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스포) 어벤져스4,..갠적으로 3편이 더 낫네요

기나긴 대장정의 마무리에 걸맞는 영화였습니다.

마무리를 위하다보니 드라마적인 요소가 3편에 비해 훨씬 강합니다.

그리고 드라마가 더 강한거에서 호불호가 갈릴수 있다고 봅니다.

갠적으로 전개가 빨랐던 3편을 재밌게 봐서 4편도 3편처럼 전개가 빠를거라고 

기대했는데...기대가 컸던 만큼 다소 느린 전개 속도에 실망을 좀 했습니다.

후반부 액션씬도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더군요. 

보여줘야될게 워낙 많다보니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이해는 합니다만...3편보다 아쉽긴 하네요.

같이 봤었던 친구들도 비슷한 의견이더군요. 

보고 난 뒤에 서로 평점 얘기했는데 제 점수가 가장 높았음 ㅋㅋ;

그렇다고 재미없다는건 절대로 아닙니다. 재밌습니다.

다만 전작 때문에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그런지 재밌게 보긴 했지만 

동시에 아쉬움도 다소 남았다는 점에서 다크나이트 라이즈가 떠올랐네요

갠적으로 어벤져스 전체를 평가해보자면  3>1>4>>>>2 였습니다.

[Lost__]

닼나-닼나라 같은 게 아니라 인워랑 엔드게임 둘 합쳐서 한 영화라 생각함.
원래 파트1-파트2 나누려다 바꾼 것도 있고

[루리웹-5930348754]

뽕차오르는 영화였지만 지금까지 액션 위주였던 어벤져스를 생각하면 핀트가 완전히 다른 작품이었죠..

당연히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작품이기 때문에 당연한거라고 볼 수도 있지만, 어벤져스만 가끔 챙겨보던 분들에겐 조금 지루한 3시간이 될 수도 있었을거라고 생각됐네요

[킹덤 체인]

저는 어벤져스 시리즈중 이번 4편이 약간 더 좋더군요 인상적인 장면도 더 많았고
3편 타노스 액션파트는 진짜 좋았지만 와칸다 대규모 전쟁씬은 진짜 별로였습니다
오히려 그부분에서는 4편이 더 좋았구요

[마이너스원]

액션씬은 지금껏 마블 시리즈 다합쳐도 엔드게임한테 안된다고 봅니다.

[틀니빼라톱스]

액션이 문제가 아니라 마지막에 울컥했네요. 마블 영화중에 울컥한건 엔드게임이 처음입니다.

[악어농장]

엔드게임이 지금껏 중 제일인 듯
말 그대로 마블에 아는만큼 더 재밌는 작품

[심판자z]

그냥 둘을 한 영화라 봐야죠 6시간짜리를 개봉할순 없으니 걍 놔눈것일뿐.. 나중에 합본 블루레이 나와서 연달아보면
그 감동은 말로 못할듯..

[이파네마보이]

전 3-(시빌워?)-1-4-2순으로 좋아합니다.

타노스의 깊은 한숨 너무 좋았음

액션은 윈터솔져가 역대급이라고 생각해요.

[Agni&Rudra]

마블빠인 제게는 종합 선물 세트같은 느낌이었어요

너무 재밌게 봤습니다 ㅋㅋ 인워도 재밌었지만 이번작은 뭔가

로건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면서 여운도 남고 좋았네요

[나라비엘]

저도 인워보다는 엔겜이 더 좋았습니다.
10년간 시리즈를 지켜본 이유를 정확하게 보답해준 팬무비였으니까요.

[BundlePackage]

저는 이건 재미만을 놓고보는게 아닌 편 같았네요. 물론 재미면으로 따지면 저도 3편이 더 재밌다고 느끼는데
이번편은 재미를 떠나서 뭔가 벅차오르게 만들고 윗분 말씀대로 종합 선물 셋트같은 느낌이라
저는 더 즐겁게 감상했던거 같아요. 전 다른분들과 다르게 엔딩을 아에 예상 못했어서
마지막도 충격이면서 여운도 많이 남았구요 전 너무 좋았습니다 ㅠ

[I.Kant]

저도 별 재미 없었네요. 라스트 제다이가 재미는 좀 더 있었음

[한랭건조]

저도 3편에 손.

[하늘의경계]

인워+엔드게임 한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Ainn]

전 가장 좋았습니다. 팬들과 오리지널 멤버들에 대한 존중이 느껴지는 편이었기에.

[가루다의날개]

저에게는 너무나 완벽한 작품이었습니다.
화룡점정의 눈을 찍는 그 한점이었네요.