇개못주더군요...
친구나 전날 하고 오는 신부 수준도;;;;
저는 그런 것을 싸이월드에서 봤었지요 ㅎㅎㅎ
제가 사귄 여자들 3-4명은..다 결혼을..묘하긴 하죠.
결혼할 때가 되어 결혼하는것 헤오지면 남.
님이라는 굴자에 점하나 찍었을뿐 잊어버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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