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노스포) 범블비 잘 만든 가족영화네요

트랜스포머의 탈을 쓴 ET라는데 딱 맞는 표현입니다.

영화는 잘 만들었습니다. 주인공의 성장도 보기 좋고요.

올 해 영화들 보면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든게 몇 개 없었는데

마지막에 범블비가 딱하고 등장하네요.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가족영화를 기준으로 했을때 입니다.

일반적으로 액션이 많은 킬링타임용 팝콘 무비를 생각한다면...

특히나 트랜스포머 전작들처럼 스케일 크고 펑펑 터지는 액션들을 원한다면 실망할 겁니다.

저는 별 기대 안하고 봐서 그런지 굉장히 재밌게 봤는데

같이 본 친구들은 아쿠아맨보다도 재미없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친구들은 아쿠아맨 후반부에 지루하다고 욕하던 애들임(저의 아쿠아맨 후기랑 후기가 비슷한 친구들)

범블비 영화가 아기자기하고 가족 영화이기 때문에 애들이나 여성분들은 재밌게 볼것 같습니다

다만 스케일 큰 블록버스터를 기대한 성인 남성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듯

특히나 성인 남성들은 마이클베이의 트랜스포머에 너무 익숙해져있는 바람에 범블비 보면서 적응 못할지도...ㅋㅋ

[천진반 ⓞⓞⓞ]

존시나나온다그래서 겁나센액션을 기대했는데 그게 아닌가 보군요 ㅠ

[룰루룰]

네 ㅋㅋ 기존 트랜스포머에 비해 액션들이 많이 안나옵니다. 또 액션씬 스케일은 훨씬 작습니다. 존나쎄 형님은 생각보다 비중이 적더군요

[NASHCAT]

액션이 문제가 아니라.. 드웨인존슨(더락)이 얼마나 연기를 잘하는 레슬러 출신 배우인지를 느낄만큼..
존시나 연기 엄청남.

[케미컬크루즈]

초반 전투씬보면 액션의 수준은 훨씬 높더라구요 다만 너무 짦음 ㅠㅠ

[카르레시틴]

저도 아쿠아맨보다 지루하게 봤어요 ㅜㅠ
나만 빼고 다 재밋는줄..

[옆집사는곰아저씨]

범블비 재밌긴 함
문제는 이게 트랜스포머 시리즈 리부트의 첫번째 영화라는게 문제
첫 영화를 가족 영화로 만들어 놓으면 다음 영화는 어찌해야 할지

[토스트냠]

그냥 재미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