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약?스포) FSS 13권..읽었는데 여전히 재밌네요;2018.10.01 AM 01:00
삐빅 호갱입니다.
얼마 전에 13권이 정발됐다는 소식을 뒤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살까말까 고민했는데...걍 질렀네요.
리부트 되는 바람에 메카닉 디자인들이 이상해지긴 했는데...보다 보니 적응이 되긴하네요.-_-;
디자인 바뀐것도 바뀐거지만 명칭이 바뀐게 더 힘들더군요.
가뜩이나 하도 오랜만에 봐서 누가 누구인지 기억도 잘 안나는 판에 명칭도 다 바껴서...
특별한 전쟁,전투 씬은 없는데 내용은 여전히 재밌네요 쩝...
특히나 중후반부에 필모어 제국 부분은 정치물 느낌이 물씬 풍겨서 재밌게 봤습니다.
대충 표현하자면 개그씬 있는 왕좌의 게임 보는 느낌?
토가시와 함께 참 악마의 재능이긴 합니다.
FSS 특유의 복선 + 떡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 볼때는 걍 넘기던 장면도 다시 보면 띠용?! 하는 장면들이 여럿 있었네요.
특히나 신규 캐릭터 중에 신발이 복선으로 나오는 캐릭터가 있는데...
처음에 그 장면 보고 뭐지? 싶었는데 나중에 다시 보고 띠용?! 했네요.
다른 한 명은 꺼라위키에서 진작에 정체를 접했던지라...'아.. 얘가 걔구나'하고 넘겼는데 이 쪽은 진짜 생각도 못함;
프롬나드때부터 그러더니 반전 넣는걸 참 좋아하는듯;
우리의 진(?)주인공인 소프,라키시스 커플은 갈수록 비중이 적어지고 있고,
특히나 마도대전 터진 뒤에는 더욱 비중이 줄어들고 있긴하지만
그 중에서도 이번은 역대급으로 비중이 적은 것 같네요.
하도 오랜만에 읽어서 그런가? 보면서 이 둘의 존재 자체를 까먹다가 뒤늦게 '아..얘네들도 있었지'라고 느낌;
P.s : 간만에 만화책 산건데 흑백인데도 권당 9천원이더군요.;; 좀 있으면 만원 찍을듯..
궁금해서 집에 있는 다른 FSS 책들 보니 3500원 or 5500원...이런데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네요;
P.s 2 : 보통 인터넷으로 사다보니 거의 10년 만에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화책 사봤습니다.
평소에 매장 안가봐서 몰랐는데 책들이 한 권씩만 있는 경우가 많더군요. 처음에 없는줄 알고 깜놀했는데 있어서 다행이었네요.
대구 동성로에 있는 교보서점이었는데 13권 하나만 딸랑 있고, 1~12권은 없더군요. ㅋㅋㅋ
P.s 2 : 연말에 14권도 정발 된다는 소식이 있던데..과연?!
- 청오리
- 2018/10/01 AM 03:28
연재가 계속되는것보다 정발이 계속되는게 더 신기하네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